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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앞둔 개발자 A에게

2016.08.12 08:24

다른 업종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IT 중에서도 SW 업계는 40대 개발자들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개발자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몇 년 전부터 SW 업계로 신규로 유입되는 인력들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개발자 중에서 40대 인력이 늘어난 것 같다


실제로 업계에서 현역 개발자로 있는 분들을 만나보면 요즘은 대략 45세가 현역 개발자로서 기로를 가르는 나이가 된 것 같다. 물론 몇 년 더 지나면 나이가 더 올라갈 듯하지만, 91학번이라고 쓰고 저주받은 IMF 졸업생(현역 복무 기준)이라고 읽는 72년생들이 현역 개발자 중에서는 가장 나이 많은 개발자들인 것 같다.


물론 회사마다 더 나이 많은 개발자들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 현역으로 개발을 맡은 개발자 중에서 45세 이상은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것 같다. 


그렇다면, 그 많은 개발자는 어디로 갔을까? '치킨 수렴의 법칙'에 따라서 모두 치킨집을 하고 있을까?


[출처 : JTBC 뉴스 2016. 4. 7 앵커브리핑]

[원본 영상 보기]



그런데, 이 치킨집 창업을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02/26/2016022600170.html]


치킨집을 차리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가맹비와 인테리어비를 고려하면, 치킨집을 차릴 건물 임차료를 제하고도 적어도 6000만 원은 있어야 하지만, 초기 홍보비, 아르바이트 고용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1억 원은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돈이 있다고 해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치킨집 수렴의 법칙'이 거슬릴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고 하지만, 쉬운 길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얼마 전에 만난 78년생 97학번 개발자분에게 해 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1. 나이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


뭐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발맞추어 본인 스스로 계속 발전해야 한다. 30대가 지나면서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이 편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인생은 반이상남은 시점이니 새로운 것을 찾아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회사가 개인을 책임질 수 없는 책임지지 않는 시대에 가만히 있으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적어진다.


단순히 자료를 찾아보고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충분하지 않다. 내가 알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것은 대부분 성숙한 기술일 가능성이 크다. 외부의 교육이나 콘퍼런스도 찾아서 들어보고, 유명한 온라인 강의도 수강해 보고, 대학원을 다니는 것도 고려해보자. 좀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괴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이다. 



2.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회사에서 돈은 어떻게 벌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개발자는 개발에 대해서는 전문가이다. 하지만, 회사를 오래 다닌 만큼 회사 운영이나 사업에 대해서 잘 모른다. 영업이나 전략기획 담당자가 아니므로 모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회사라는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 월급은 어떻게 지급되고 있는지, 우리 회사가 돈은 어떻게 벌고 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무슨 솔루션을 파는 사업을 한다. 무슨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시장을 설정하고 고객을 찾고 경쟁을 해서 솔루션을 납품하는지, 서비스 이용 고객을 어떻게 모으고 사용자들로부터 어떻게 과금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개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가지고 있지만, 개발자가 맡은 개발 업무는 전체 회사 운영과 사업에서 일부분이다. 나무를 잘 아는 것은 좋지만, 숲은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 이제는 돈을 어떻게 버는지 알아야 한다.



3. 네트워킹에 익숙해지자


개발자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진득하니 엉덩이를 붙이고 문제를 해결하고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끝까지 소스를 파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타이태닉호와 마지막을 함께했던 악단들과 같은데, 회사나 외부의 변화와 흐름에 둔감하고 엉덩이가 무겁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회사를 옮길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나도 개발자였고 사람들 만나는 것이 아직도 곤혹스럽고 쑥스러운 사람이지만, 열심히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하려고 한다. 그런데 왜 개발자들은 네트워킹하는 것이 어려운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개발자들끼리는 서로 조금만 대화를 나누어도 서로가 서로에 대한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네트워킹을 하다 보면 내 밑천이 드러나게 될 것 같아서 주저한다고 한다. 물론 그럴 수 있겠지만, 내가 제일 뛰어난 개발자가 아니면 어떠한가? 배우고 나누다 보면 나도 성장할 것이다. 더이상 주저하지 말고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해보자.



4. 개발자가 아닌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자


개발자가 포함된 미팅을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개발자들은 쉬운 말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전문용어를 풀어서 비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커뮤니케이션을 할 줄 아는 개발자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아마도 풀어서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해의 소지도 생길 수 있다고 여겨서 그러는 것 같은데, 결국 일은 함께하는 것이기에 적어도 개발자가 아닌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는 있어야 한다. 


많은 회사에서 개발자만 혼자 보내서 고객 미팅을 하거나 협력사 미팅을 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적어도 내가 이제 경력도 쌓이고 사회생활도 했다면, 영업이나 기획자 없이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면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5. 새로운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가끔 풀 스택(Full Stack) 개발자를 추천해 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풀 스택 개발자는 OS부터 시작해서 DBMS, Web/WAS, 클라이언트 프로그램까지를 다룰 줄 아는 개발자이다. 


보통 웹 개발을 오래 하신 분 중에서 이런 분들이 가끔 있는데, 일반적인 웹 서비스들이 여러 OS 위에 대부분 DB가 연동되고 Web/WAS에서 움직이는 서버사이드 프로그램(여기까지 보통 Back-End라고 하기도 함)과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클라이언트단 프로그램(여기를 Front-End라고 하기도 함)까지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를 말한다.


그런데, 요즘은 웹 개발과 모바일 앱 개발을 모두 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개발자를 풀 스택 개발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풀 스택 개발자는 모든 일을 할 줄 아는 일당백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온갖 일을 다 맡아서 해야 하는 고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된다. (일당백이라 돈을 더 많이 주는 것도 아니어서 개발자들은 이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구인하시는 대표님들은 이 말을 사용할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플 스택 개발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서비스 환경이나 사용자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적응 능력을 갖추고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뒷방 늙은이 취급받는 것만큼 서글픈 것은 없다. 개발자로서 힘든 일 중 하나는 개발자마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전문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이 유행을 타서 밀려나거나 새로운 기술에 의해서 대체되는 순간 내 기술력은 리셋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해서도 안 되고, 트랜드를 쫓아다니다가 날라가서도 안 된다. 빠르게 흘러가는 트랜드에 휩쓸리지 않고 내 길을 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요즘은 재수가 없으면 100살까지 산다는 세상인데, 40세라고 해도 일반적인 기대수명을 고려하면 앞으로 40년은 더 산다고 할 수 있다. 나이가 40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인생 후반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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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발자의 경력관리

2007.12.04 21:55
10년이 다 되어 간다.

IT업계에 종사한지는 10년째인 것 같다. 올해도 다 지나고 12월이니까 내년이면 11년째이다. 대학 졸업하기 전부터 운영하던 서비스 경험까지 포함하면 13년차쯤 되는 것 같다.[각주:1] 직급으로 치자면 대기업으로 치면 과장급이고 중소기업에서는 차장급정도가 될 것이다.

최근에 재미있는 기사(아래 관련기사)를 읽으면서, 가끔 후배들이 물어보던 SW개발자의 career path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SW개발자의 길

1단계 - 코더(Coder) 1년 ~ 3년

나도 처음에는 코더(coder)로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짜고 돌아가고 결과를 내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 있었던 시기인데, 제대로 동작만하면 내 임무를 다한 것 같은 생각을 하는 시절이다. 모듈의 재사용성이나 이식성 등에 대해서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

2단계 - 개발자(Developer), 3년 ~ 5년

이제 한 사람 몫을 해내기 시작한다. 자신이 잘하는 부분이 생기고, 단순히 동작하기만 하는 모듈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도 고려하고 다른 모듈과의 연동/연계도 고민하는 시기이다.

나보다 낮은 연차의 실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시간만 충분하다면 못할게 없을 것 같은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을 익히고 접하는 게 즐겁다.

3단계 - PL(Project Leader), 5년 ~ 6년

팀을 이루어 개발을 하게 된다. 자신도 개발자이면서 다른 개발자들을 리딩하면서 개발을 진행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일정관리나 리소스 관리 등의 생경한 관리업무도 맡게 된다.

이제 고민이 점점 깊어간다. 자신의 밑천이 다 드러난 것 같고 밤을 새거나 일에 집중하는데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느낌이 간혹 생긴다. 왜 이리 개발 외적인 것으로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늘 떠나지 않는다.

4단계 - PM(Project Manager)/Sales/Consultant/Architect, 7년 ~ 9년


선택의 기로에 섰다.

내가 과연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이번에 마무리한 프로젝트는 겨우 고객의 요구를 맞추었는데 회사에서는 다음번 프로젝트 거리를 만들어보라고 한다. 지난번에 끝난 프로젝트의 고객이 새로 도입할 예정인 시스템의 최근 기술 동향에 대해서 정리를 해달라고 한다. 얼마 전에 시작된 프로젝트의 투입된 B과장이 DB 스키마 검증과 SQL튜닝에 대해서 물어본다.

이제는 터미널보다는 파워포인트와 액셀을 훨씬 더 많이 하고 있다. 내가 개발자인지 영업인지 컨설턴트인지……. 이 놈의 회사는 나 없으면 제대로 돌아갈 것 같지가 않다.

5단계 - Manager

6단계 - 임원

7단계 - 전문경영인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갓 4단계를 지났기 때문에 다음 단계에는 뭐가 기다리는지 어떤 미션을 클리어해야 하는지 명확하지는 않다. 아니, 개인적인 편차가 존재하는 구간이라 확실히 말을 못하겠다.

중요한 것은 4단계를 거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놓고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어차피 국내 현실에서 연차가 올라가도 계속 개발자로 남기에는 한계가 있다.

4단계에 이를 때면 대략 30대 초중반이다. 앞으로 적어도 20년에서 30년 이상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라이프 사이클이라고 본다면, 자신의 적성과 경험, 장점을 파악해서 진로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진로를 만드는 것은 과거의 경력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다면 프로젝트나 업무를 자신의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것들로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덧붙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해보기도 했고, 사업을 접은 뒤에 직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경력을 쌓으면서 내가 가야할 길을 일찍부터 고민했었고 준비하고 있다.

사실 전문경영인은 나의 career path의 목표지점이다. 나와 비슷하게 창업을 하든지 전문 경영인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2가지를 꼭 경험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하나. 마케팅과 영업을 경험해보라

사실 SW개발자들은 대부분 공학 전공자들이기때문에 마케팅을 경험해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마케팅을 꼭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마케팅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물건이 잘 팔리게 하고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이다.

어떤 회사는 영업을 거쳐야 PM 또는 관리자가 될 수 있는데, 영업도 어떻게 보면 마케팅과 괘를 같이 하기때문에 영업도 한번은 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개발자들은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해 있지, 정작 제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하고 모른다.

제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돈을 내는데도 말이다.

전문경영인이 되든지 창업을 하든지 결국은 돈을 버는 일을 하게 된다.

둘. 투자 유치

정말 쉽지 않은 경험이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와 비슷한데, 남의 돈을 쉽게 얻어 쓸 수 없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사업계획서 하나 쓰고, PT한번 하면 전화가 와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데, 아마도 2000년 닷컴 열풍이 다시 불기전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사업을  왜 하고, 어떻게 돈을 벌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돈을 투자하라고 하는데, 쉽게 결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사업계획서는 수백번의 수정을 거치게 되고, 어떤 면에서는 종교활동에서 전도와 비슷하다.

나의 확신과 믿음을 전혀 모르는 제 3자에게 전하고 공감을 얻어내고 확신하게 만들어야 투자를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두가지 모두 해보기 어려운데 최소한 다음의 두 가지만이라도 해보자.
1) 영업사원을 따라 영업현장을 가보라, 2) 사업계획서를 만들어보라

다시 말하지만, 기회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고, 실행력만 있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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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에서는 학교 졸업 기준으로 경력을 인정해주다보니 나에게는 소중했던 시간을 별 소용없는 기간으로 남들은 취급한다. [본문으로]

마루날 Business Hero 블로그, heroes, IT, sw개발자, 경력관리

  1. 저도 이제 막 4단계에 들어서는군요.
    제 경우는 여러가지 다양한 성격의 프로젝트를 해서 경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더라고요.
    트랙백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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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3.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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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5. 링크해서 보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

  6. 전 이제 겨우 3단계인데.. 이 길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길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네요.. ㅜ.ㅜ

    아~ 그리고 링크 걸린 기사를 보려고 하는데 깨져 있네요..
    따로 찾아 봐야겠습니다. ^^;

  7. 아.. 그러네요.

    2007년말에 작성한 포스트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

    이 업계를 벗어나도 비슷한 고민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처음에 열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나 동기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