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EBS'

  1. 2012.06.27 -- 초연결의 시대
  2. 2010.05.17 -- 설득의 비밀

초연결의 시대

2012.06.27 08:00

왜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에 열광할까요?


급속한 현대화로 인하여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지금까지 외롭게 지내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필요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인간(人間)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에 관한 재미있는 다큐를 하나 보았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링크> 3부작인데요. 그중 3부 '초연결의 시대'를 아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Daum을 통해서 EBS의 다양한 다큐를 온라인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링크 - 초연결의 시대>도 여기(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1318)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1318에서 제공하는 퍼가기 소스를 이용했는데도 보이지 않아서 Daum 고객센터에 문의중입니다. 보시기 불편할테니 링크를 클릭해서 보세요.


이 다큐는 인간의 여러 특성 중에서 공감을 통해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기재로 공감이 작용하여 모방된 감정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감정의 전염은 일정한 규칙이 있는데, 나 -> 친구 : 15%, 나 -> 친구 -> 친구 : 10%, 나 -> 친구 -> 친구 -> 친구 : 5%의 식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친구가 뚱뚱하면 용인할 수 있는 체중의 기준이 늘어나면서 나도 뚱뚱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모두 공감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의견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자신의 의견만을 기초로 하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지는데, 심지의 우리의 취향도 주변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의 감정과 생각과 행동은 주변사람들과 주고 받은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하는데 이런 상호작용의 중심에 공감이 있습니다.


공감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이전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SNS를 통해서 소통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낮아지고 짧아지면서 한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의 거의 무제한에 가까워졌습니다.


SNS를 통한 공감과 소통은 자신이 속한 집단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쉬워지게 합니다. 즉, SNS를 통해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네트워크에 속한 서로를 돕게하고, 서로를 돕게하는 이타심이 다시 네트워크를 움직인다고 합니다.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들고 연결되면 위대해지는 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 떨어져 있다고 생각되던 것들이 사실은 서로 연결된 세상입니다.


다음 영상을 한번 보시죠. (다큐에서 소개된 영상입니다.)


SOUR이라는 일본 뮤지션 그룹이 자신들의 팬들의 도움으로 컴퓨터의 화상카메를 이용해서 일종의 카드섹션 형태로 놀라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을 건데, 단지 SOUR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그저 일반인들에 불과한 사람들의 모습이 모여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롱테일의 위대함이 유통과 쇼핑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아주 사소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경험이 소통되고 공감이 이루어지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연결되고 뭉쳐지는 이야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빅데이터니 오피니언 마이닝이니 하는 기술적이고 마케팅적인 용어가 사용되는데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무엇을 소통하고 어떻게 공감하는지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작은 생각, 행동 하나가 어떤 나비효과가 될 지 모르는 초연결의 시대에서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국가와 국가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궁금합니다.



신고

마루날 Social EBS, ebs 다큐프라임, 공감, 소통, 오피니언 마이닝, 초연결의 시대

설득의 비밀

2010.05.17 14:37
지금 제가 하는 일은 영업/마케팅 업무입니다. 영업맨이라고 하기에는 기획이나 마케팅 관련 일들을 많이 하는 편이고, 마케팅이나 기획이라고 하기에는 영업을 많이 합니다. 애매한가요? 저는 스스로 전문경영인이다라고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처드 브랜슨씨의 영향으로 '기업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ㅎ)

영업을 하다 보면 제일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설득과 협상에 대한 부분입니다. 고객을 만나서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라고 '설득'하고 디테일한 내용을 '협상'을 하는데요. 제가 왠만해서는 말발에서 지지 않는데, 설득과 협상이라는 부분에서 보자면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설득의 비밀 - 8점
EBS 제작팀 엮음/쿠폰북

이 책은 EBS의 다큐멘터리로 TV로 방영된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제가 다큐멘터리를 워낙 좋아해서 이 방송도 챙겨서 봤었는데요. 솔직히 보면서는 좀 답답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었습니다. 설득 능력 향상을 위한 실험이었기에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시도를 하는 실험 참가자들의 모습이 쉽게 공감이 가지 않아서였는데요.

하지만 방송을 보고 다시 이 책을 읽다보니 화면으로 보여지는 것이 활자화 되면서 정리가 되니 방송이 더 이해가 되었구요. 무엇보다 설득과 협상에 대해서 제가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설득'은 논쟁이나 속이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얘기는 이미 전에 나누었던 책에서도 이야기 하던 부분인데, 이번에 확실하게 감을 잡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설득과 협상에 대한 책을 일기도 했었습니다만, 이 책은 개인적으로 협상의 10계명 다음으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9/03/06 - [독후감]설득의 논리학
2009/06/22 - 협상의 달인이 되려면 상대방의 욕구에 집중하라

설득과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설득과 협상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와 그 사람의 캐릭터에 맞는 협상 기술의 보유여부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이 책에서도 설득의 달인 들을 통해서 소개되는 있는 이야기들을 보면 이 두가지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설득이 될까?'가 아니라 '설득이 된다'는 마인드를 가져라
우선 자신부터 설득시켜라
설득에서 70%는 듣고, 30%는 말하라
큰 요청을 먼저 한 뒤에 작은 요청으로 바꾸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승낙하게 만든다.
한 번 예스는 더 큰 예스를 부른다

혹시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협상의 10계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설득과 협상이거든요.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을 RSS리더로 편하게 구독하세요~
(이 포스트를 잘 읽으셨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신고

'독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장발견의 기술  (0) 2010.06.16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0) 2010.05.28
디지털 혁명의 미래  (0) 2010.05.26
설득의 비밀  (0) 2010.05.17
리처드 브랜슨 비즈니스 발가벗기기  (0) 2010.05.03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0) 2010.04.27
인터넷 트렌드북 2010  (0) 2010.04.19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0) 2010.04.14

마루날 독서일기 EBS, 설득, 설득의 비밀,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