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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보'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11/15 12:47
큐로보의 놀라운 기술

큐로보의 블로거 간담회가 어제 저녁(11/14, 금) 강남역 토즈에서 열렸다.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모여서 진행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간담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가능한 참석을 하려고 하는데, 인원이 많은 것보다 적은 것이 좋은 것 같다.

Semantic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시맨틱웹이나 온톨로지 그리고 의미검색을 이야기 한다.

시맨틱웹은 너무나 멀리 있는 이야기 같고 현실적으로 돈이 되지 않기에 좀 그렇지만, 의미검색의 경우 구글이나 네이버와 경쟁이 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파워셋이나 하키아의 경우 포스트 구글의 대표주자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만큼 지금의 검색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의미'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반증일 것 같다.

우리나라 역시 큐로보라는 의미검색 서비스가 있고 최근에 솔트룩스에 의해 공개된 아울림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큐로보가 밝히는 자사의 강점은 온톨로지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술에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온톨로지를 만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단순히 키워드를 나열하는 일반 어휘사전과 달리 어휘와 어휘간의 관계와 속성 등을 표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업무나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온톨로지를 구축한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이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기술이다.

큐로보의 경우 현재 언어를 수치기반으로 전환 언어 독립적인 의미 분석 가능하고, 320억개 어휘의 연관관계를 계산하여 온톨로지로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큐로보의 한계

안타깝게도 큐로보의 한계는 여기까지 이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2가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최고의 기술이 돈을 벌어주지 못한다. 2) 보유한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사용자나 소비자에게 명확한 가치나 효용성을 제공해야 한다.

네이버와 구글에 익숙한 사용자를 탓할 수 없지만, 큐로보와 같은 신생 검색서비스는 네이버나 구글보다 나은 가치나 효용성이 드러나는 서비스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또한 아쉬운 트래픽 때문에 아무도 다니지 않는 새벽 도로의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듯이 비즈니스를 해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큐로보의 네이버를 닮은 화면디자인과 UI는 네이버는 손으로 하지만, 큐로보는 자동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할 때는 솔직히 곤혹스럽기까지 했다.

더구나 비교 대상이 되는 모 서비스를 만든 회사를 번역회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솔트룩스+다이퀘스트+코리아와이즈넛이 같이 만들었다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최소한 코리아와이즈넛이 같이 만들지 않음) 사실을 이야기할 때는 놀라움을 넘어서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었다.

큐로보측의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 입니다. 솔트룩스 관계자분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반영합니다.
비교대상이 되는 회사는 전문 검색기업이고 사업부 중에 하나가 번역입니다. 또한 솔트룩스+다이퀘스트+코리아와이즈넛이 만들었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 반박할 기운조차 없게 만듭니다. 아울림은 솔트룩스의 자체기술로 만든 검색서비스입니다.

큐로보에 대한 좋았던 인상이 한번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간담회 내내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장면이 2개 있었다

장면1.

양심냉장고

차도 사람도 거의 다니지 않는 새벽, 아무도 건너지 않는 횡단보도 앞에서 빨간 불에 서있었다고 양심냉장고를 선물했던 시절이 있었다. 당연히 지켜야 하는 사회적 합의가 된 규칙이지만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지키지 않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는 현실을 풍자하는 모습이었다.

장면 2.

우리 집에 금송아지 있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말도 안 되는 자랑거리를 늘어놓을 때 가끔 쓰는 말이다. 그 집에 확인하러 갈 수 없으니 진실인지 알 수가 없고, 실제로 있다고 해도 장롱 속에 모셔둔 금송아지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그저 금 덩어리일 뿐이다.


그래도 기대해 본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자리였지만 시간관계상 제대로 설명하고 해소되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 큐로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회사의 대표로서 겁없이 뛰어다니던 시절도 생각이 나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큐로보는 아직은 제대로 다음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것이다. 조금씩 모양을 잡고 보석으로 탄생하려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명확하게 해서 깎고 다듬어 나가면 될 것이다.

지금은 보잘것없고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한 서비스와 기업이 되기를……
더 나은 큐로보 서비스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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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ZOOTY DESIGN LAB - Upgrade 2.0 | 2008/11/16 03:41 | DEL
얼마전 방명록에 큐로보에서 블로거 간담회의 초청글을 보았습니다. 마이너한 블로거라 오프모임은 지향했었지만 얼마전 위자드웍스의 위자드팩토리 런칭파티를 시작으로 오프모임 참여를 지향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당연히 참석한다고 회신을 보냈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 강남역의 토즈가 약속장소인데 그날 따라 외부 미팅이 두가지나 있었습니다. 방배동에서 2시에 1차 미팅, 강남구청역에서 4시에 2차 미팅, 그리고 마지막 약속 장소가 7시 강남역 토즈의 블로거 간담회였..
Tracked from 『 느리게 걷기_ 』 | 2008/11/16 12:26 | DEL
어제, 그러니까 11월 14일(금) 오후에 강남 '토즈'에 다녀왔는데가게 된 이유는 바로 IT업체 '시멘틱스'에서한참 준비중에 있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 '큐로보 (http://www.qrobo.com/)'에 대하여 블로거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IT쪽으로는 그다지 많은 지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 2008/11/17 14:49 | DEL
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국산 전자동 검색엔진 큐로보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강남 토즈에서 있었던 블로거 간담회에 대략 7~8명정도의 블로거들이 참석해서 큐로보가 어떤 검색엔진인지 담당자에게 들을 수 있었다. 큐로보의 가장 큰 특징은 시맨틱 검색이라는 것이다. 의미 기반의 검색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검색엔진은 키워드 기반 검색인지라 키워드에 해당하는 검색결과를 쭈르르 나열해서 그 양도 많고 매칭되는 검색결과도 상대적으로 적은데 비해 시맨틱 검색..
Tracked from Jokee's Pursuit-호키의 끝없는 추구 | 2008/11/21 15:20 | DEL
다른 곳엔 없다. 오직 큐로보에만 있다. 온!톨!로!지! 1. 괭이 갈매기 (a black-tailed gull) 오전 출근 준비하면서 손..교수님의 강의 테이프를 들었다. -명품인생 만들기- 괭이 갈매기의 집단 생활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고 하신다. 괭 이 갈 매 기! 도대체 어떤 녀석들이길래,,, 출근해서 로긴하고 바로 큐로보 하였다. 이런 엽기적인 온톨로지 같으니라구~~ 갈매기를..
Tracked from Forget the Radio | 2008/12/15 01:15 | DEL
1. 요즘 무서운 사람 ^^;;; (0:00) 2. 큐로보 1) 특징 (3:47) 2) 한계 (13:20) 3) 바램 (35:27) 3. 블로거 간담회 (36:51) p.s) 큐로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간담회 실황 녹음도 들어 보시구요 블로거 간담회에 관한 스케치는 떡이떡이님의 포스트(http://www.itviewpoint.com/86412)를 참조하세요
BlogIcon qrobo | 2008/11/15 20: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마루날님~
귀한 시간 내셔서 참석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큐로보를 지켜봐 주세요. ^^
BlogIcon 솔트룩스 | 2008/11/17 13: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의 글에서 비교대상이 되는 회사는 전문 검색기업이고 사업부 중에 하나가 번역입니다. 또한 솔트룩스+다이퀘스트+코리아와이즈넛이 만들었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 반박할 기운조차 없게 만듭니다. 아울림은 솔트룩스의 자체기술도 만든 검색서비스입니다. 혹 다른 분들이 잘못 이해하실까봐 글을 남김니다.
BlogIcon 마루날 | 2008/11/17 14:16 | PERMALINK | EDIT/DEL
네.. 저도 간담회에서 얘기를 들었을 때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많이 다른 이야기여서 좀 황당했었습니다.

대표님(이경일 대표님)이 들으시면 화내실 것 같다는 이야기도 간담회때 했었습니다.

이렇게 댓글 남겨주셨으니 다른 분들이 오해를 풀수 있도록 본문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맘 상해하지 마세요 ^^
강덕수 | 2008/11/17 18:43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위의 말을 했던 강덕수입니다.
말씀대로라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BlogIcon 아웃링크 | 2008/12/31 15: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소 버티컬 포탈을 묶어서 통합검색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아웃링크( http://www.outlink.co.kr ) 검색포털이지요. 국내 뉴스검색, 블로그검색, 동영상검색, 이미지검색
등 지원되는 검색기능이 다양하답니다. 쓰리소프트 초창기 맴버들이 구글보다 진보된 차세대 검색엔진을
개발을 꿈꾸며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후문도 있네요.

걍 한번 써보세요. 2009년에는 국내 검색시장에 뭔가 새로운 차세대 검색기술의 진수를 보여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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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3:43
큐로보 아이폰 버전

시멘틱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해서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는 검색서비스 업체인 시멘틱스의 큐로보에서 아이폰 버전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직접 실행해 보았다.

관련기사 : 시맨틱스, 세계 최초 모바일 비쥬얼 검색 '큐로보 아이폰버전' 공개

비쥬얼 검색이라고 하는 것은 검색결과를 비쥬얼하게 보여주어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색서비스이다.

검색결과 리스트를 일일이 클릭하고 브라우징하면서 검색결과의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데, 비주얼 검색을 활용하면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웹 페이지가 이미지 형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바로 원하는 정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iPod Touch에서 Safari로 www.qrobo.com/i 로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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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선 요즘 블로그스피어에서 대유행인 크롬을 검색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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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바커라는 맥주 관련 검색결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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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 대한 검색결과가 나온다.

앞서도 말했지만, 비쥬얼 검색의 특성은 검색결과 내용을 미리 보여준다는 것인데, '크롬'이라고 검색했을 때 결과는 당연히 비쥬얼 보다는 텍스트 기반의 정보가 더 유용할 테니 검색어 선정에서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시 기아에서 새롭게 나온다는 '쏘울'이라는 차를 검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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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에 이미지를 보자고 검색을 했기 때문에 3번째에 나온 검색결과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만, 첫번째 검색결과의 경우 (9/9, 오후 1시 30분 현재) 이미지가 보이지 않았고, 상위 검색결과 모두 본문의 윗부분에 '쏘울'이 포함되어 있어서 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보여진다.


사용해보니


1. 속도가 너무 느리다

아직은 초기 버전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우 느리다. 아마도 검색엔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내부에 시스템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아서 그러지 않나 싶다.

쏘울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고 2분이 지나서야 검색결과가 나온다. OTL



참고로 구글 검색을 해보면 7초가 안되서 검색결과가 나온다. 물론 큐로보의 경우 이미지를 로딩해야 하는 이유도 있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곤란하지만, 모바일 검색이라는 특성상 사용자가 이동중이거나 즉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때 사용하다보니 검색결과가 느리게 나오면, 사용자는 당연히 다른 검색을 사용하게 된다.



지금(9/9, 오후 2시 20분)은 빨라졌다. -_-;;;


2. 사용자 설정 기능 아쉽다.


모든 질의어에 대해서 비쥬얼 검색이 편리한 것은 아니다. 특히나 모바일 검색에서는 단말기가 가지고 있는 액정 사이즈의 제약을 고려한다면 검색어 중에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적합한 검색어와 아닌 검색어에 대한 옵션을 제공하면 좋을 듯 하다.


3. 웹 버전의 큐로보에 비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개인적인 착각일 수도 있지만, 10여개의 질의어를 넣어봤는데, 검색결과가 웹 버전에 비해서 덜 정확해 보인다. 정확도를 정성적으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10여개의 검색결과 중에서 상위 5개의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다른 글
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모바일 검색에서는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띄지만, 큐로보의 이런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첫눈이 흔적도 없이 녹아 없어져 버린 이후 국내 검색서비스에서 이렇다할 새로운 모습이나 도전이 눈에 띄지 않는데, 시멘틱을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도전을 하는 시멘틱스와 큐로보가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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