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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13:12
[정보검색]
검색서비스는 Toy가 아니라 Tool이다
검색엔진이 어느 순간 사용자들의 장난감으로 전락한 것은 일정부분 이상 포털의 책임이 크다. 포털에서 검색은 단순히 여러 가지 서비스 중에서 하나이기 때문에 트래픽을 높여 주기만 한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이 되든 개의치 않는 것이 현주소이다.
대표적인 장난감이 인기검색어이다.
사실 사용자다 검색을 할 때는 어떤 정보를 찾아야 겠다는 니즈가 생기고 그 정보를 찾기 위한 검색어를 생각해서 한, 두단어의 검색어를 검색 질의어 입력창에 입력하여 검색을 사용한다.
그런데 검색에 대한 니즈가 구체화되지 않았을 때 인기검색어는 사용자들을 유인하는 도구이다. 거기에 다가 추천 검색어까지 깔아주면 정신없이 웹을 뛰어 다니게 되고 대부분의 인기검색어들이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가십성 검색어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트래픽의 쏠림이 한번 시작되면 왠만해서는 막을 수가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검색서비스가 가능한가?
더욱이 검색만큼 백인백색의 서비스도 없다.
정확하다 편리하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는 정량적으로 표현될 수 없는 정성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쓸데 없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오랜만에 검색을 Toy에서 Tool로 포지셔닝하려고 하는 서비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미 몇번에 걸쳐서 언급했던 야후 비즈니스 검색이다.
0. 야후 검색 관계자 분들
맛있는 저녁 도시락과 편안한 분위기에 감사드린다. 너무 혼자만 질문을 해대서 죄송했었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서 전해드립니다.
1. 야후 비즈니스 검색의 배경?
검색서비스를 Tool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업무를 위해서건 학업을 위해서건 검색은 이제 필수적인 도구이다.
하지만, 국내의 검색서비스들은 도무지 제대로된 검색을 할 수가 없다. 왜냐 서두에 썰을 풀었던 Toy이기 때문이다.
장난감은 재미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쉽게 질릴 수 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주어야 하고 특히나 검색서비스의 경우 일방적인 공급자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저항감이 없도록 만들어버린다.
원하는 정보를 찾기 못해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으니 이게 얼마나 불편하지 그런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특히나 검색어를 통제하면서 검색 서비스가 미디어와 같은 아젠다를 설정하는 기능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2. 야후 비즈니스 검색은 문서중심이다. 아직까지는...
비즈니스를 위한 검색을 목표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를 위해서 찾는 정보의 종류나 형태에 대한 서베이를 해보았을 것이고, 현재의 모습처럼 야후 비즈니스 검색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부터 수집한 문서를 중심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3. 야후 비즈니스 검색을 시작하다
확실히 업무에 필요한 정보들이 이런 형태와 종류의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임에 틀림었다. 하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다.
4. 야후 비즈니스 검색이 마주한 벽들 ㅎㅎ
입이 아프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서는....
야후 비즈니스 검색을 보면서...
1. 현재의 포털 생태계를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데, 검색서비스는 원래 Tool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Tool을 제공한다면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2. 비즈니스를 위한 검색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시작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지만, 업무나 연구를 위해서 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좀 더 (솔직히 아주 많이 파격적으로) 제공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3. 검색 서비스를 난이도가 높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한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색서비스 만큼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려고 하는 서비스도 없기 때문에 꼭 Social Search가 아니라도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서 검색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
검색엔진이 어느 순간 사용자들의 장난감으로 전락한 것은 일정부분 이상 포털의 책임이 크다. 포털에서 검색은 단순히 여러 가지 서비스 중에서 하나이기 때문에 트래픽을 높여 주기만 한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이 되든 개의치 않는 것이 현주소이다.
대표적인 장난감이 인기검색어이다.
사실 사용자다 검색을 할 때는 어떤 정보를 찾아야 겠다는 니즈가 생기고 그 정보를 찾기 위한 검색어를 생각해서 한, 두단어의 검색어를 검색 질의어 입력창에 입력하여 검색을 사용한다.
그런데 검색에 대한 니즈가 구체화되지 않았을 때 인기검색어는 사용자들을 유인하는 도구이다. 거기에 다가 추천 검색어까지 깔아주면 정신없이 웹을 뛰어 다니게 되고 대부분의 인기검색어들이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가십성 검색어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트래픽의 쏠림이 한번 시작되면 왠만해서는 막을 수가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검색서비스가 가능한가?
더욱이 검색만큼 백인백색의 서비스도 없다.
정확하다 편리하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는 정량적으로 표현될 수 없는 정성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쓸데 없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오랜만에 검색을 Toy에서 Tool로 포지셔닝하려고 하는 서비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미 몇번에 걸쳐서 언급했던 야후 비즈니스 검색이다.
0. 야후 검색 관계자 분들
맛있는 저녁 도시락과 편안한 분위기에 감사드린다. 너무 혼자만 질문을 해대서 죄송했었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서 전해드립니다.
1. 야후 비즈니스 검색의 배경?
검색서비스를 Tool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업무를 위해서건 학업을 위해서건 검색은 이제 필수적인 도구이다.
하지만, 국내의 검색서비스들은 도무지 제대로된 검색을 할 수가 없다. 왜냐 서두에 썰을 풀었던 Toy이기 때문이다.
장난감은 재미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쉽게 질릴 수 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주어야 하고 특히나 검색서비스의 경우 일방적인 공급자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저항감이 없도록 만들어버린다.
원하는 정보를 찾기 못해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으니 이게 얼마나 불편하지 그런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특히나 검색어를 통제하면서 검색 서비스가 미디어와 같은 아젠다를 설정하는 기능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2. 야후 비즈니스 검색은 문서중심이다. 아직까지는...
비즈니스를 위한 검색을 목표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를 위해서 찾는 정보의 종류나 형태에 대한 서베이를 해보았을 것이고, 현재의 모습처럼 야후 비즈니스 검색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부터 수집한 문서를 중심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3. 야후 비즈니스 검색을 시작하다
확실히 업무에 필요한 정보들이 이런 형태와 종류의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임에 틀림었다. 하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다.
4. 야후 비즈니스 검색이 마주한 벽들 ㅎㅎ
입이 아프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서는....
야후 비즈니스 검색을 보면서...
1. 현재의 포털 생태계를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데, 검색서비스는 원래 Tool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Tool을 제공한다면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2. 비즈니스를 위한 검색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시작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지만, 업무나 연구를 위해서 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좀 더 (솔직히 아주 많이 파격적으로) 제공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3. 검색 서비스를 난이도가 높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한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색서비스 만큼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려고 하는 서비스도 없기 때문에 꼭 Social Search가 아니라도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서 검색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야후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뒷풀이 참석 못하고 먼저 사라져서 너무 죄송했어요 ^^ 나중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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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10:14
[정보검색]
탄핵서명 100만?
드디어 MB2(영어식 표현)의 탄핵이 100만을 넘었다.
괴담 때문이라고 정부와 여당에서는 애써 그 의미를 깎아 내리려고 하지만, 집권 후 보여주던 강부자 내각 – 대운하 재개 – 강부자 수석으로 이어지는 MB2의 실정으로 인한 여론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회사는 연휴였지만 일 때문에 나갈 수 밖에 없어서 연휴 아닌 연휴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광우병 사태와 함께 탄핵서명의 추이가 매우 흥미로웠다.
광우병 사태에 임하는 다음과 네이버의 행태
100만명이 넘는 서명이면 당연히 아고라 메인에 올라와야 하는 내용을 다음은 메인에 보여주지도 않았고 한동안은 검색결과에도 보이지 않았다.(지금은 사이트 항목에서 ‘탄핵서명’이라는 질의어로 검색하면 나온다)
네이버는 어떤가? 한동안은 탄핵서명이나 이명박 탄핵이라고 검색해도 검색서명 URL을 알 수 없었다. 뭐 경쟁사의 서비스 URL을 알려주는 것이 거시기 했을 수도 있지만, 평소에 이슈에 대처하는 네이버의 신속한 대응에 비해 이번 사태에서는 어제(5/5)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여론의 추이를 보다가 이제 보여줘도 큰 탈 없다고 판단해서 보여준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기 좋은 모습이다.
검색은 단순한 온라인 서비스?
최초의 검색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도구였다. 웹 검색의 최초라고 할 수 있었던 야후도 기존의 전화번호부 같은 형식의 옐로우 페이지를 웹을 옮긴 형태로 제공하였었다.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웹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좀 더 편리하고 정확한 검색엔진을 선호하게 되었고,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검색엔진 사용자와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검색엔진 결과에서 나오는가 또는 얼마나 상위에 나오느냐에 따라서 웹 서비스의 승패가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생기게 되었다.
검색엔진이 정보를 찾는 도구에서 벗어나서 정보를 보여줄지 말지를 결정하는 통제의 위치에 서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미디어 아닌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검색엔진의 수집이나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이 기계적으로 적용된다면 최소한의 공정성이 유지될 수 있는데, 신속한 대응이나 불건전한 정보의 필터링을 위해 사람의 손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정보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만약에 다음 아고라의 탄핵서명이 여러가지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결과이기 전에 검색결과에서 배제되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실 요 며칠의 정황을 살펴보면 의도적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 것 같은 의혹이 생긴다.
검색이 왜 이슈인가?
체육관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이 되었던 전두환과 5공 정부가 정부초기에 가장 먼저 시작했던 일들 중에서 하나가 언론통폐합이다.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진짜 열려있는지 모르겠다)이 없었기에 신문, TV, 라디오만 통제해도 여론의 형성이나 문제 제기를 사전에 잘라낼 수 있었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검색을 통제하면 된다.
대선 기간 내내 네이버의 정치적 편향성은 이미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증명되었다. 간단히 네이버 정치나 네이버 한나라당이라고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내용들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정권 잡으면, 포털 너희 다 죽는다" 파문[고뉴스]]
다음은 어떠한가? 담당 실무자의 판단이라고 우길 수도 있고, 다음의 조직 특성 상 위에서 찍어 내리지 못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연휴기간 내내 검색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다음도 네이버 못지 않다는 것이다.
국어사전에서 ‘미디어’를 찾아보면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정보의 전달자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단순한 Fact의 전달과 함께 분석을 해서 Agenda를 세팅 하는 기능까지 하기 때문에 미디어의 힘이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검색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공정성이다.
21세기의 미디어로 자리 잡은 검색서비스를 단순히 인터넷을 통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로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보의 통제가 가능해진 지금의 검색서비스는 과거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권력에 저항했던 그 저항정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공정성이라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사용자 대중으로부터 나온 트래픽에서 비롯된 지금의 검색서비스의 위치와 파워를 순식간에 걷어갈 수 있는 것이 정확한 검색도 편리한 검색도 아닌 ‘공정한’ 검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검색을 통해서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의 공룡이 되어 인터넷 비즈니스 생태계 자체를 말려 죽이고 있는데, 이번 광우병 사태에서 비롯된 ‘공정성’ 시비가 공룡을 멸종시키는 단초가 되지는 않을까 기대해 본다.
생태계라는 것이 최상위 포식자가 사라진다고 생태계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으니까, 네이버와 다음이 망하고 네이트와 엠파스까지 거덜나면, 파란이나 구글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충분하다.
제발 검색서비스의 공정성을 지켜라
마루날의 雜學辭典을 구독하세요~
드디어 MB2(영어식 표현)의 탄핵이 100만을 넘었다.
괴담 때문이라고 정부와 여당에서는 애써 그 의미를 깎아 내리려고 하지만, 집권 후 보여주던 강부자 내각 – 대운하 재개 – 강부자 수석으로 이어지는 MB2의 실정으로 인한 여론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회사는 연휴였지만 일 때문에 나갈 수 밖에 없어서 연휴 아닌 연휴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광우병 사태와 함께 탄핵서명의 추이가 매우 흥미로웠다.
광우병 사태에 임하는 다음과 네이버의 행태
100만명이 넘는 서명이면 당연히 아고라 메인에 올라와야 하는 내용을 다음은 메인에 보여주지도 않았고 한동안은 검색결과에도 보이지 않았다.(지금은 사이트 항목에서 ‘탄핵서명’이라는 질의어로 검색하면 나온다)
네이버는 어떤가? 한동안은 탄핵서명이나 이명박 탄핵이라고 검색해도 검색서명 URL을 알 수 없었다. 뭐 경쟁사의 서비스 URL을 알려주는 것이 거시기 했을 수도 있지만, 평소에 이슈에 대처하는 네이버의 신속한 대응에 비해 이번 사태에서는 어제(5/5)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여론의 추이를 보다가 이제 보여줘도 큰 탈 없다고 판단해서 보여준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기 좋은 모습이다.
검색은 단순한 온라인 서비스?
최초의 검색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도구였다. 웹 검색의 최초라고 할 수 있었던 야후도 기존의 전화번호부 같은 형식의 옐로우 페이지를 웹을 옮긴 형태로 제공하였었다.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웹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좀 더 편리하고 정확한 검색엔진을 선호하게 되었고,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검색엔진 사용자와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검색엔진 결과에서 나오는가 또는 얼마나 상위에 나오느냐에 따라서 웹 서비스의 승패가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생기게 되었다.
검색엔진이 정보를 찾는 도구에서 벗어나서 정보를 보여줄지 말지를 결정하는 통제의 위치에 서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미디어 아닌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검색엔진의 수집이나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이 기계적으로 적용된다면 최소한의 공정성이 유지될 수 있는데, 신속한 대응이나 불건전한 정보의 필터링을 위해 사람의 손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정보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만약에 다음 아고라의 탄핵서명이 여러가지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결과이기 전에 검색결과에서 배제되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실 요 며칠의 정황을 살펴보면 의도적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 것 같은 의혹이 생긴다.
검색이 왜 이슈인가?
체육관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이 되었던 전두환과 5공 정부가 정부초기에 가장 먼저 시작했던 일들 중에서 하나가 언론통폐합이다.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진짜 열려있는지 모르겠다)이 없었기에 신문, TV, 라디오만 통제해도 여론의 형성이나 문제 제기를 사전에 잘라낼 수 있었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검색을 통제하면 된다.
대선 기간 내내 네이버의 정치적 편향성은 이미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증명되었다. 간단히 네이버 정치나 네이버 한나라당이라고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내용들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정권 잡으면, 포털 너희 다 죽는다" 파문[고뉴스]]
다음은 어떠한가? 담당 실무자의 판단이라고 우길 수도 있고, 다음의 조직 특성 상 위에서 찍어 내리지 못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연휴기간 내내 검색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다음도 네이버 못지 않다는 것이다.
국어사전에서 ‘미디어’를 찾아보면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정보의 전달자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단순한 Fact의 전달과 함께 분석을 해서 Agenda를 세팅 하는 기능까지 하기 때문에 미디어의 힘이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검색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공정성이다.
21세기의 미디어로 자리 잡은 검색서비스를 단순히 인터넷을 통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로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보의 통제가 가능해진 지금의 검색서비스는 과거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권력에 저항했던 그 저항정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공정성이라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사용자 대중으로부터 나온 트래픽에서 비롯된 지금의 검색서비스의 위치와 파워를 순식간에 걷어갈 수 있는 것이 정확한 검색도 편리한 검색도 아닌 ‘공정한’ 검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검색을 통해서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의 공룡이 되어 인터넷 비즈니스 생태계 자체를 말려 죽이고 있는데, 이번 광우병 사태에서 비롯된 ‘공정성’ 시비가 공룡을 멸종시키는 단초가 되지는 않을까 기대해 본다.
생태계라는 것이 최상위 포식자가 사라진다고 생태계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으니까, 네이버와 다음이 망하고 네이트와 엠파스까지 거덜나면, 파란이나 구글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충분하다.
제발 검색서비스의 공정성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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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07:13
[정보검색]
야후코리아가 오랫만에 안타를 하나 쳐냈다.
개인적으로는 야후코리아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일을 낼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비즈니스 검색'이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
예전에도 물론 파일 검색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포털 검색서비스에서 제외되더니 보이지 않았다.
검색엔진이 주로 원하는 정보를 찾기 보다는 원하는 곳을 찾는 네비게이션으로 사용되는 요즘에 이런 서비스가 아쉬워서 구글이 정확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정말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검색엔진에서 제공해야 할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연관도가 높은 결과이다.
연관도가 검색엔진의 검색모델에 따른 연산결과니까, 열심히 연관도를 높여야 할 것이고 신뢰에 대한 부분에서 국내 1위 업체인 네이버와 네이버를 따라잡으려는 대부분의 포털 검색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된 국내 상황에서
1) 사람의 손을 거쳐서 정제된 결과를 만들거나
2) 신뢰할 수 있는 소스(source)로 부터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의 비즈니스 검색에서 분류/출처/유형별로 정돈된 UI와 함께 제공하는 것은 2) 어프로치라고 보여지고, 파일 검색과 연계하여 검색엔진을 장난감으로 사용하지 않고 도구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오랫만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많은 검색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서비스의 유용성이나 편의성은 매우 뛰어나 보인다.
이러한 사용자 유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작은 노력들이 계속된다면, 한때 철옹성이었던 1위 야후코리아로 복귀하는 것도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같다.
뱀다리) 이 참에 학술검색도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 메타검색이랑
마루날의 雜學辭典을 구독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야후코리아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일을 낼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비즈니스 검색'이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
야후코리아가 선보인 '비즈니스 검색'은 정부·기업·연구소·학회 등 각종 전문기관 홈페이지에 등재된 산업동향·금융·재테크·업무 관련 자료 등을 대량으로 검색해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검색된 자료는 출처기관과 정보 유형·분기 및 기간·파일 유형 등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원하는 내용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야후코리아, 비즈니스 검색 서비스 오픈', 전자신문 2008.04.28]
특히 검색된 자료는 출처기관과 정보 유형·분기 및 기간·파일 유형 등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원하는 내용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야후코리아, 비즈니스 검색 서비스 오픈', 전자신문 2008.04.28]
예전에도 물론 파일 검색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포털 검색서비스에서 제외되더니 보이지 않았다.
검색엔진이 주로 원하는 정보를 찾기 보다는 원하는 곳을 찾는 네비게이션으로 사용되는 요즘에 이런 서비스가 아쉬워서 구글이 정확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연관도가 검색엔진의 검색모델에 따른 연산결과니까, 열심히 연관도를 높여야 할 것이고 신뢰에 대한 부분에서 국내 1위 업체인 네이버와 네이버를 따라잡으려는 대부분의 포털 검색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된 국내 상황에서
1) 사람의 손을 거쳐서 정제된 결과를 만들거나
2) 신뢰할 수 있는 소스(source)로 부터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의 비즈니스 검색에서 분류/출처/유형별로 정돈된 UI와 함께 제공하는 것은 2) 어프로치라고 보여지고, 파일 검색과 연계하여 검색엔진을 장난감으로 사용하지 않고 도구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오랫만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많은 검색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서비스의 유용성이나 편의성은 매우 뛰어나 보인다.
이러한 사용자 유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작은 노력들이 계속된다면, 한때 철옹성이었던 1위 야후코리아로 복귀하는 것도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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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MIRROR on Blog | 2008/04/29 10:26 | DEL
지난주 말 비즈니스 검색을 론치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한동안, 정확히는 좀 길게 블로그에 소홀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비즈니스 검색을 기획하게된 배경은 이렇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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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재미난 검색 서비스를 내놓은듯 싶다. 이름하여 비지니스 검색이라는데.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검색했을 때 쉽게 수집하기 어려운 정부 기관에서의 정보나 기업, 학회, 연구소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모아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검색 서비스라 한다. 일반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관련 자료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뉴스 등에서 나오는 자료들이나 블로그에서 나오는 자료들이 대부분이라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야후는 비록 웹에 공개되어있는 자료들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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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야후! 검색블로그** | 2008/04/29 11:34 | DEL
야후! 코리아가 야심차게 비즈니스 검색을 론칭하였습니다! 1. 비즈니스 검색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공 투자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해 신뢰성 높은 전문 자료들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야후! 코리아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다른 검색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못 했던, 정부 기관과 기업, 각종 공공/민간 연구소, 학회 등의 각종 자료들을 총망라하여 검색 결과로 제공합니다! 깊이있고 믿을 수 있는 각 시장, 산업의 전... |
2008/04/07 11:20
[정보검색]
- 유/무선 연동검색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해외의 경우 의미기반 검색(Semantic Search)과 멀티미디서 검색으로 새로운 시도
- 다음 : 사용자가 검색어를 지정해서 자신이 검색 결과 내용을 연결하는 검색쇼를 선보임
- 파란 : 입력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해 해답을 찾아주는 의미기반 검색방식인 스타스(STARS : Semantic Technology based Retrieval System)을 시범 서비스 중
- 네이버는 검색 관심도가 높은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특화된 검색서비스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고, KT와 음성 및 영상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음
파란 스타스
아직은 신문기사만을 대상으로 해서 검색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검색 질의어의 여러 의미 속성을 확장해서 검색하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도 온톨로지를 이용하는 것 같고 검색결과는 생각보다 그렇게 우수하지는 않다. -_-
주소 : http://stars.paran.com/
짜증나게도 IE에서만 제대로 동작한다. 파이어폭스에서는 화면이 깨진다.
제발 이런 거 만들때 웹 표준을 준수해서 만들어주면 안되나?
한번 쯤 경험해 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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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16:52
[정보검색]
신문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본 기사를 읽다가 생각난 아이디어(?)이다.
질의어 1 입력 = 검색결과 1
검색결과 1에 대하여 질의어 2 추가 입력 = 검색결과 2
검색결과 2에 대하여 질의어 3 추가 입력 = 검색결과 3
:
:
검색결과 내 재검색을 n번 하면서 검색어의 AND 연산이 가능한 검색엔진이 있나? 아니, 지원하는 검색엔진이 있나?
서툰 목수가 연장 탓을 한다고
확실히 정보를 잘 찾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와이프를 포함해서...
이런 사람들의 사용행태를 집약해 보면 어떨까?
정보를 잘 찾는 사람들이 필요한 옵션이나 검색방식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다 적고 보니 이걸 아이디어라고 얘기하는 게 웃긴다. ㅋㅋ
그 다음이 표씨가 ‘열쇳말 그물짓기’라고 부르는 검색과정이다. 역시 대단할 것은 없지만 대신 집요한 추적 의지의 중요성을 엿보게 한다. 니클라스 루만이란 독일 사회학자를 찾은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루만은 사회학 석학이지만 동시에 지식과 정보를 잘 관리, 편집해서 많은 책을 쓴 것으로도 유명한 학자다. 표씨가 찾고자 한 것은 이 사람의 지식관리법. 문제는 단순히 루만의 이름만 검색어로 치면 사회학 업적만 건조하게 화면에 뜰 뿐이다. 표씨는 흔히 다작하는 저술가들이 활용하는 도구인 ‘인덱스 카드’ 등을 독일어로 추가해 다시 검색한다. 그래도 역시 원하는 지식관리법은 여전히 안나온다. 다음은 영어로 ‘지식’을 뜻하는 ‘knowledge’와 ‘관리’란 뜻의 ‘management’를 검색어로 보탠다. 이런 식으로 계속 검색어를 더해가며 찾아가면 결국은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 표씨의 지론이다. 이렇게 찾아낸 정보들 가운데 원하는 항목들을 모아가며 계속 연관개념을 찾아낸다. 이런 작업을 오랜 세월 규칙적으로 해오면서 쌓인 지식량, 그리고 노하우가 아니라 정보가 어디에 있을지 알고 유추해내는 ‘노웨어’(know-where)가 표씨 스스로 꼽는 자산이자 강점이다
[출처 : 한겨레신문 ]
[출처 : 한겨레신문 ]
질의어 1 입력 = 검색결과 1
검색결과 1에 대하여 질의어 2 추가 입력 = 검색결과 2
검색결과 2에 대하여 질의어 3 추가 입력 = 검색결과 3
:
:
검색결과 내 재검색을 n번 하면서 검색어의 AND 연산이 가능한 검색엔진이 있나? 아니, 지원하는 검색엔진이 있나?
서툰 목수가 연장 탓을 한다고
확실히 정보를 잘 찾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와이프를 포함해서...
이런 사람들의 사용행태를 집약해 보면 어떨까?
정보를 잘 찾는 사람들이 필요한 옵션이나 검색방식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다 적고 보니 이걸 아이디어라고 얘기하는 게 웃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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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08:00
[정보검색]
모바일 검색 vs. 유선 웹 검색
모바일 검색은 유선 웹 검색과 완전히 다른 서비스이다. 검색이라고 해서 같은 방법론을 사용하는 검색이 아니다.앞으로 누구나 모바일 검색은 차세대 검색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는 것에 의문을 달지 않을 것이다.
데스크톱에서 이용하던 검색서비스와 달리 모바일 기기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 검색은 점점 더 실용적인 모습으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모바일 검색이라고 하면서 제공되는 검색서비스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벨소리나 게임, 사진 등을 검색하는 형태에서, 유선 웹의 컨텐츠를 검색해서 모바일에 맞게 결과를 최적화1 하여 제공하는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유용성
어떤 서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비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유용성이다. 사용자들이 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이 서비스에서 어떤 가치를 기대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서비스 유용성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검색을 컨설팅 하면서 느낀 점은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공급자들은 기존 시장에서 수요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점을 이용해서 공급자 위주의 정책을 펼쳐왔다.
한마디로 ‘쓰기 싫으면 말고’식의 일방적인 전략으로 그 동안 비즈니스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되어 왔기에 수요자인 소비자나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더라도 공급자 입장에서 유리한 대로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유선 검색의 강자인 포탈에서는 유연한2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야후의 원서치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야후 원서치
야후의 원서치는 추측하건대, 모바일 검색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점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아래의 자료에서도 보면 비슷한 얘기가 나오지만, 해외의 경우 모바일 검색이 모바일 기기의 ‘이동성’이라는 특성에 맞추어 지역검색이나 지도검색에 특화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 원서치는 내가 늘 주장하던, 모바일 검색의 비전인 ‘Right answers, not more pages and links’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야후 차이나의 발표자료이지만, 글로벌 하게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참조할 만 하다.
Logic flow와 architecture를 보면 대략적인 모바일 검색 구현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모바일 검색은 유선 웹 검색과 완전히 다른 서비스이다. 검색이라고 해서 같은 방법론을 사용하는 검색이 아니다.앞으로 누구나 모바일 검색은 차세대 검색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는 것에 의문을 달지 않을 것이다.
데스크톱에서 이용하던 검색서비스와 달리 모바일 기기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 검색은 점점 더 실용적인 모습으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모바일 검색이라고 하면서 제공되는 검색서비스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벨소리나 게임, 사진 등을 검색하는 형태에서, 유선 웹의 컨텐츠를 검색해서 모바일에 맞게 결과를 최적화1 하여 제공하는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유용성
어떤 서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비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유용성이다. 사용자들이 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이 서비스에서 어떤 가치를 기대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서비스 유용성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검색을 컨설팅 하면서 느낀 점은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공급자들은 기존 시장에서 수요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점을 이용해서 공급자 위주의 정책을 펼쳐왔다.
한마디로 ‘쓰기 싫으면 말고’식의 일방적인 전략으로 그 동안 비즈니스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되어 왔기에 수요자인 소비자나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더라도 공급자 입장에서 유리한 대로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유선 검색의 강자인 포탈에서는 유연한2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야후의 원서치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야후 원서치
야후의 원서치는 추측하건대, 모바일 검색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점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아래의 자료에서도 보면 비슷한 얘기가 나오지만, 해외의 경우 모바일 검색이 모바일 기기의 ‘이동성’이라는 특성에 맞추어 지역검색이나 지도검색에 특화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 원서치는 내가 늘 주장하던, 모바일 검색의 비전인 ‘Right answers, not more pages and links’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Immediate answers, not web links, specific to where you are’
야후 차이나의 발표자료이지만, 글로벌 하게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참조할 만 하다.
Logic flow와 architecture를 보면 대략적인 모바일 검색 구현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2008.04. 국내 포털 검색 시장 및 특허 동향,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주간기술동향.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