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06/09 09:48
[eBiz]
다큐 10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가끔 편성표를 확인해서 관심 있거나 흥미 있는 주제가 올라오면 채널을 이곳 저곳[디스커버리, 히스토리, 큐채널, 공중파 다큐 등]을 챙겨보는데, 해외의 유명한 다큐멘터리나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는 EBS 다큐 10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보았다.
<아이팟의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를 보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컴퓨터의 창업자이다.
창업자이지만 한때는 회사에서 쫓겨났었고 1996년 망해가는 애플을 살리기 위해서 구원투수로 다시 등장하여 애플의 영광을 재현해낸 비즈니스의 천재이다.
<아이팟의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오늘(6/6) 다큐에서는 아이팟으로 어떻게 애플을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내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청중을 사로 잡는 놀라운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늘 부러운 스티브 잡스이지만, 정말 다시 한번 운도 실력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다큐였다.
다큐를 보면서 느낀 아이팟의 성공요인은 다음과 같다.
1. cult brand
지구상의 모든 브랜드 마케터들이 꿈꾸는 것은 할리 데이비슨이나 애플 매킨토시와 같은 컬트 브랜드가 되는 것일 것이다.
애플이라는 컬트 브랜드는 애플에서 어떤 제품이나 시도를 해도 기꺼이 사용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포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아이팟 역시 제품이 출시되었던 시절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UI로 애플의 신도들이 열광하도록 만들었다.
2. 하얀색의 이어폰
대부분의 이어폰이 당연히 검정색이었던 시절에(요즘도 마찬가지) 하얀색 이어폰은 당연히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는 것이고, 특히나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하얀색 이어폰의 아이팟의 금방 요즘 말로 hip people의 hot item이였던 것이다.
정말로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것은 소프트한 것들의 힘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기능을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기존 경쟁사의 생각과 달리 스타일이나 멋과 같은 소프트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다.
어떨때 보면 애플은 디자인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제품의 기능을 맞추어 넣는 것 같아 보일때가 있을 정도이다.
3. 사용자 친화적인 UI
업무상 자주 하는 이야기 이지만, UI는 직관적이어야 하고 상식적이어야 한다. 3번의 클릭 내로 원하는 음악을 듣게 해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절대적인 미션은 얼마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전문가인지를 알 수 있는 예일 것이다.
최근에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사용자가 푹 빠질 정도의 멋진 디자인과 쉽고 편리한 UI만으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UI나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가 아니라, 그저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UI와 디자인은 분명히 다른 제품과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
멋진 디자인과 직관적인 UI만으로도 애플의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4. iTunes
iTunes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음원 판매를 제대로 연동하는 서비스가 없었다. 사실 내가 보기에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을 내놓을 당시 음반업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저작권자들(우리나라만 해도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에 대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과의 계약도 쉽지 않고, 그동안의 음반 판매를 통한 비즈니스에서 1곡 판매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에 쉽게 동의하지 않았던 관련 이해당사자들을 하나씩 설득하여 합법적으로 음원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연것이다.
다큐에도 나오지만 아이팟 사용자는 음원, 케이스, 보호필름 등을 사기 위해 평균 100달러 가까운 금액을 아이팟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라. 내가 MP3 플레이어를 사고 추가로 이 플레이어를 위해서 1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면, 쉽게 다른 플레이어를 살 수 있는지...
보고나니...
이 다큐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고 나면 몇 가지 생각이 난다.
1. 통찰력
어떤 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서서 지나가는 돈의 뒷덜미를 잡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원하는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듣고자 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알고(냅스터의 등장과 이슈의 행간을 읽어 낸 것 같다) 거기에 적합한 기기(아이팟)와 서비스(iTunes)를 제공하였다.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단순히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과 방향을 읽어낸 것이다.
2.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의 황제라고 하는 스티브 잡스이지만, 음반업계의 얽히고 섥힌 이해당사자간의 관계를 열정과 확신으로 설득하고 풀어서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었다.
본인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퍼뜨리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의 편이 되어줄 사람들에게 나와 동일한 생각을 하게 하고 비전을 품게하고 열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것 같다.
3. 사용자의 니즈에 대한 이해
기술에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활용하였다.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큐를 보기 전에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너무나 지독히도 '운'이 좋았다는 사실이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지만...
다큐를 못 봤다면 아래에 소개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뱀다리)
애플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앞으로 수년 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강력한 경쟁자(어쩌면 그들의 시장을 먹어 치울)를 예상해보면,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플이 아이팟을 단순한 MP3 플레이어로만 접근했다면, 그 당시 경쟁 우위에 있던 타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용자의 니즈를 구체화해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그것에 필요하다면 하드웨어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가 승자가 될 것이다.
마루날의 雜學辭典을 구독하세요~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가끔 편성표를 확인해서 관심 있거나 흥미 있는 주제가 올라오면 채널을 이곳 저곳[디스커버리, 히스토리, 큐채널, 공중파 다큐 등]을 챙겨보는데, 해외의 유명한 다큐멘터리나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는 EBS 다큐 10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보았다.
<아이팟의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를 보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컴퓨터의 창업자이다.
창업자이지만 한때는 회사에서 쫓겨났었고 1996년 망해가는 애플을 살리기 위해서 구원투수로 다시 등장하여 애플의 영광을 재현해낸 비즈니스의 천재이다.
<아이팟의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오늘(6/6) 다큐에서는 아이팟으로 어떻게 애플을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내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청중을 사로 잡는 놀라운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늘 부러운 스티브 잡스이지만, 정말 다시 한번 운도 실력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다큐였다.
다큐를 보면서 느낀 아이팟의 성공요인은 다음과 같다.
1. cult brand
지구상의 모든 브랜드 마케터들이 꿈꾸는 것은 할리 데이비슨이나 애플 매킨토시와 같은 컬트 브랜드가 되는 것일 것이다.
애플이라는 컬트 브랜드는 애플에서 어떤 제품이나 시도를 해도 기꺼이 사용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포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아이팟 역시 제품이 출시되었던 시절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UI로 애플의 신도들이 열광하도록 만들었다.
2. 하얀색의 이어폰
대부분의 이어폰이 당연히 검정색이었던 시절에(요즘도 마찬가지) 하얀색 이어폰은 당연히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는 것이고, 특히나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하얀색 이어폰의 아이팟의 금방 요즘 말로 hip people의 hot item이였던 것이다.
정말로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것은 소프트한 것들의 힘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기능을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기존 경쟁사의 생각과 달리 스타일이나 멋과 같은 소프트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다.
어떨때 보면 애플은 디자인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제품의 기능을 맞추어 넣는 것 같아 보일때가 있을 정도이다.
3. 사용자 친화적인 UI
최근에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사용자가 푹 빠질 정도의 멋진 디자인과 쉽고 편리한 UI만으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UI나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가 아니라, 그저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UI와 디자인은 분명히 다른 제품과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
멋진 디자인과 직관적인 UI만으로도 애플의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4. iTunes
iTunes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음원 판매를 제대로 연동하는 서비스가 없었다. 사실 내가 보기에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을 내놓을 당시 음반업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저작권자들(우리나라만 해도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에 대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과의 계약도 쉽지 않고, 그동안의 음반 판매를 통한 비즈니스에서 1곡 판매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에 쉽게 동의하지 않았던 관련 이해당사자들을 하나씩 설득하여 합법적으로 음원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연것이다.
다큐에도 나오지만 아이팟 사용자는 음원, 케이스, 보호필름 등을 사기 위해 평균 100달러 가까운 금액을 아이팟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라. 내가 MP3 플레이어를 사고 추가로 이 플레이어를 위해서 1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면, 쉽게 다른 플레이어를 살 수 있는지...
보고나니...
이 다큐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고 나면 몇 가지 생각이 난다.
1. 통찰력
어떤 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서서 지나가는 돈의 뒷덜미를 잡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원하는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듣고자 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알고(냅스터의 등장과 이슈의 행간을 읽어 낸 것 같다) 거기에 적합한 기기(아이팟)와 서비스(iTunes)를 제공하였다.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단순히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과 방향을 읽어낸 것이다.
2.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의 황제라고 하는 스티브 잡스이지만, 음반업계의 얽히고 섥힌 이해당사자간의 관계를 열정과 확신으로 설득하고 풀어서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었다.
본인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퍼뜨리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의 편이 되어줄 사람들에게 나와 동일한 생각을 하게 하고 비전을 품게하고 열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것 같다.
3. 사용자의 니즈에 대한 이해
기술에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활용하였다.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큐를 보기 전에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너무나 지독히도 '운'이 좋았다는 사실이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지만...
다큐를 못 봤다면 아래에 소개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뱀다리)
애플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앞으로 수년 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강력한 경쟁자(어쩌면 그들의 시장을 먹어 치울)를 예상해보면,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플이 아이팟을 단순한 MP3 플레이어로만 접근했다면, 그 당시 경쟁 우위에 있던 타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용자의 니즈를 구체화해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그것에 필요하다면 하드웨어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가 승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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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8 11:00
[eBiz]
PDA 사용자
Palm에서 시작한 나의 PDA사용기는 Cellvic을 지나서 iPAQ3600, 4150, 2210을 거쳐서 PDA폰인 Mits-4300, 450까지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사용해왔다.
PDA는 Personal Digital Assistants라고 해서 개인용 휴대용 정보 단말기라고 불리운다. 사람들이 PDA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면 난 간단히 '휴대용 소형 PC'라고 이야기해준다.
사실 10년전만해도 PDA와 휴대폰은 엄연히 다른 기기였지만, 시간이 흘러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다보니 PDA에 통화모듈이 올라간 PDA폰이 나오고, 휴대폰에 다양한 PDA 기능을 보완한 휴대폰이 나오고, 심지어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PMP라는 것이 나와서 더이상 기능상 구분이 쉽지 않는 기기의 컨버전스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왔다.
[인터넷을 뒤졌으나, 나머지 기기의 이미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아이폰
이번주에 아이폰이 미국에 공식적으로 출시가 된다고 한다. 사실 아이폰의 애플 특유의 '간지'나는 외형을 제외하고, 무선인터넷이나 터치스크린, 다양하게 제공하는 Application만 보자면,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PDA폰1과 기능상 차이가 거의 없다.
심지어 국내 PDA폰 관련 동호회 자료실에 가보면, 아이폰 UI를 흉내낸 자작 스킨이 올라와 있기까지 하다. 관련기사를 살펴보면, 가격도 높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국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이폰의 사진 사이즈만 봐도 대략 삼성전자의 Mits 모델인 M4300과 거의 유사할텐데, 국내 휴대폰의 대세인 얇고 작은 사이즈는 아닐 것 같다.
PDA와 휴대폰을 따로 가지고 다닐때부터 결합된 제품이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나오기를 바랬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M450은 부팅속도가 느린점(최악이다.)을 제외하고는 이 정도 사이즈로 나올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PDA나 스마트폰, PDA폰에 익숙하지 않는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에게는 이미 프라다폰 사용자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는 UI가 될 것이다. 우선 터치스크린 방식에 적응하기 쉽지 않고2,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수 있을 것이다.
내 주변에 사람들도 나의 PDA 폰을 신기해 하지만, 사용하려면 매우 힘들어한다. 제공하는 기능이 많다보니, UI가 직관적이지 않고,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불편해 한다.
무엇보다, 폰 모듈이 탑재되는 형태라면, 휴대폰의 0순위 기능이 통화기능이(통화품질, 통화관련 기능 등) 휴대폰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지는 이유는 말도 안되는 기능의 하드웨어로 유명한 애플의 아이팟으로 MP3 시장을 뒤집어 놓은 아이튠즈를 가능케 했던 애플의 역량때문이다.
사실 PDA폰이 초기에는 PIMS를 제공하는 형태였지만, 무선인터넷, 블루투스와 연동이 되면서, 진정한 휴대정보기기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결국 아이폰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되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 아이폰의 선전을 기대한다.
마루날의 雜學辭典을 구독하세요~
Palm에서 시작한 나의 PDA사용기는 Cellvic을 지나서 iPAQ3600, 4150, 2210을 거쳐서 PDA폰인 Mits-4300, 450까지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사용해왔다.
PDA는 Personal Digital Assistants라고 해서 개인용 휴대용 정보 단말기라고 불리운다. 사람들이 PDA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면 난 간단히 '휴대용 소형 PC'라고 이야기해준다.
사실 10년전만해도 PDA와 휴대폰은 엄연히 다른 기기였지만, 시간이 흘러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다보니 PDA에 통화모듈이 올라간 PDA폰이 나오고, 휴대폰에 다양한 PDA 기능을 보완한 휴대폰이 나오고, 심지어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PMP라는 것이 나와서 더이상 기능상 구분이 쉽지 않는 기기의 컨버전스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왔다.
[인터넷을 뒤졌으나, 나머지 기기의 이미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아이폰
이번주에 아이폰이 미국에 공식적으로 출시가 된다고 한다. 사실 아이폰의 애플 특유의 '간지'나는 외형을 제외하고, 무선인터넷이나 터치스크린, 다양하게 제공하는 Application만 보자면,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PDA폰1과 기능상 차이가 거의 없다.
아이폰의 사진 사이즈만 봐도 대략 삼성전자의 Mits 모델인 M4300과 거의 유사할텐데, 국내 휴대폰의 대세인 얇고 작은 사이즈는 아닐 것 같다.
PDA와 휴대폰을 따로 가지고 다닐때부터 결합된 제품이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나오기를 바랬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M450은 부팅속도가 느린점(최악이다.)을 제외하고는 이 정도 사이즈로 나올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PDA나 스마트폰, PDA폰에 익숙하지 않는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에게는 이미 프라다폰 사용자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는 UI가 될 것이다. 우선 터치스크린 방식에 적응하기 쉽지 않고2,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수 있을 것이다.
내 주변에 사람들도 나의 PDA 폰을 신기해 하지만, 사용하려면 매우 힘들어한다. 제공하는 기능이 많다보니, UI가 직관적이지 않고,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불편해 한다.
무엇보다, 폰 모듈이 탑재되는 형태라면, 휴대폰의 0순위 기능이 통화기능이(통화품질, 통화관련 기능 등) 휴대폰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지는 이유는 말도 안되는 기능의 하드웨어로 유명한 애플의 아이팟으로 MP3 시장을 뒤집어 놓은 아이튠즈를 가능케 했던 애플의 역량때문이다.
사실 PDA폰이 초기에는 PIMS를 제공하는 형태였지만, 무선인터넷, 블루투스와 연동이 되면서, 진정한 휴대정보기기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결국 아이폰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되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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