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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09:51
성지순례라는 말을 아는가?

종교에서 말하는 성지순례 말고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성지순례’라는 말을 아는가?

성지순례라는 것은 인터넷에서 특정한 글이나 이미지, 동영상에 대하여 사용자들이 입 소문에 의하여 이슈가 되어 네티즌들이 해당 글 등에 방문하여 댓글을 남기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 성지순례를 몇 가지 살펴보면, 이번 올림픽의 야구가 전승할 것을 예언(?)해서 유명해진 만화도 있고,

실화인가? ㅎㄷㄷ

[출처 : http://www.nohitnorun.com/gnuboard4/bbs/board.php?bo_table=nhnr5&wr_id=22829 ]

최근 더 타임즈의 기사와 너무나도 유사한 1997년 IMF 직전의 보도 기사와 너무나도 유사한  내용의 보도 기사가 네티즌들의 성지가 되었다.

기사의 날짜를 보시라



아무도 모른다.

다음 아고라 올라오는 수 많은 글들 중에서 어떤 글은 탑에 올라가고 어떤 글은 파묻혀 버린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 추천수나 조회수를 가지고 탑에 올라가는 글이 선정되기는 하는데(또는 운영자에 의해 조작된다는 음모론도 있지만) 어떻게 사용자들이 선택을 받는 것일까?

정보를 소비 해야 하는 네티즌에게 이제 정보는 많은 것을 넘어서 도저히 모두 다 수용할 수 없는 자의든지 타의든지 선별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는데, 사용자의 시간과 관심을 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어떻게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어떤 순간에 특정한 정보에 반응하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 해답은 아직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인터넷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남기는 후기나 리뷰,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만족여부나 브랜드에 대한 선호에 대한 이야기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를 궁금해 하는데, 온라인이 오가는 이야기에 대해서 기업들은 대부분 량에 집착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량이냐 질이냐?

한마디로 량보다 질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이슈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이 또는 조회수가 또는 댓글이 달려있냐에 따라서 관심을 가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판단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매우 합리적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실수를 하는 것 같아 보인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들은 량과 관계없이 어떤 내용이냐 와 관련된 질의 문제가 된다.

어떤 내용은 한 사람의 네티즌이 언급했을 뿐이지만, 성지가 되어 성지순례를 오는 네티즌들에 의해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어떤 내용은 수 많은 네티즌들이 다루지만 그다지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어떻게 하라고

기업 입장에서는 난감하기만 하다.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우리 기업의 제품, 서비스, 브랜드에 대해서 말하는 수 많은 량의 정보를 들여다 보되 량에 의해 중요도를 살펴볼 것이 아니라 그 상세한 내용이나 파급력을 예측한 질의 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소비자의 글은 마치 성냥불과 같다. 원래 성냥불은 담뱃불 붙이기에도 간당 간당한대, 여건만 조성이 되면 산불이 되고 집을 홀라당 태워 먹는 큰 불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어떤 성냥불이 큰불이 될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업입장에서는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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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14:35
기업 인터넷이 시작, 홈페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blogs.guardian.co.uk]

웹이 대중적으로 이용이 되면서 기업들도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홈페이지라는 것은 홍보차원에서 자신의 기업을 소개하는 정도로 인식하였다.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이 직접적으로 인터넷과 관련이 없는 경우는 더더욱 단지 자신을 보여주는 공간정도로만 이해를 하였고 그러다보니 홈페이지는 비주얼을 강조하다보니 비정상적으로 웹 표준은 걍 무시하고 플래시로 떡칠을 해놓기까지 했다.

인터넷을 더 많이 접하고 이용하면서 기업들도 단순한 홍보의 공간이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너도 나도 홈페이지에 고객의 소리라는 메뉴로 게시판을 만들었지만, 진정으로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겠다는 의지없이 시류에 편승해서 만든 메뉴이다 보니 고객들의 목소리는 듣는 이 없이 허공에 외치는 소리와 같았다.


소비자의 변화 + 시대의 변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www.foodnews.co.kr]

웹 2.0 시대로 들어서면서 단순히 소비자이자 수용자였던 일반 고객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컴퓨터, 무선인터넷, 모바일기기,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최첨단 정보기기가 일상화되었고, 메신저, 카페, 게시판, 미디어 사이트 등을 통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서 공유하고 생산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런 소비자이자 사용자인 네티즌들의 변화를 프로슈머, 트윈슈머 또는 크리슈머라고 부르기도 하고 심지어는 소비자 2.0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블로그와 아고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소비자이자 사용자인 네티즌들의 진화해버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의 예를 들자면, 다음 아고라와 블로그의 폭발적인 증가일 것이다.

다음 아고라나 블로그에 올라오는 메시지, 이를 “당신(You)에 대한 이용자(User)의 새로운(New) 목소리”라는 의미에서 U-Story라고 부른다면(U-Story는 인터넷에 올라 온 제품, 브랜드, 인물, 사건 등에 대한 이용자의 이야기)

여름까지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 쇠고기 수입사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U-Story를 분석해 보면 소비자이자 사용자이며 국민인 일반 네티즌들이 더 이상 단순한 수용자의 자리에 서있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보나 제품의 생산자 또는 서비스 공급자의 정보/제품/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조중동이 여전히 미디어로서 권력을 쥐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더 이상 기존 미디어의 보도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도 다른 사람들의 이용후기와 리뷰를 철저히 검색하고 분석해서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서 소비 여부를 판단한다.


얼마나 보다는 어떤

다음 아고라나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U-Story가 올라오는지 모른다. 신기한 것은 어떤 U-story는 계속적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이슈의 중심이 되는 반면 어떤 U-story는 생겼는지 모르게 그냥 사라진다.

어쩌면 이제는 하나의 메시지 또는 이슈 즉, 하나의 U-Story에 순식간에 인터넷 전체가 반응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다. 온 몸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이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가 반응하는 것과 같다.

다양한 정보기기와 서비스로 24시간 온라인에 접속된 시대. 즉, 하나의 몸 같은 세상이 되어 버린지금 하나의 U-Story가 생겼다는 것은 성냥불을 그어서 불을 킨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약 지금 주변이 기름구덩이라면 엄청난 대폭발에 이은 대형화재로 이어지겠지만, 축축한 상황이라면 바로 꺼져버릴 것이다.

예전에는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나 하는 정량적인 근거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이야기도 무시할 수 없는 시대이다.

어떤 U-Story는 성냥불로 그칠 것이고, 어떤 U-Story는 산불이 되어 집과 산을 모두 홀랑 태워버릴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기업들에게는 고객들의 목소리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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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패션정보 | 2008/11/03 2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들럿다갑니다
BlogIcon 마루날 | 2008/11/03 21:41 | PERMALINK | EDIT/DEL
네.. 또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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