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검색의 미래, Aggregated Search

2013.12.04 08:30

오랫만에 검색관련 글을 씁니다.


요즘 IT의 4대 트랜드는 Mobile, Social, Big Data, Cloud 입니다. 이 네가지를 포함하지 않고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제조사와 공급사들이 이 네가지 키워드를 끼워서 이야기합니다.


이 네가지의 시작은 모두 Mobile입니다. 제가 처음 PDA라는 것을 사용했던 1995년만해도 셀빅이나 팜파일럿 등의 제품이 있었지만 사실상 카시오 전자수첩이랑 다를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Mobile 기기는 왠만한 PC와 견주어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컴퓨팅 파워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속도를 보여줍니다. 


Yes! Rich man.
Yes! Rich man. by guccio@文房具社 저작자 표시비영리


자연스럽게 Mobile을 통해서 여러 가지 매개체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들의 네트워킹이 가능해지면서 Social 확산되었고, Mobile 기기에서 쉽고 빠르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컨텐츠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컨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Big Data의 가치가 드러났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기기들이 PC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기기로 늘어나면서 각각의 기기에서 동일한 문서나 정보를 액세스 하고자 하면서 클라우드가 확산되었습니다. 


Mobile에서 여러 문서를 액세스 가능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문서를 보고자 하는(Viewing)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각종 문서뷰어가  어플로 제공되고, 문서를 편집하고자 하는 것때문에 아스트로 파일관리자, ES파일관리자, Rhythm의 파일관리자 등의 어플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일관리자들의 기능개선 리스트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기존의 윈도우즈의 탐색기처럼 파일을 관리(이동, 복사, 삭제)하는데서 시작해서 압축을 해제하는 기능이 추가되고 최근에는 드랍박스, G드라이브, Box.net 등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자와의 연동을 통해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자의 문서들이 액세스하고 관리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출처 : www.metago.net]

앞으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검색(Aggregated Search)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Cloud에 올라오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Mobile기기에서 이들은 검색할 수 있도록 수집, 색인이 가능할 정도로 Mobile기기의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용자에게 이러한 검색은 특별한 사용자 경험은 아닐 것 같습니다. 통합검색은 우리나라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검색 UX이기 때문인데요. 좀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Aggregated Search는 Cloud Search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대상 데이터도 모든 Cloud에 존재하고 검색을 위한 색인도 Cloud에 올려놓고 이 모든 것인 사용자 개인의 Mobile기기와 Cloud에 맞추어지기때문에 또 어떤면에서는 개인화 검색의 다른 모습일 수 있습니다.


물론 궁극적인 모바일 검색은 질문에 대한 답변 그리고 개인화를 기반으로 한 추천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사용자의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Aggregated Search는 현재 대부분의 검색엔진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실현이 가능하기에 아주 빠른 시간안에 확산되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은 일부 업체의 이야기이긴합니다만, Aggregated Search야말로 모바일 검색에서 중요한 요소(핵심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을 듯)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Social이 결합되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바일 검색의 미래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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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정보검색 Aggregated Search, 개인화 검색, 모바일 검색, 클라우드 검색, 통합검색

지식검색이 다시 관심을 받는 이유

2012.06.09 23:23
2012년 5월초 기준으로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5,255만명이고 이중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50.84%인 2,672만명이라고 합니다. (출처 : SBS CNBC 보도기사 중)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는 2012년 2월말 현재 5,076만명정도 됩니다. 이중 19살 미만과 60세 이상을 제외한다면 3000만명정도 추산됩니다. (전체유권자수 3800만명 - 60세이상 유권자수 800만명)

즉, 대부분의 성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지 피쳐폰이 거의 공급되지 않고 대부분 스마트폰이 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확산속도나 사용자수의 증가폭이 큽니다. 

일반 PC는 사용이 복잡하지만 전화기에 기능이 추가된 형태로 보여지는 스마트폰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직관적인 UX를 제공하며서 쉽고 빠르게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이 대세이고 모든 것이 모바일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조직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색 엔진의 질의응답 기능이 질문이나 검색어와 관련된 정보를 백과사전에서 우선적으로 찾아 요약 제공한다. 웹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또 위키피디아, 프리베이스, 큐위키와 같은 백과사전형 웹서비스의 링크도 함께 제공한다. MS의 새 검색 기능이 구글의 '지식그래프'와 경쟁하긴 힘들 것이란 예상도 있다. 구글의 지식검색은 검색어에 대한 정보를 자동 편집하거나, 사용자들의 자발적 편집을 통해 제공한다. MS는 정보의 조각을 나열하는 방식으로만 보여줘 차이가 있다. 


 질문자가 텍스트, 링크, 이미지, 투표 등 4가지 답변 방식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질문자는 답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답변자는 답변 채택률을 높여 포인트를 더 빨리 쌓을 수 있다. 

 MS의 빙이나 이스트인터넷의 줌 모두 지식검색을 강화하려고 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 부분은 제가 과거 여러 포스트에서 주장했던 '모바일 검색은 Q&A이다'라는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검색의 발전 모습을 보면 음성인식이나 QR코드나 바코드 또는 사진 검색 등과 같은 입력 방식의 편리함을 제고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입력의 어려움(작은 키보드에 익숙하다 해도)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검색에 있어서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검색 결과의 확인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검색은 1) 질의어 입력, 2) 검색결과 리스트 확인 3) 리스트의 개별 건에 대한 Click & Browsing, 4) 3)의 반복 의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검색결과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클릭(Click)하고 내용을 확인(Browsing) 기존의 PC나 데스크탑에서는 참을 수 있지만, 속도도 PC환경에 비해 느리고 화면도 작은 스마트폰에서 검색을 한 뒤 'Click & Browsing'을 반복하라고 하는 것은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위의 예제에서 처럼 사용자가 검색을 위한 질의어로 '우리나라 인구수'라고 입력(text, 음성, 이미지 등)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는 2012년 2월말 현재 5,076만명정도 됩니다.'라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검색 질의어에 답변을 하려면, 현재의 검색결과와 같이 정보의 조각을 단순히 나열한 형태로는 답변이 될 수 없습니다. 조각난 정보를 구조화하여 답변으로 생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정보의 의미를 기계가 이해하고 모으고(Clustering) 분류하는(Classification)것 뿐만 아니라 이어 붙이는(Quilt) 기술까지 필요합니다. 

아마도 정보의 의미를 분석하고 모으고 분류하는 것에 대해서는 들어보신적이 많으시겠지만, 정보를 이어 붙이는 기술에 대해서는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 포스트(2009/05/19 - 차세대 인터넷 컨텐츠는 사진이다.)에서 소개한 포토신스(http://photosynth.net/)가 정보 이어붙이기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기술은 아직은 일상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음성인식이나 이미지 검색기술 수준정도까지도 발전되지 못한 기술입니다. 

 

앞으로 검색이 가야하는 방향은 애니메이션 <Wall-E>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액시엄 선장이 월E가 가져온 흙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컴퓨터가 '흙(earth)'이라고 이야기하자, 선장은 '흙의 정의'에 대해서 질문하고 컴퓨터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으로 구성된 답변을 제공합니다. 

검색의 미래 - 'Earth'에 대해서 설명하라는 사용자의 질의에 답변하는 기계

 

이정도의 수준은 아직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이고, 현실적으로 답변에 근접한 검색결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의 기사에서 언급한 2가지 방식이 최선이 될 수 있습니다. 


 1. 정보의 조각 나열 
 2. 정보의 구조화 

 

즉, 백과사전류의 질문에 대해서는 백과사전에서 정의 부분을 요약하는 것은 자동으로 거의 불가능하니, 발췌하여(조각) 제공하는 것이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맛집이나 추천 영화 등과 같은 경험이 필요한 답변에 대해서는 최근에 몹쓸 마케팅 활동 등으로 쓰레기장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떨어진 지식검색이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모바일 검색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소스의 컨텐츠에서 쓸모있는 조각을 만들어내고 지식검색에 쌓여있는 Q&A 셑을 잘 모으고(Clustering) 분류하고(Classification), 사람에 의해서 이어 붙이면(Quilt) 당장은 경쟁력있는 컨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때까지 사람의 힘을 빌어서 할 수 밖에 없겠지만요.) 

시간이 앞으로 많이 흘러가도 영화 WALL-E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정보를 소비하는 대표적인 방식은 '묻기' 그리고 '답하기'입니다. 정보의 단순 나열은 그저 쓰레기일뿐입니다.



뱀다리) 아.. 갤럭시노트 오페라브라우저에 오탈자 하나 수정했다가 포스트에서 텍스트만 남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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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조종자들

2012.03.05 18:30
최근 주변 블로거분들이 트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은 '모바일'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더 이상 PC앞에 있지 않고 스마트 폰이나 스마트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세상이 모바일화(?) 되어 갈수록 절대로 빠지지 않을 것은 검색입니다. 물론 예전과 같은 'Where it is' 즉, 정보의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What it is' 즉, 답변을 해주는 검색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저는 '대학 신입생에게 맞는 컴퓨터'와 같은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검색모바일 검색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i-must-try-harder.blogspot.com/2011/07/beginning-of-answer.html?z]


'한국의 수도는 어디입니까'와 같이 백과사전식 답변이 가능한 질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의 다양한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여 원하는 정보(답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검색이 미래의 모바일 검색이 될 것 입니다.

사용자들마다 서로 다른 취향과 선호, 배경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검색이 가능할까요?

생각 조종자들 - 10점
엘리 프레이저 지음, 이현숙.이정태 옮김/알키

책의 저자 엘리 프레이저는 사용자들의 취향과 선호, 배경과 맥락 등에 파악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를 위한 Google, Amazon 등과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의 다양하고 엄청난 노력에 의해서 이미 많은 기술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4일 Google은 모든 사람을 위한 개별화된 검색을 선언합니다. 개별화된 검색이 이루어지면 예를 들어 줄기세포 연구에 관해 검색하게 되면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의 검색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왜 Google은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개별화된 검색을 하려고 할까요?

첫째로는 주의력 붕괴의 시대에 대한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지금 시대는 정보가 무한정 늘어나면서 주의력이 붕괴되는 시대라고 합니다. 주의력이 부족한 세상에서 사람들을 잡아두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자의 관심이나 욕구를 만족시키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검색엔진이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서 원하는 답변을 검색결과로 제공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검색결과가 사용자의 의도/선호/취향/배경/맥락 등을 반영하게 될 수록 관련된 광고를 쉽게 많이 팔 수 있게되고 이 모든 것은 광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는 엄청난 자원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가능성과 돈이 되는 정보를 위해서 Google이나 Amazon, Facebook은 필터에 의한 개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별화를 위한 필터는 사용자의 온라인 상의 다양한 활동(click 등)을 통해서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파악하고 비슷한 활동을 한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고 분석하여 취향과 선호, 배경과 맥락 등을 추론합니다.

이러한 개별화 필터가 폭증하면서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인식하지 못한체) 온라인에서 정보와 아이디어를 맞닥뜨리는 방법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저자는 '필터 버블'이라고 부릅니다.

개별화 필터는 점점 더 개인의 관심사에만 집중하게 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지면서 창의성의 부족이나 사회적 이슈를 파악하거나 해결하는데 큰 제약을 만들고 있습니다. 쉽게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보자면 매일 조중동일 끼고 살게되면 당연히 한겨례나 경향의 논조나 관점에 대해서 알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저자는 개별화 필터가 우리에게 우리의 생각만을 더 주입하고, 친숙한 욕구만을 더 찾게하고 우리를 미디어의 어둠속에 잠복해있는 위험에 무신경하도록 만들어버리는 자가당착의 길로 이끌 수 있다고 그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여러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개별화 필터가 적용된 뉴스의 경우 기존의 뉴스가 공유된 경험과 지식의 토대 제공하고 있었는데, 개별화의 결과로 너무 심하게 걸러진 편협한 세상만 보게 되고 말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데, 지나친 개별화로 중요한 뉴스가 제외된다면 다양한 견해를 듣는 일은 더욱 쉽지 않게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도구가 정보의 홍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그 홍수에 떠내려 가는 사람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홍수를 이겨내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큐레이션)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포스트 참조)


[출처 : 영화 WALL-E ]


우리집 얼라가 좋아하는 영화 WALL-E에 보면 '오토'라고 불리우는 우주선 액시엄의 메인 컴퓨터가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에 가깝습니다. 700년전에 받은 명령에 의해서 WALL-E를 거의 죽게(?)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오토가 받았던 명령의 근거가 되었던 더 이상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없다는 상황은 7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에바(월E는 이바라고 부르는)의 의해 잘못된 정보였음을 알게되지만, 오토는 인공지능 로봇이었기에 잘못된 명령을 지키는데만 힘씁니다.

넘쳐나는 정보를 인간의 힘으로 모두 따라잡기 어려운 세상에서 기계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것은(정보의 수집 등) 당연한 상황이지만 그 기계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근본에서부터 의문이 생기는 지금의 상황이 무서운 것은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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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독서일기 개별화, 개별화 필터, 개인화, 모바일 검색, 생각 조종자들, 필터 버블

드디어 시작되는 음성으로 검색하기

2010.06.17 22:30
음성 인식은 공상과학 영화에 단골로 나오는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트랙의 순간이동기술과 함께 실용화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는 기술입니다.

음성 인식 (Speech Recognition)은 사람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키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서 기계가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서 단어나 문장으로 변환시켜 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단어(명사, 형용사, 조사 등)들에 대한 음향학적 신호를 DB로 미리 쌓아놓았다가 들어오는 신호와 비교하여 가장 유사한 텍스트를 매칭해서 알려주는 기술입니다.

음성 인식이라는 것이 몇 가지 기술적인 난제들이 있는데요.

화자 종속적인(특정한 사람의 음성신호에 최적화된) 경우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화자 독립적인 경우는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단어 수준의 경우 화자 독립적인 상황에서는 실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난제는 입력되는 음성 신호와 함께 입력되는 주변 소음 등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인데요. 이 부분은 아직까지는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음성 인식 기술은 그 파급력과 경제적인 효과에 비해서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다보니 실용화된 서비스가 거의 없었습니다만, 최근 다음과 구글의 음성 검색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음성 인식의 경우 차를 운전하면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할 때 활용도가 높고 기업의 콜센터에서 전화로 들어오는 고객의 소리를 좀 더 정교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단어 수준이 아니라 문장 수준의 음성 인식이 가능해야 하는데, 아직은 여기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의 입력을 위한 보조 도구로서 단어 수준의 음성 인식 기술은 꽤 훌륭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고 특히나 검색에서는 대부분의 검색어가 한,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 현실에서 적절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의 경우 모바일 관련된 서비스를 매우 공격적으로 전개하면서 네이버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약 30만개의 음성 DB를 구축하고 95%의 정확도라고 하던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꽤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향후 인식 가능한 단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공동개발 중인 소음처리기술을 적용해 소음환경에서도 더욱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연어 음성 처리 기술을 적용, 문장형 음성에 대한 분석과 검색도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미디어 다음]



구글의 경우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구글의 음성검색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한국어의 경우 20만개의 DB를 가지고 있으며, 65% 이상의 인식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 음석 검색 관련 수석 연구원과의 인터뷰 기사를 참고해 보면,

-초기에 한국어 데이터를 수집할 때 여러 도시를 방문해 다양한 사투리와 방언 자료를 수집했고 방언 악센
트도 반영
-20만개 단어를 지원하며 어떤 조합도 가능
-2년 전 영어 서비스를 처음 런칭했을 때 50%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했는데 지금은 70% 이상 수준
-보통 65% 정도의 인식률이면 쓸만한데 한국어 서비스는 이보다 높은 수준

다음과 구글의 음성 검색을 비교한 동영상이 있는데, 한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계기가 되어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바뀌어 간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음성 검색을 보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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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정보검색 모바일 검색, 음성 검색, 음성 인식

  1.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용해봤지만 인식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나봐요...^^

  2. 음성 인식이 실용화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질 것 같아 보이구요. ^^

  3. 키보드가 없어지는 날이 가까워지는 건가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4. 필요가 혁신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이 되면서 음성인식 기술의 완성도와 관계없이 수요가 생기고 좀 더 나은 기술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기술 개선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멀게만 느껴졌던 키보드 없는 세상이 조금 더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

  5. Blog Icon
    삼숭폰엔 이미!

    구글이 돈 많이 썼네요
    전세계 모든 통신을 도청한다는 미국의 NSA야
    수십년전부터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고 하지만
    민간에서 쓰기엔 가격대비 너무 별로인데..
    (게다가 한국어는 시장도 작고 복잡해서..)
    한때 즐거운 장난감이었던 삼숭의 음성다이얼이 생각나네요

  6. 구글의 경우 수 년 전부터 GOOG-411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통해서 음성 DB를 손쉽게(?) 쌓을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서 전화번호 안내가 50센트에서 1달러 75센트 사이를 받는데 그것을 무료로 했으니 돈 많은 구글에서나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음성 인식은 앞으로 모바일이 더 확대될 수록 필수적인 기술이기에 구글에서도 당연히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큐로보 아이폰 버전 사용해보니..

2008.09.09 13:43
큐로보 아이폰 버전

시멘틱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해서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는 검색서비스 업체인 시멘틱스의 큐로보에서 아이폰 버전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직접 실행해 보았다.

관련기사 : 시맨틱스, 세계 최초 모바일 비쥬얼 검색 '큐로보 아이폰버전' 공개

비쥬얼 검색이라고 하는 것은 검색결과를 비쥬얼하게 보여주어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색서비스이다.

검색결과 리스트를 일일이 클릭하고 브라우징하면서 검색결과의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데, 비주얼 검색을 활용하면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웹 페이지가 이미지 형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바로 원하는 정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iPod Touch에서 Safari로 www.qrobo.com/i 로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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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선 요즘 블로그스피어에서 대유행인 크롬을 검색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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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바커라는 맥주 관련 검색결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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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 대한 검색결과가 나온다.

앞서도 말했지만, 비쥬얼 검색의 특성은 검색결과 내용을 미리 보여준다는 것인데, '크롬'이라고 검색했을 때 결과는 당연히 비쥬얼 보다는 텍스트 기반의 정보가 더 유용할 테니 검색어 선정에서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시 기아에서 새롭게 나온다는 '쏘울'이라는 차를 검색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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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에 이미지를 보자고 검색을 했기 때문에 3번째에 나온 검색결과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만, 첫번째 검색결과의 경우 (9/9, 오후 1시 30분 현재) 이미지가 보이지 않았고, 상위 검색결과 모두 본문의 윗부분에 '쏘울'이 포함되어 있어서 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보여진다.


사용해보니


1. 속도가 너무 느리다

아직은 초기 버전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우 느리다. 아마도 검색엔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내부에 시스템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아서 그러지 않나 싶다.

쏘울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고 2분이 지나서야 검색결과가 나온다. OTL



참고로 구글 검색을 해보면 7초가 안되서 검색결과가 나온다. 물론 큐로보의 경우 이미지를 로딩해야 하는 이유도 있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곤란하지만, 모바일 검색이라는 특성상 사용자가 이동중이거나 즉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때 사용하다보니 검색결과가 느리게 나오면, 사용자는 당연히 다른 검색을 사용하게 된다.



지금(9/9, 오후 2시 20분)은 빨라졌다. -_-;;;


2. 사용자 설정 기능 아쉽다.


모든 질의어에 대해서 비쥬얼 검색이 편리한 것은 아니다. 특히나 모바일 검색에서는 단말기가 가지고 있는 액정 사이즈의 제약을 고려한다면 검색어 중에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적합한 검색어와 아닌 검색어에 대한 옵션을 제공하면 좋을 듯 하다.


3. 웹 버전의 큐로보에 비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개인적인 착각일 수도 있지만, 10여개의 질의어를 넣어봤는데, 검색결과가 웹 버전에 비해서 덜 정확해 보인다. 정확도를 정성적으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10여개의 검색결과 중에서 상위 5개의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다른 글
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모바일 검색에서는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띄지만, 큐로보의 이런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첫눈이 흔적도 없이 녹아 없어져 버린 이후 국내 검색서비스에서 이렇다할 새로운 모습이나 도전이 눈에 띄지 않는데, 시멘틱을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도전을 하는 시멘틱스와 큐로보가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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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정보검색 검색엔진, 모바일 검색, 큐로보, 큐로보 아이폰 버전

이동통신사업자의 모바일 검색

2008.09.01 15:31
모바일 검색

지난 번에 인터넷 검색 공급자로서 구글의 모바일 검색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동통신 사업자로서 SK Telecom의 모바일 검색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려고 한다.

며칠 전에 디지털 타임스의 DT시론에 ‘생각대로 검색하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SKT C&I Business 오세현 사장의 칼럼이 올라왔었다.


칼럼에서 언급한 Looking Glass의 컨셉..멋지지 않은가? 아마도 모바일 검색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명창으로 보이는 건물 정보를 검색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명창으로 보이는 단어 뜻 검색

[사진 출처 : http://petitinvention.wordpress.com/]



SKT가 생각하는 모바일 검색이란

칼럼의 내용이 짧기 때문에 모든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SKT가 목표로 하는 모바일 검색은 '개개인의 상황과 의도에 맞는 차별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검색서비스'인것 같다.

개인 사용자의 상황과 의도라.. 칼럼의 내용을 가지고 SKT에서 생각하는  모바일 검색을 상상해 보면 다음과 같을 것 같다.

1. 상황인지 + 개인화

개인 + 상황 정보를 다음과 같다고 가정하고 = [30대 중반의 일산에 거주하고 주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남성이 목요일 저녁 강남역 씨티극장 앞에서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와 버스 타는 곳을 알고 싶을 때]

질의어 : ‘일산 가는 버스’

(현재 위치 정보/시간을 확인해서)

일산가는 버스의 번호, 막차 시간,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 위치 정보를 검색결과로 제공

2. 음성 인터페이스

전화를 걸어서 지인에게 물어보듯이 수화기로 검색엔진에게  ‘집에 가려고 하는 데 어디서 버스 타야 해?’라고 질문을 하면, 위의 검색결과를 음성/Text를 제공

3. 멀티미디어 인식

길을 가다가 처음 보는 차를 봤을 때 사진을 찍어서 찍은 사진으로 무슨 차인지 검색하고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


가능할까?

꿈같은 이야기같지만, 위에서 언급한 검색이 가능하려면 칼럼에서도 언급한 개인화, 상황 인지(Context Aware), 멀티미디어 인식, 음성 인터페이스,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기술이 구현되어야 한다.

사용자가 입력한 질의어에 적합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기존의 검색엔진의 기본 구조에서 개인화 정보나 상황정보가 검색결과 및 검색결과 랭킹에 반영되어야 하고, 검색 인터페이스도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에 멀티미디어 인식이 가능하도록 구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의 검색엔진이 Text 데이터를 위한 검색이라면, 모바일 검색은 더 이상 Text 데이터 Only는 아닐 것이다. 어떻게 구현이 되고 발전이 될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결국 검색엔진은 웹 검색에서 모바일 검색으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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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정보검색 SKT, 모바일 검색

구글의 모바일 검색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2008.08.26 14:01
구글과 버리이존의 제휴

오늘 뉴스를 보니 구글과 미국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이 휴대폰 검색서비스분야에서 조만간 제휴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우리나라만 해도 풀브라우징으로 소수의 어얼리어답터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 까지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이 이제 할 만하다는 인식을 주었는데,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서비스가 검색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존 유선 검색엔진의 주요 플레이어들도 모바일 검색(적절하지는 않지만, 이 포스팅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검색을 모바일 검색이라고 부르겠음)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유선 검색을 모바일 플랫폼에 포팅하는 수준이라면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KTF쯤 되는 버라이존과 제휴를 통해서 구글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검색을 제공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모바일 검색의 특성

개인적으로 올 초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밝힌 얘기지만, 무선검색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검색결과 리스트가 아닌 ‘정확한 답변’이다.

모바일 검색은 유선 검색과 다른 2가지 특성이 있는데, 우선은 Mobile이라는 말 그대로 이동성이는 특성과 또 하나는 PC나 노트북에 비해 모바일 검색을 사용하는 기기의 입력장치는 불편하고 출력장치는 액정 사이즈의 제약으로 표시될 수 있는 텍스트나 이미지에 큰 제약이 있다는 기기의 특성이 있다.

모바일 검색에서 이동성이라는 특성은 모바일 검색결과에 현재 사용자의 위치나 시간과 관련된 Context 정보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한 상황인식 수준이 아니라 사용자 개인의 선호나 취향을 반영한 일종의 개인화의 성격까지 띠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기의 특성으로 보자면 유선 검색도 마찬가지이지만, 질의어의 단어는 1개를 넘지 않고 단어의 철자수도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검색결과를 보여줄 때도 유선 검색에서처럼 검색결과를 리스트를 보여주고 click & browsing을 통해서 검색결과에서 정보를 얻으라고 할 수 없다.

결국 모바일 검색은 정확한 답변(가능하다면 80바이트 이내의)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로 위키피디아에서 무선검색 항목을 살펴보면 꽤 많은 검색업체들이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Q&A 형태의(대표적으로 AskMeNow같이 SMS로 질문을 보내면 SMS로 답을 해주는) 서비스 업체들이 많다.

그럼 이동성과 기기특성이라는 큰 난제를 품고 있는 무선검색을 구글이 잘 해 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마도’이다.


구글이 가능한 이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검색의 가장 큰 난제이자 특성인, 이동성과 기기특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확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는데,

우선 ‘정확성’에 대해서는 검색엔진 자체의 정확성도 물론 필요하지만, 잠깐 언급했었던 개인화, 상황인지, LBS 등의 기술도 필요하다.

개인화, 상황인지, LBS는 장시간에 걸쳐서 대량의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개발을 해야 상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엔진이 나오기에 웬만한 기업에서는 이 기술적인 난제들에 대해서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이미 구글은 지도나 개인화 등의 서비스로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구글 정도의 리소스라면 충분히 리소스(돈+시간+사람)을 투여해서 유용한 성과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서이다.

그리고 ‘답변’이라는 부분에서는 아마 구글은 기존의 검색결과 UI를 거의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답변’이라고 하는 것은 ‘요약’을 통해서 제공할 수도 있지만, 검색엔진 입장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보여지는 결과 (e.g. 구글의 I’m Feeling Lucky)를 제공해도 되기에 어느 정도 사용자의 요구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아직은 미국이라는 시장에서의 움직임이지만, 필요한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넓은 경험을 쌓게 되면 꽤나 완성도 높은 무선검색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IT 인프라의 패러다임이 점점 모바일로 움직이고 있는 마당에 승자 ‘구글’의 움직임은 매우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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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정보검색 검색엔진, 구글, 모바일 검색, 버라이존

  1. 트랙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2. 아이쿠 무슨 과찬의 말씀을요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 트랙백해주셨네요^^

  4. 생각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야후의 역습, 야후 원서치

2008.03.26 08:00
모바일 검색 vs. 유선 웹 검색

모바일 검색은 유선 웹 검색과 완전히 다른 서비스이다. 검색이라고 해서 같은 방법론을 사용하는 검색이 아니다.앞으로 누구나 모바일 검색은 차세대 검색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는 것에 의문을 달지 않을 것이다.

데스크톱에서 이용하던 검색서비스와 달리 모바일 기기와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 검색은 점점 더 실용적인 모습으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모바일 검색이라고 하면서 제공되는 검색서비스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벨소리나 게임, 사진 등을 검색하는 형태에서, 유선 웹의 컨텐츠를 검색해서 모바일에 맞게 결과를 최적화[각주:1]하여 제공하는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유용성

어떤 서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비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유용성이다. 사용자들이 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이 서비스에서 어떤 가치를 기대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서비스 유용성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검색을 컨설팅 하면서 느낀 점은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공급자들은 기존 시장에서 수요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점을 이용해서 공급자 위주의 정책을 펼쳐왔다.

한마디로 ‘쓰기 싫으면 말고’식의 일방적인 전략으로 그 동안 비즈니스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되어 왔기에 수요자인 소비자나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더라도 공급자 입장에서 유리한 대로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유선 검색의 강자인 포탈에서는 유연한[각주:2]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야후의 원서치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야후 원서치

야후의 원서치는 추측하건대, 모바일 검색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점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아래의 자료에서도 보면 비슷한 얘기가 나오지만, 해외의 경우 모바일 검색이 모바일 기기의 ‘이동성’이라는 특성에 맞추어 지역검색이나 지도검색에 특화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 원서치는 내가 늘 주장하던, 모바일 검색의 비전인 ‘Right answers, not more pages and links’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Immediate answers, not web links, specific to where you are’


야후 차이나의 발표자료이지만, 글로벌 하게 일관된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참조할 만 하다.
Logic flow와 architecture를 보면 대략적인 모바일 검색 구현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1. 디스플레이 화면 사이즈에 맞추는 것 [본문으로]
  2. 그렇다고 모바일 비즈니스 공급자에 비해서 수요자 위주의 전략을 펼친다고 볼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유연하다고 볼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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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검색은 어떻게 될까?

2008.01.07 13:20
무선검색의 미래

일반적으로 무선검색은 무선환경에서의 검색을 말한다.

그런데, 노트북에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면 사실상 일반적인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무선검색이라고 하면 현재는 휴대폰이나 PDA와 같은 handheld device에서의 검색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무선검색을 실제로 사용하거나 사용해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면, 사용자들은 무선검색이든 유선검색이든지에 관계없이, 즉각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www.smartgadget.kr/blog_post_163.aspx]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 따라서 기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유선이든 무선이든지 간에 동일한 수준의 검색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사용자들에게는 네이버 지식in같은 즉각적인 답변구글과 같은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무선검색을 잘하기 위한 기본적인 2가지 요소


무선검색의 기본적인 요소는 사실 일반적인 웹 검색에서와 동일하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검색 대상)가 있어야 한다.

우선 데이터 측면을 살펴보면, 일반 웹(유선 웹)에 올라와 있는 데이터를 그대로 모바일에 사용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실제로 구글의 트랜스코딩같은 기술을 적용하면, 신기하기는 하지만 별로 유용하지는 않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불편하고 속도도 느려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작은창에서 늘려서 보면 실제로 한페이지를 제대로 보려면 여러번의 이동이 필요한데, 검색 - (검색결과 리스트) - 클릭 & 브라우징을 계속하는 것도 귀찮은데, 줌인줌아웃하면서 보는 것은 최적의 방법이 아니다.

따라서 유선웹의 데이터를 무선환경에 적합하게 보여주던지, 충분히 많은 데이터를 모으던지 해야 만 한다.

그리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술이 필요한데, 색인이나 검색 알고리즘 등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데이터가 풀텍스트가 아니라 메타데이터 형태의 데이터라면 색인어의 출현빈도나 문서길이를 주요 팩터로 삼은 랭킹 알고리즘은 적합하지 않기때문이다.

충분히 많은 데이터와 개별 데이터의 특성에 맞는 알고리즘을 적용한다든지, 입력이 불편하니 voice query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답변을 음성으로 전환하여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반영한다든지의 모바일 특성을 반영한 기술이 필요로 하다.


다시 말하면..

무선검색을 사용해 보면 결국 문제는 핸드헬드 기기의 입력부분이 사용하기 어렵거나(키패드) 출력부분이 너무 작은 것(핸드폰 창이)이 문제이다.

사용자들은 검색 후의 액션(Click & Browsing)을 받아들이지만 유독 무선검색에서는 도무지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해외 사례를 살펴봐도 무선검색에서 특화된 서비스라고 하면  Q&A나 Local Search 위주이다.

그러다보니 무선검색에서는 검색결과가  자동화된 Q&A 시스템의 Answer 수준의 결과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Answer를 만들기(?) 쉬운 충분한 데이터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 기본이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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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검색은 어떻게 될 것인가?

2007.07.08 20:39
무선검색의 한계
 
무선 검색은 휴대폰을 이용한 정보검색이라고 할 수 있다.

휴대폰을 이용한 정보검색은 일반적인 유선검색에 비하여 2가지 큰 제약사항이 있는데, 1) 휴대폰의 작은 액정사이즈로 인한 UI 크기 제한, 2)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에 대한 비용 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선 검색 vs. 유선 검색

유선검색은 글로벌하게는 구글-야후-MS에 의한 M/S가 대부분이고, 국내는 네이버-다음-야후/네이트 M/S가 정해져있는데 반해 무선 검색의 경우는 아직도 승자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무선 검색과 관련된 주요 이해당사자들을 살펴보면 우선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단말기 제조업체, SKT, KTF, LGT 등의 무선 망을 가지고 있는 이동통신사,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CP들이라고 볼 수 있다.

유선 검색의 경우 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들이 열심히 망을 깔아놨지만, 그 열매를 거두는 것은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CP의 모음이라고 볼 수 있는)들이다. 무선 검색은 이런 유선 검색의 전철 밟지 않기 위해 망개방을 최대한 늦추려고 했던 이통사는 소위 Walled-garden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무선 검색이 뜰까?

유선 검색은 검색 자체의 성능이 우선 전제되어야 하지만, 인터넷 초창기부터 있었던 검색 서비스가 새로운 가치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때문에 최근에 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와 같은 서비스로서 제공되고 있지만, 더 나은 검색결과와 함께 검색광고라는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으로 인하여 유선검색 및 검색엔진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사용자에게 불친절한 뛰어나 기술력의 제품보다는 사용자에게 공감받는 친절한 제품이 시장에서 어필한다. 기술력보다는 마케팅이고, UI이고 기획이다. 무선 검색은 결국 사용자들이 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아직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무선 검색은 '패킷 이용에 따른 비용 부과'이라는 커다란 장벽으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지만, 가장 실생활에 적합한 서비스가 무선 검색이라고 볼 수 있다.

유선 검색이 '광고 플랫폼'으로서 비즈모델이 검증되었다면, 무선 검색은 '서비스 자체로서 수익이 발생'하는 비즈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무선 검색은 '개인화'와 'Context Awareness'와의 결합을 통해서 검색엔진이 유비쿼터스 환경의 미들웨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보여진다.


그렇다면...

앞으로 무선 검색이 갖추어야 한 기능을 살펴보면, 1) UI의 제한으로 질의응답에 대한 새로운 UI가 고려되어야 하고, 검색결과를 제공함에 있어서 문서요약 기술 들이 필요할 것이다. 2) 기존 유선 검색에 비해서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3) 검색결과 정보의 시간, 공간 실효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유선검색은 검색모델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확보를 통해서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경쟁 속에서 구글-야후-MS-네이버-다음 등의 경쟁체제가 고착되어가지만, 무선 검색은 아직 승자가 없는 경쟁구도이다.

앞으로 무선 검색의 승자가 유선 검색 경쟁구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어떤 서비스로 누가 승리를 얻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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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유선검색과 무선검색?

2007.01.30 14:20
무선검색의 도래

작년에 연이어 터지던 SKT와 구글의 제휴, 삼성전자와 구글의 제휴는 정보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지 기대를 하게되는 뉴스였다.

가만히 살펴보면 통신사업자와 검색엔진의 결합, 휴대폰 제조사와 검색엔진의 결합인데, 결국 검색엔진의 새로운 시장이 통신사업자, 휴대폰 제조사와의 윈윈모델이 된다고 판단을 한것 같다.


무선검색의 2가지 Approach

무선검색은 일반적인 웹 검색 결과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구글의 transcoding)하여 제공하는  방법과 모바일의 특성에 맞는 모바일 전용 검색으로 나뉘어진다고 보여진다.

후자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시도가 LBS를 기반으로 한 검색,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생활검색(맛집 정보, 위치, 전화번호 등등)이나 아니면 주식시세 등을 검색해보는 정도인데, 굳이 이름을 붙여보면 조회서비스 정도인것 같다.


왜 무선검색인가?

검색엔진 입장에서 보면 영역의 확대를 제일 큰 이유로 들 수 있겠다. 웹 검색만으로도 충분한 돈을 벌고 있지만, 실제로 검색자체를 비용을 내고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검색의 경우 부가가치가 입증할 수 있다면, 사용자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것이다. 모바일의 각종 컨텐츠를 돈을 내고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이제 일반화되었다. 그렇다면, 모바일 검색이 쓸모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소비자들의 최대지불의사(willingness to pay)는 웹 검색 처럼 0이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통신사업자입장에서는 통화 자체만으로는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 Average Revenue Per Unit)를 높일 수 없기때문에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컨텐츠 확보가 필수적이고, 무엇보다도  거대 통신기업 KT가 더 이상 유선전화가 주수익원이 아닌것처럼, 통신사업자도 어느순간 한물간 거인이 될 수 있기에, 다음 세대를 보장할 수 있는 컨텐츠 확보에 기를 쓰고 있는 것이고, 그중 가장 보장된 킬러앱인 검색을 모바일에 접목시키고자 할 것이다.

해외와 달리 통신사업자에 의해 단말기의 스펙이 정의되는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되기 쉽지 않지만, 해외의 경우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스펙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점점 통신과 인터넷의 융합이 가속화되어 갈때, 인터넷의 수많은 컨텐츠를 잘 활용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검색엔진를 기본 컨텐츠로 탑재하여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무선검색의 승자는?

구글의 검색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해외와 달리,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검색엔진 사용자들이 검색엔진에서 잘 정리하고 먹기좋게 만들어 놓은 검색을 선호하기에, 모바일 검색도 역시 지저분한 웹 검색결과 보다는 깔끔하고 한방에 해결되는 검색결과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웹 검색을 모바일 검색에 최적화하기 보다는, 모바일 사용자의 특성이 반영된 검색결과가 제공될 수 있도록 특화된 검색서비스 구축이 필요한 것이고, 최근 국내 통신사업자나 휴대폰 제조사의 움직임을 보면,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뱀다리) 폰트 색깔이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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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kid

    http://leoniscore.tistory.com/12
    이런건 어떨까요?
    굳이 타이틀을 달자면 집단지성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검색 대행..정도..
    모바일 검색의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2. 아 ^^ 미케니컬터크를 통한 무선검색 구현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