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검색에서 비롯된 네이넘에 대한 절대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시된 많은 아이디어 중 하나가 카페에 대한 검색 확대였다.
카페는 한메일과 함께 다음의 대표적인 서비스이고 이미 쌓여있는 컨텐츠는 이번에 알려진 대로 4억 건(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다!)이 넘는다.
검색엔진 마스터 전병국씨가 퓨처캠프 2008 강연에서도 지적한 점이지만, 통합검색의 1가지 방식만이 존재하는 국내 웹 검색시장에서 실제로는 뉴스, 지식iN, 카페 등 개별 컨텐츠에 대한 검색 결과의 단순한 합을 통합검색이라고 보여주기 때문에 개별 컨텐츠 별로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다음의 카페 검색은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의 확보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량이 많다.
그럼 성공할 수 있을까?
과연?
What They Want
검색엔진 사용자들은 즉각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원한다.
정확하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사용자의 검색의도에 적합한(relevant) 결과를 제공해 준다는 것으로 모든 검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패스~
그렇다면, 즉각적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답이 나와야 하는 응답속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검색엔진의 고질병인 검색 후 Click & Browsing1 을 없애거나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지식iN의 성공요인은 결과의 정확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특성에서 나온다고 본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지식iN의 결과를 100% 신뢰하지 않는다. 그저 참고할 만한 정보라는 전제로 받아들이도록 학습이 되어 있다.
자신이 궁금한 점을 입력하면 검색결과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부분이 나랑 비슷한 질문을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어서 ‘양재에서 맛있는 삼겹살집’이라고 검색하면, 이미 나와 비슷한 질문을 한 사람이 있고 그 질문에 답변을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
검색결과를 다시 찾아 뒤지는 click & browsing이라는 번거로움 없이 즉각적으로 답변을 해주는 것이 지식iN의 강점이 것이다.
잘못된 마케팅!
그런데 지식iN과 비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아마도 신뢰라는 부분을 경쟁 요소로 포커싱 한 것 같은데, 지식iN의 약점이 신뢰도이지만 아마도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와 검색팀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생각된다..
많은 마케터들이 저지르는 실수의 원인 중 하나가 마케팅 대상이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속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한데서 비롯되는데,
이번 프로모션은 권투선수가 권투시합을 태권도 선수에게 제의한 것과 비슷하다.
이종격투기도 아닌데 왠 권투시합?
네이넘의2 영악함에 비해 안타까운 다음의 마케팅이다.
네이넘을 제대로 좀 따라잡아라 바부팅이 다음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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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llusionary Castle | 2008/03/07 16:59 | DEL
다음의 어이없음에 대 실망입니다. 오늘 블로거뉴스를 보다가 다음 vs 네이버. 검색시장 요동칠까?라는 제목의 글을 보았습니다. 관련글 다음 vs 네이버. 검색시장 요동칠까? Daum Vs Naver 다음이 '로그인 없이 카페 글을 볼 수 있다' '다음카페 DB 4억건 vs 네이버 지식인 DB 0.8억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검색엔진' 등의 카피를 내걸고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검색엔진 여기에는 별반 태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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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r. Sunday | 2008/03/09 12:31 | DEL
검색은 데이타베이스 안에 들어있는 자료 중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일을 뜻한다. 검색이란 것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가장 근본이 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포털만이 살아남게 된다. 포털사이트가 상단 중앙에 검색창을 달아놓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무리 로딩이 느려도 검색창만은 뜰 수 있도록 말이다. 검색만 되도 포털은 해야 할 일의 반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구글은 아예.. |
구글과의 계약을 끝내고 자체 검색엔진으로 검색에 승부수를 던지려고 하고 있는 다음, 엔터프라이즈 검색엔진 전문업체까지 수직계열화에(코난-엠파스-네이트) 성공한(?) 네이트가 현재로서는 네이놈을 따라 잡을 수 있는 가장 촉망 받는 기대주로 보여진다.
네이넘의 검색 독주는 검색 기술 보다는 기획이나 컨텐츠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따라 잡기 위해서 다음이 이번 달 중순부터 카페 검색을 대대적으로 오픈 하여 네이놈을 따라 잡으려고 하고 있다.
카페 검색의 기능 오픈이 아니라 카페의 동의를 얻어서 검색 대상을 확대하는 작업을 그 동안 꾸준히 다음에서 진행해왔는데, 전체 다음 카페 데이터의 절반이 넘는 4억 건 정도를 반영할 것이라고 했는데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오픈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네이넘의 확실한 경쟁 우위인 지식인을 어떻게든 잡아보겠다는 생각같은데, 네이넘이 뭐든지 대답해 주는 데이터의 coverage에서 강점이 있지만 그 데이터의 신뢰도에 대해서는 네이넘에서도 손 놓고 있는 것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카페의 데이터라는 신뢰도 높은 컨텐츠로 경쟁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
네이넘의 지식인을 이용하는 것은 신뢰도 때문이 아니라 뭐든지 라는 coverage때문인데 뭔가 경쟁 포인트를 잘못 잡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네이넘과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어 보지?
네이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 M&A로 이룩한 제국이다. 유무선 통합이라는 절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못 잡는 모습을 보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엠파스를 인수하여 코난이라는 딸린 식구까지 얻어서 수직계열화 비슷한 흉내를 내었지만, 검색엔진 기술이라는 것이 드라마틱하게 차이가 나는 기술이 아니라면 실제로 일반 사용자들은 그 차이를 절대로 못 느낀다.
엠파스든 코난이든 내 자식이라고 끼고 앉아 있으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뭐든 해주지는 못할 텐데 차라리 네이트는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는 위치인 것 같은데, 엄마인 SKT와 함께 아예 무선 쪽으로 경기장을 옮겨서 승부를 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보기에는 현재 네이넘이든 다음이든 모바일이라는 패러다임에서는 그저 뉴비일뿐이니까
네이넘의 블랙홀 현상은 어쩔 수 없다?
첫눈이 네이넘에 인수된 이후에 이렇다 할 새로운 검색엔진 업체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네이넘이라는 블랙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연초라서 인력채용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네이넘의 경력채용 공고 이후 이력서가 확 줄었다는 지인들의 얘기를 언급하지 않아도 네이넘의 인력 블랙홀 현상은 검색엔진에 대한 새롭거나 의미 있는 시도를 어렵게 하는 것 같다.
네이넘 랩을 보니 인력들을 활용해서 뭔가를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주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예전처럼 배고프고 밤새가면서 도전하는 것보다는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시대 흐름 상 새로운 검색벤처는 결국 학맥이나 인맥을 통한 소규모의 인력을 통한 도전에서 비롯될 수 있어 보인다.
몇몇 업체들이 생겨나서 의미 있는 시도를 준비 중인데, 첫눈처럼 녹아 사라지지 말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네이놈을 후려쳐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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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검색엔진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들었어요~~
개로 개발된 검색 에진에 대해 알려주세요~ |
솔루션으로 100억 매출을 올린 회사들을 묶어서 100억 클럽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솔루션 비즈니스의 영세함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국내에서 솔루션으로 사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오늘 매출과 관련해서 2개의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NHN의 경우 해외 법인까지 포함해서 닷컴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고 영업이익은 3800억원이라고 한다. 또한 쌍용정보통신의 경우 매출 2천20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고 한다.
NHN의 매출구조를 살펴 보면, 당연히 검색 광고 분야가 487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게임이 2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게임은 NCsoft와 매출경쟁을 할 만큼 큰 폭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회사와 SI회사의 영업이익 규모를 단순 비교할 수 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솔루션을 포함하여 시스템통합과 관련된 사업의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값을 쳐주지 않는 S/W 단가, 무조건 기능변경을 요구하는 고객들1 , 낮은 완성도의 제품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 S/W비즈니스는 만만치 않다.
결국은 S/W 관련된 비즈니스는 서비스가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100억 클럽에 속한 업체의 CEO들은 수익원 다변화라는 당면과제에서 제일 먼저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지만, 이 서비스라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
네이버가 결국 검색광고라는 비즈니스 모델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데, 공성보다 수성이 어렵다고 앞으로 네이버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궁금하다.
아무튼 국내 S/W 산업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기대해 본다.
- 외산 S/W에 대해서는 고분고분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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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에게 네이버의 무료 웹 오피스와 백신 서비스는 매우 흥미롭고 관심을 가질 만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웹 오피스의 성능을 떠나서, 네이버 입장에서 웹 오피스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포털의 소원은 모든 트래픽이 자신에게 향하기를 바라고(설령 서비스가 다운되더라도), 자신에게 들어온 트래픽이 나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료 웹 오피스와 백신서비스의 의미
무료 백신서비스는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웹 오피스는 포털에게 4가지 큰 의미를 준다고 생각한다.
1) 사용자들이 컨텐트 생산현장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컨텐츠 확대를 모색해볼 수 있다.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줄거냐 생각되지만, 저장과 동시에 공유하겠냐고 물어보고 그중 일부라도 공유하겠다고 한다면, 네이버의 트래픽을 볼때 절대 밑지는 장사는 아닐 것이다.
2)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추가로 수익원 확보가 가능하다.
미국의 MS도 광고를 보는 댓가로 무료 오피스를 뿌릴 예정인데, 네이버 역시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할 것이다. 사실 사용자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오피스를 이용하는 것일텐데..
웹 오피스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로그인이 될터이고, 로그인을 통해 타겟이 명확한 다양한 광고가 가능할테니 검색광고 못지 않은 캐시 카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차원에서 네이버는 무조건 고~
3) 네이버 독식?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다.
사용자들이 잠시 머물다가 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 공개여부를 떠나서 - 웹 오피스에 저장하기 시작하면, 사용자들의 특정 서비스에 대한 종속성이 좀더 강화되고,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층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와 다음을 비교할 때 마다 '로그인 사용자'를 이야기하고 충성도를 이야기 하지만, 이제 상황은 역전이 불가피할 듯..
4) 그럼 웹 OS까지 ?
이부분은 네이버가 과연 역량이 되느냐인데, 야후만 해도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본사차원에서 어마어마한 R&D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구글은 말해 무엇하랴 입이 아프다.
이에 비해 국내 포털사이트들은 말그대로 포털사이트일뿐이다. 네이버가 이런 역량이 있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웹 오피스와 백신 서비스의 무료 공급을 통해서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사실은 게임의 룰이 바뀐다고 볼 수 있다. 솔루션으로 공급되는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많이 들어본 SaaS(Software as a Service)아닌가?
이제 솔루션 업체들도 이러한 변화에 파도를 잘 넘기 위해서 파고를 타고 도약하든지,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든지 하는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
사실 국내 오피스 업체는 한글과컴퓨터가 유일하다시피 하니 이미 '씽크프리'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갈 수 있지만, 대다수 백신업체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심각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제야 안랩에서 왜 빛자루니 이런 서비스를 열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구나..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오늘도 고픈 배를 움켜쥐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중소업체들이 없이는 포털사이트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즈니스 세계가 원래 냉정하지만, 갑/을의 관계만을 강요하는 대기업의 관행을 따르는 포털 사이트들의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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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이유?
검색엔진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검색 질의어를 분석해보면, 어떤 사이트의 URL을 알기 위해서 입력하는 쿼리가 상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 나머지 질의어를 분석해보면, 사용자들이 검색엔진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정보는 URL안내, 단순 Q&A형태의 정보, 자료찾기, 상품검색, 뉴스검색 등등이 될 수 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주장한 바이지만, 국내 검색엔진 들이 살길은 기본적인 검색엔진 연구/개발의 집중과 함께, 검색서비스에 사용자들의 참여를 다양한 형태로 유도하고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의 참여를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로 정리 될 수 있을 것 같다.
검색서비스에 사용자의 참여를 반영하는 것
1) Collective Intelligence
네이버에서 지식in을 통해서 그 가능성을 입증해 주었다. 그러나, 지식in류는 정보가 얕고, 단순 Q&A 형태의 정보가 많다.
2) Crowdsourcing(또는 Mechanical Turk)
Chacha나 rPodo 같은 사이트들처럼 사람에 의한 검색을 제공하는 것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모델까지 결합이 가능한 형태이고, 이미 모 통신사에서 비슷한 서비스가 나와 있다. 정보를 대신 찾아주는 사람에게 돌아갈 이익이 뭔지 명확해야 할 것이고, 정보를 찾아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에게서 댓가를 받으려면, 가치있는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는 데 이를 검증(?) 또는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다. 네이버 까페에 지식인에 올라오는 질문을 배열한다든지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개인적인 생각2
3)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반영
이미 네티즌의 추천검색어 등으로 나와있는 서비스 이지만, 온라인 서점에서 '이 책을 산 사람들이 산 다른책, 본 다른책'등의 형태로 제공되는 것처럼, 질의어 뿐만 아니라, 검색결과에서도 랭킹에 반영한다든지, 검색결과에서 다른 형태로 정리해서 보여준다든지의 모델이 필요로 할 것이다. 이미 구글은 개인의 계정정보를 기반으로 검색 History를 저장하고 있는데(동의하에) 특정 사용자에게 그와 유사한 인구통계학적인 정보를 가진 사람들의 검색 History를 정리해서 제공하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문제와는 별개로 이야기하면) 방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사용자가 참여하는 편집검색
위키피디아니 del.icio.us 니 말하는 것은 입이 아플정도로 이미 사용자들의 정보를 쌓기 위해 참여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되어버렸다. 사용자들의 질의가 많은 정보 중에서 특정한 정보를 검색서비스 업체에서 편집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사용자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검색결과의 종류에 관계없이 검색결과 화면에 정보를 편집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자신의 블로그나 사이트의 정보를 올릴 수 있도록 해서 편집검색에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되, 위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사용자들 누구나 정보를 추가, 수정, 삭제 하도록 권한을 줘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글과 경쟁이나, 국내 주요 업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닫힌 생태계로 운영되는 검색서비스에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용자들에게 개방하려고 하는 노력들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플랫폼을 개방하고 사용자들의 참여를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한 기획 차원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고, 내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근본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이 포스트를 보고 자기 서비스에 반영하려고 하시는 분은 무단으로 가져가지 마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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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국어로 된 웹 사이트가 많아 보여도, 한국어로 된 데이터의 절대량이 너무 적다 보니, 영어권 웹 사이트의 데이터에 비해 그 량이 너무 작아서 검색을 해도 제대로 된 검색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은 것이 국내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국내 주요 포털들의 노력은 기본적으로 검색 연구개발 인력의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다음의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의 확보
- 지식1 검색류
- Human compiled search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를 확보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이러한 국내 환경에서 적절한 판단일 수 있다. 그래서 네이버를 비롯한 주요 포탈 들이 공공기관과의 제휴, 각종 신뢰할 수 있는 DB를 갖고 있는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는 것이 결국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또 하나의 노력은 비록 검색대상 데이터는 적지만, 나의 경험이나 지식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하는 선의의 해동의지를 가지고 있는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검색서비스를 구축하는 것도 방법이었다.(지식in, 신지식 등)
나머지 하나는 국내 포털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인 편집 검색이다. 이제는 법령에도 올라갈 용어인 '편집검색'은 한국의 서글픈 현실이 될 수 있다. 자주 반복되는 질의어에 대한 검색결과를 미리 사람들이 정리해서 만들어 놓은 다음에 검색결과에서 제공하는 방법이었다.
이에 반해 구글제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Google은 모든 정보를 어디서나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정보를 모으고, 분류하고, 구축하고 있다. 웹 검색은 기존의 축적된 검색기술을 바탕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정보는 유튜브로, 지도정보는 구글맵스와 구글어스로, 도서정보는 도서 스캔을 통하여 문서, 이미지, 영상 등으로 구성된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거기에 다가 사용자들의 이용행태와 관련된 정보도 축적되고 있다. 구글의 Payment Gateway를 이용한 거래정보, 로그인 계정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들의 이메일, 채팅, 테스크탑 검색, iGoogle을 통한 선호하는 컨텐츠 정보, 질의어 스트림인 검색 히스토리 등의 다양한 트랜잭션 정보도 축적되고 있다.
구글의 행보를 보면, 파편화되어 있는 정보를 모으고, 조각 조각나 있는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이나 행태를 모아서 '큰 그림의 조각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조각 퍼즐'을 다 맞출 수 있게 된다며, 사용하는 사람의 한두번의 클릭이나 입력 질의어를 가지고 그 사람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게 될 수 있고,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아맞출 수 있게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몇몇 서비스와 검색만 가지고도 '특정인'의 신상정보를 아주 쉽게 알아내는 것처럼...
그렇다면..
지금 당장은 편집검색으로 대표되는 '폐쇄된 검색생태계'인 국내 포털 검색들은 선의에 다수의 사용자들에 의해 축적되고 정교화되어가는 '공개참여 검색생태계'인 구글제국과 경쟁에서 밀려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의 다양한 '사용자의 선의를 기반으로 뽑아내는'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의 다양한 시그널들과 트랜드를 살펴보면, 국내 폐쇄포털과 구글제국의 경쟁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포털 검색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구글제국이 뛰어나다 해도 한국적인 특성을 살린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가 가능한 검색서비스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다.
- 도대체 뭐가 '지식'인가? 암묵지를 형식지로 옮긴것이 지식인가? 국내를 보자면 가치가 있다 없다 또는 올바른 접근방법이냐를 떠나서 거대한 Q&A SET이라고 보면 적절할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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