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usiness'에 해당되는 글 104건

  1. 2010/07/30 상식을 뒤집는 자포스(Zappos.com)의 고객서비스
  2. 2010/07/06 인공지능 스팸 댓글 보셨나요? (4)
  3. 2009/12/23 The Mobile Internet Report - Morgan Stanley
  4. 2009/12/22 SNOW : 오픈코스웨어를 모았다.
  5. 2009/11/19 내가 복분자폰을 좋아 하는 이유 (2)
  6. 2009/11/05 보면 볼수록 기대되는 KT 로컬스토리
  7. 2009/11/02 Yellow Page의 화려한 부활? KT 로컬스토리
  8. 2009/10/15 아이폰이 한국 인터넷 비지니스에 미치는 영향 (2)
  9. 2009/09/28 다음, 추석 선물로 '아이폰' 지급 OTL
  10. 2009/09/10 VIZOOO를 아세요? (2)
  11. 2009/09/03 구글과 MS의 승부를 통해서 보는 SW의 미래는
  12. 2009/08/07 성공하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3)
  13. 2009/07/31 야후+MS > 구글...과연 그럴까? (2)
  14. 2009/07/24 홍어 조가튼 SW기술자들 (8)
  15. 2009/07/09 삼성전자 전문상담원에게 낚이다. (4)
  16. 2009/07/07 공급자 마인드와 사용자 마인드
  17. 2009/07/01 네이버가 쇼핑도 승부를 낼 것인가? (6)
  18. 2009/06/25 고객의 욕구와 요구가 니즈이다. (6)
  19. 2009/06/24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발표 자료 (4)
  20. 2009/06/16 정보의 바다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파도, 인터넷 육아
  21. 2009/06/09 웹 오피스 솔루션 활용 현황과 전망
  22. 2009/06/04 윈도우즈 7 RC 생각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다. (4)
  23. 2009/06/03 난상토론회 가보셨나요?
  24. 2009/05/19 차세대 인터넷 컨텐츠는 사진이다. (6)
  25. 2009/04/23 신규 비즈니스 캐즘 극복 도전 (2)
  26. 2009/04/15 왕의 귀환, 팜 프리(Palm P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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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09/02/06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왜 마이스페이스를 써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29. 2008/12/22 미투데이, NHN에 인수되다.
  30. 2008/12/19 SERI가 선정한 2008년 10대 히트상품
'자포스(Zappos.com)'를 아시나요?

온라인 최대 신발 쇼핑몰입니다.(물론 지금은 신발, 옷, 가방 등과 같은 잡화류로 확대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 HBR(Harvard Business Review) 7월호에 나온 자료에 나와있지만, 2009년 매출이 11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조 4천억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비슷한 매출 규모를 기록한 회사를 비교해 보자면 아직은 온라인 넘버원 회사인 NHN의 매출에 해당합니다.

[출처 : HBR 2010.07]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의 차이를 고려한다고 해도 신발을 주로 파는 쇼핑몰의 매출이 1조를 넘는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경이적인 매출의 기반은 충성도 높은 고객에서 비롯되는데요. 재구매율이 75%를 넘고, 신규 고객 중 44%는 광고를 보고, 43%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고객의 2/3가 재구매를 하고 절반넘는 신규고객이 입소문을 통해서 들어온다는 것은 한마디로 고객들이 자포스에 열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포스가 이런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자포스 로고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고객중심 서비스가 근간이 되었습니다. HBR 7월호에 CEO인 토니 헤이시(Tony Heish)가 밝히는 자포스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어서 일부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포스는 사업초기부터 고객이 다시 찾아올만큼 만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 고객을 통해서 매출도 오르고 무엇보다 만족한 고객을 통해서 입소문이 나고 이를 통해 서비스의 인지도가 높여져서 다시 유입되는 고객이 늘어나고 신규로 찾아오는 고객이 만족하도록 해서 다시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사실 이 내용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

=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자포스 고객서비스의 출발점은 자포스 웹 페이지 어는 곳에 들어가도 분명하게 웹 페이지 상단에 보이는 전화번호입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고객센터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표시하지만, 고객들이 일부러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차이가 나는데요.

그리고 신발이라는 상품 특성상 제조사별로 사이즈에 차이가 있기에 신어보면 잘 맞지 않거나 기대했던 디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자포스는 배송료도 무료지만 반품할 때도 무료입니다. 심지어는 365일 언제라도 반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회사를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죠? 2009년 7월에 무려 8억 5천만 달러에 아마존에 인수되었고, 자포스에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4000만달러의 현금과 주식을 주었습니다. 관련기사: '아마존, 온라인 신발 판매점 '자포스' 인수 '참조 )

놀라운 성장과 매출을 기록하는 원동력인 자포스의 고객서비스의 7가치 원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Make customer service a priority for the whole company. It's not just a department.

대부분의 기업에서 떠드는 고객만족, 고객중심 경영의 헛점을 그대로 이야기 해주는 원칙입니다. 고객만족, 고객중심이라는 말이 관련부서와 CEO의 외침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 중심 서비스가 우리 비지니스와 기업의 근간이고 제일 중요한 일이라는 철학을 전사가 공유하는 것은 쉽게 노력해서 얻어지지 않습니다. 철학이나 문화가 마련되지 않고 지시나 정책에 의해서 고객만족, 고객중심 경영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2. Empower your customer service reps. Rarely should they have to escalate a customer's issue to a supervisor.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 대부분의 기업에서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고객센터 상담원을 외주를 쓰거나 계약직 직원인데 반해서 자포스는 모두 자사 인력을 고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4번에서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대부분의 고객 센터 상담원들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서 만들어진 스크립트대로 고객 응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포스는 상담원들에게 권한을 대폭 허락하면서 스크립트 사용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3. Fire customers who are insatiable or abues your employees.

2번, 4번 항목과 함께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사실 CRM에서 고객은 크게 내부고객(직원)과 외부고객(소비자)으로 나누어서 관리합니다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내부고객은 월급을 준다는 이유때문인지 몰라도 찬밥입니다. 그리고 고객으로 잘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포스에서는 내부 직원들에 대해서 고객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만족할 줄 모르고 계속해서 딴지를 거는 소위 "진상" 고객들은 어느 회사에나 있습니다. 따로 리스트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회사도 고객(아무리 진상이라고 해도)에게 쉽게 'No'라고 이야기하지 못하는데, 자포스는 단호합니다. 이런 정책은 위에서 말씀드렸던 직원을 내부고객으로 생각해야 가능한 것인데요.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해야 고객에게도 행복과 만족을 줄 수 있기때문에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봅니다.

4. Don't measure call time, don't upsell, and don't use scripts.

이 원칙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자포스는 고객서비스를 위한 기본이고 핵심인 채널을 전화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니 모든 콜센터에서 가장 기본적인 관리 지표 중 하나는 상담원 한 명이 하루에 처리하는 콜수입니다. 심지어는 처리하는 콜수에 따라서 급여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예전에 몇몇 콜센터의 상담내역의 녹취록을 보았더니 상담원들이 콜을 많이 처리하기 위해서 고객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기 보다는 어떻하든 완료처리를 하기 위해서 고객의 이야기를 잘라먹기도 하고 왜곡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경우 당연히 고객만족도도 떨어지게 됩니다.

자포스에서는 고객과 상담원이 단순히 콜을 받고 처리하는 관계가 아니라 PEC(Personal Emotional Connection) 관계라고 합니다. 당연히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연대감을 느끼는 관계가 되려면 시간에 쫓겨서도 안되고 정해진 스크립트를 앵무새처럼 읽어서도 안되겠죠.

5.Don't hide your phone number. You want to talk to customers.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자포스의 모든 페이지 상단에는 눈에 잘 띄도록 전화번호가 나와있고 심지어는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형식적으로 그것도 꽁꽁 숨겨놓은 대부분의 쇼핑몰과는 정반대의 행보가 놀라운 실적의 기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6. View the cost of handling customer's calls as an investment in marketing, not an expense.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가능한 것은 바로 고객의 콜을 잘 응대하는 것에 들어가는 비용을 낭비라고 보지 않고 마케팅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세입니다. 사실 '비용'이라는 용어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원가로 이해되기 보다는 소비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비용'을 투자로 볼 건지 소비되는 원가로 보는 건지에 대한 철학이 천지차이가 나는 고객서비스로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콜을 아무런 제약없이 할 수 있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고객과의 통화가 6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거의 무제한의 고객중심의 서비스에 어느 고객이 감동하지 않을까요? 감동한 고객은 자포스의 충성고객이 되는 것은 뻔한 일이고 나아가 자포스의 입소문을 내주는 마케터가 되는 것이죠.

7. Celebrate great service by telling exceptional stories to the entire company.

단순히 이달의 우수사원 정도가 아니라 고객이 감동에 치를 떠는 놀라운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에 전사에 이 케이스를 알려주고 축하해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반품 해주기로 했던 신발을 깜빡하고 하지 않았던 고객이 사실은 상을 당해서 그러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된 상담원이 그 고객에게 꽃을 보내서 위로해주었다던가,

밤 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룸서비스로 음식을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호텔 주변의 식당도 문이 닫혀서 자포스에 전화를 해서 상담원을 통해서 호텔로 배달이 가능한 피자 가게의 전화번호를 알았다든지

어떤 고객이 자포스 상담원에게 자신의 손목이 두꺼워서 지쇼크의 어떤 모델이 손에 들어갈지 궁금하다는 문의에 해당 모델의 사이즈를 확인해서 그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들을 전사에 공유하고 축하하고 격력한다고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고객에게 감동을 주자는 철학이나 경영방침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잘 하는 케이스를 공유하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축하해게 되면 더 많은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장황하게 자포스의 얘기를 전해들이는 이유는 소셜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생기고 소셜웹의 특성상 기업과 고객의 만남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되면서 자포스가 말하는 PEC(Personal Emotional Connection)의 중요성이 높아져 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요즘 기업들만다 소셜네트워크를 어떻게 대할지 전략에 대해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업과 고객이 접점이 생기면 단순히 소비자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올 수 있는 진정성있는 응대야말로 소셜시대에 기업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어쩌면 그런 고객에게 감동을 안겨주기 위한 또 다른 도구일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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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팸 댓글 보셨나요?

e-Business 2010/07/06 13:42 Posted by 마루날
MIRiyA님의 '사람과 구분 안가는 스팸, 또다른 진화' 포스트를 통해서 이런 댓글이 있는지를 알고 있었는데요. 점심 먹고 왔더니 수십개의 댓글에 제 블로그에 붙어 있길래 살펴보았습니다.

[그림은 Click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그동안 익숙했던 완전 딴소리하는 내용이 아니라 해당 포스트와 관련된 내용으로 댓글이 붙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 내용을 살펴보면 음성인식 관련 포스트였는데요. 처음에는 사람이 남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에 댓글은 댓글이 붙은 본문 포스트의 내용이였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MIRiyA님의 리포팅에 의하면, 본문의 마지막을 주로 따온다고 했는데, 가만히 보면 랜덤하게 내용을 따오는데요. 단순하게 따오지 않고 어느 정도의 문장 분석(낮은 레벨의 형태소 분석)을 이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스팸댓글을 남기면 이미 저도 그랬지만, 누가 남겼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남긴 사람 이름을 클릭하게 되고, 해당 사이트로 가게 됩니다. 이것이 스팸댓글의 목적인데요. 이런식으로 댓글을 남긴다면 온라인 마테팅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엄청난 수준의 [각주:1]을 기록할 듯 합니다. ^^

이 댓글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구요. 이 컨셉을 기업용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활용해서 자동으로 응답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하는데 활용하면 괜찮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팸차단 기능을 통해서 해당 댓글을 모두 차단하고 삭제했는데요.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Admin으로 로그인하셔서 글관리 메뉴 > 댓글에 들어가시면 아래 화면을 보실 수 있고 거기에서 스팸차단을 하시면 됩니다.


모든 소프트웨어의 목표는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감히 이 스팸댓글을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처음에 이 댓글을 보면서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스팸댓글을 다는데 사용하지 마시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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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UO런치패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같은 방식의 댓글을 처음 받아봤습니다.
    링크 주소가 외국의 의류 쇼핑몰이더라고요.
    스팸머들이 점점 발전해가는 가봐요.

    2010/07/06 16:37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다른 스팸 댓글은 짜증이 났는데요.

      이 댓글들은 보면서 '정말 기발하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

      2010/07/06 16:40
  2. BlogIcon 그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게도 그런 댓글이 달리더라구요. 처음엔 대꾸까지 해줬는데 맥락도 없고 링크도 엉뚱하고 해서 당황했다능...ㅋ 지금이야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지워버립니다. ^^

    2010/07/06 23:08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저도 처음에 댓글 달았었는데요.
      그 부분이 대단한 것 같아요.

      스팸인지 구분이 안가는 스팸댓글이라
      기발합니다. ㅎㅎ

      2010/07/07 00:36

The Mobile Internet Report - Morgan Stanley

e-Business 2009/12/23 15:31 Posted by 마루날
모건 스탠리라고 하면 투자 은행 및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이지만, 금융에 속해 있기에 갖가지 유용한 리포트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에 발표된 모바일 인터넷 보고서는 방대한 양도 양이지만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흥미롭습니다.

이미 이 보고서를 열심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래 첨부한 내용 정도만 보아도 주요 키워드와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The Mobile Internet Report Setup - Morgan Stanley

역시나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결국은 컨텐츠와 미디어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구요. 무엇보다 모바일 인터넷(wireless)이 데스크탑 인터넷(wired)보다 커지기 위해서는  3G, Social Networking,  Video, VoIP, Impressive Mobile Devices를 통해서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모바일 인터넷의 성장을 위한 킬러 앱은 Social Networking과 VoIP가 되고 킬러 컨텐츠는 Video 그리고 이러한 어플리케이션과 컨텐츠가 문제없이 동작하기 위한 3G 네트워크와 아이폰과 같은 기기가 결합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여러 흥미로운 슬라이드가 있는데, 아래 첨부한 아이폰 사용자와 피쳐폰 사용자의 사용용도를 살펴보면 아이폰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음성통화가 적은데요. 앞으로 스마트폰이 더 많이 보급될 수록 음성 통화 사용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전히 한국에서는 싸이월드를 소셜네트워킹의 대표 서비스로 언급하고 있는 것은 지엽적으로 오류로 보여지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우리나라도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갈 것으로 보여지기에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보고서 다운로드

1) The Mobile Internet Report Setup– a 92-slide presentation that excerpts highlights of the key themes from the report

2) The Mobile Internet Report Key Themes – a 659-slide presentation that drills down on thoughts covered in “The Mobile Internet Report

3) The Mobile Internet Report– a 424 page report which explores 8 major themes in depth and includes the two aforementioned slide presentations + related overview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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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 오픈코스웨어를 모았다.

e-Business 2009/12/22 13:38 Posted by 마루날
솔직히 '오륀지' 하나 때문에 숙명여대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었던 좋았던 인상은 한방에 날라갔습니다. 돈, 권력,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학교라는 인식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뭐 총장 한 명이 그런말을 했다고 학교를 그렇게 보는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나에게 숙명여대 이미지는 그렇게 변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SNOW를 알게 되면서 조금 다른 이미지도 생기려고 하고 있습니다.SNOW는 기본적으로 오픈코스웨어를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사실 일부 정보는 제가 북마크를 해서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모아놓으니 보기는 좋습니다.


TED나 MIT 또는 버클리의 오픈코스웨어(OCW : Open Course Ware)를 들어보았을 것 같은데요. 오픈코스웨어는 전 MIT 총장 찰스 M 베스트에 의해 시작된 운동(?)인데, MIT등 대학이 일반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SNOW의 경우 오픈코스웨어를 모아놓았지만, 사용자들이 알고 있는 정보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강의에 대해서는 한글 스크립트(소위 자막파일은 아니구요)도 제공해서 대부분 영어로 된 컨텐츠에 대한 장벽을 없애주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숙명여대 자신들은 오픈코스웨어가 없는지입니다. 다른 학교들의 오픈코스웨어를 모아준 것도 좋지만 숙명여대에서 인기 있는 강좌를 오픈코스웨어로 함께 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한글 스크립트의 부족입니다. 뭐 영어 강의를 부담없이 듣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용자들의 참여를 통해서 한글 스크립트를 확보하려고 하는 부분은 컨셉은 좋지만 실제로 참여가 저조해서 그런지 많지 않습니다. (숙명여대 학생들이 좀 나서주면 안되시나요? ^^)

서비스 이름 그대로 사용자들의 참여에 의해서 공개된 좋은 컨텐츠를 모으겠다는 (눈을 모아서 눈사람 만들듯이) 명쾌한 컨셉을 만든 것은 칭찬을 하고 싶고 감사드립니다. 숙명여대가 오륀지와 가야금 연주단에 이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가질만한 서비스를 오픈한 것 같습니다.

죄송한데, 위에서 언급한 단점만 좀 어떻게 안될까요?

오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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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분자폰을 좋아 하는 이유

e-Business 2009/11/19 11:20 Posted by 마루날
복분자(블랙베리)폰은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 폰 입니다. 스마트폰도 전화기인데, 따로 커뮤니케이션 폰 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너무나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라폰을 버리고 복분자폰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Qwerty 자판

일반적인 키보드 자판 배열인 qwerty 자판은 휴대용 기기에서 필기인식, 터치 등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입력도구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블랙잭(SCH-M620)을 1년 넘게 사용해봤기에 qwerty 자판이 새롭지도 않았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복분자폰의 자판은 저처럼 손 큰 양놈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키 감을 제공합니다. 키 감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경험해본 스마트폰의 qwerty 자판과 비교해서 미묘하지만 오타가 나지 않도록 안정적인 키 입력이 가능한 자판입니다.

2. 완벽한 이메일 연동

SKT의 이메일3000과 싱크메일 등을 사용하면서 이메일을 스마트폰으로 주고 받으면서 원래 계정에도 함께 메일 송수신 및 답장, 전달 등의 액션이 동기화되기를 바랬습니다만, 제대로 메일을 주고 받는 것 조차 잘 안되었기에 늘 넷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메일을 확인하고 보냈습니다.

복분자폰의 이메일은 구글의 지메일과 연동하는 경우 완벽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그냥 웹에서 메일을 읽고 쓰고 전달하는 것과 심지어는 첨부파일도 문제없이 잘 보입니다.

3. 안정적이고 빠르다.

십 수년간 PDA와 PDA폰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렇게 빠르고 안정적인 스마트폰은 처음입니다. 복분자폰은 복분자폰 제조사인 RIM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OS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고(이유 없이 리부팅하거나 또는 가끔씩 똥꼬를 찔러서 리셋할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무엇보다 기기가 사용자의 조작에 즉각적으로 대응합니다.

솔직히 기기가 안정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장점이 아니라 기본적인 특성이 되어야 합니다만 지금까지 블랙베리 이전에 경험했던 대부분의 PDA, PDA폰, 스마트폰이 M$의 윈도우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불안정하고 느려터졌습니다. 한때 애지중지했던 Palm의 포스를 블랙베리에서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4. AMOLED 만큼 선명하고 밝은 액정

그냥 일반 휴대폰이야 밖에서 전화 받거나 문자를 보내는데 액정이 선명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서 메일을 받거나 메신저를 하거나 트위터를 하려면 밝은 대낮에 햇빛 아래에서 액정을 보는데 불편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배터리 문제도 있고 해서 밝은 대낮에 야외에서 액정을 들여다보면 가장 밝기를 밝게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베리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몰라도 밝은 대낮에 밖에서 메일을 읽고 트위터를 하고 메신저를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 덕분에 무엇보다 신속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뭐 누군가에게는 족쇄가 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유용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블랙베리는 내장 폰트가 1991년에 처음 터미널로 접속해서 보았던 한글 폰트와 닮아서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구리고 배터리도 하나밖에 없고(추가 배터리를 별도로 구매해야 해서) 전원을 껐다고 키면 한 5분 정도 걸리는 것 등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곧 판매가 시작될 얼라폰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아는 사장님께서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뽐뿌를 받아서 질렀습니다만 앞으로 블랙베리의 매력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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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쭤볼게 있습니다. 저도 블랙잭 유저인데요 블랙잭이 어떤 선명한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지정하면 이상하게 흐릿하게 나오면서 별로 보기에 좋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점이 블랙베리에도 있나요?

    2010/05/28 16:00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저도 블랙베리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구한 배경화면을 사용했었는데요.

      배경화면은 원본 사진이 선명하기만 하면 다른 여타 핸드폰 화면보다 훨씬 선명하더군요.

      2010/05/28 16:18

보면 볼수록 기대되는 KT 로컬스토리

e-Business 2009/11/05 11:27 Posted by 마루날
요즘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던 KT 로컬스토리입니다.

Yellow Page의 화려한 부활? KT 로컬스토리

KT 로컬스토리는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집 현관에 가끔 배달되어 오는 '지역 상가정보' 책자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여기에 인터넷의 특성상 가게와 손님들이 웹이나 SMS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웹은 모바일과 유선의 결합으로 때와 장소 그리고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PC, 휴대폰 등)에 관계없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부각될 것으로 보여지는 것인 위치기반 서비스류입니다. 바로 KT로컬스토리와 같은 서비스인데요.

다음달폰으로 유명한 얼라폰 도입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공기업 시절의 사고방식과 업무방식이 남아있는 기업이여서 비즈니스모델은 멋진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심이 가기는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너무나 멋진 비즈니스 모델이여서 제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역에 맛집이나 가게 정보를 제공한다면 기존에 무수히 나와있는 지역포털이나 대형포털의 지역정보와 별다를게 없지만,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손님들이 유/무선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다면 이거는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KT로컬스토리에는 비즈로그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로 손님과 가게가 소통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로그의 주요기능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소상인  업소의 홈페이지 기능(주소, 연락처, 내부사진  등 업데이트 및 관리) -  지도(약도)를 포함한 유무선 통합 지역검색서비스와 연동

2. 일반  이용자들의 SMS & 웹사이트를 통한 리뷰  및 의견 생성  - 중소상인과 이용자간의 대화의 장 마련

3. SMS 등을  통한 주문/예약 등 Sales 기능 - SMS을 활용한 다양한 실시간 마케팅 활동 전개

4. 쿠폰, 이벤트, 고객관리 등 다양한 대 고객서비스  전개 - 다양한 업소별 이벤트 및 고객관리 기능
 
수없이 많은 찌라시가 매일 붙어있는 현관물을 보면 느끼는 것은, 장사를 시작해서 성공하려면 우리 가게에 올만한 손님들에게 우리 가게를 알려야 하고, 우리가 제공하는 상품이 손님들에게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평범하지만 실제로는 실행하기는 매우 어려운 사실입니다.

새로 가게를 연다면 KT로컬스토리는 쏠쏠하게 들어가는 찌라시이상으로 효과적인 도구가 모두 제공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KT로컬스토리의 비즈로그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유무선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KT로컬스토리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세스코의 게시판 스토리LA의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코기의 트위터 같은 성공 케이스를 몇 건 만드는 것이 KT로컬스토리와 비즈로그의 성공적인 런칭에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유무선이 결합되고 지역밀착이 되면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 같은데요. 성공적인 런칭과 지속적인 성장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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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수정/보완해서 다시 올립니다.]

1990년대 초반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에 검색엔진의 원형은 전화번호부였습니다. 미국 전화번호부의 노란색 커버에서 비롯된 Yellow Page라고 하는 컨셉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일반적인 모습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었습니다.

Yellow Page Lounge
Yellow Page Lounge by Luke Blackmor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 당시만 해도 기존에 정보를 잘 찾는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도서관의 도서분류나 전화번호부의 업종분류와 같이 정보를 잘 분류해 놓는 것이기에 당연히 인터넷의 정보도 분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겁니다. 하지만 분류라는 것인 아무리 자동화를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사람의 판단과 손이 필요하고 그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에서는 더 이상 맞지 않는 방법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전화번호부를 당연히 집에 놔두고 사용했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핸드폰이 전체 인구수보다 더 많이 보급된 지금은 집에 전화번호부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옐로우 페이지의 컨셉을 그대로 살리고 살아남은 것이 있습니다.

[출처 : http://bit.ly/2njfpe]

바로 상가책자입니다. 아마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서 왠만한 집에 가끔씩 현관에 비닐봉지에 넣어서 걸려있는데요. 주변 상가의 각종 가게 정보가 있습니다. 대부분 배달음식 가게지만 인테리어나 집수리 관련, 병원 관련 정보가 실려있어서 가끔 밤에 뭘 시켜 먹을때 유용합니다.

맛집의 경우만 봐도 유명한 지역을 중심으로 블로그나 게시판 정보가 많지만, 사실 지역에 특화된 정보는 아직도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도 결과를 찾기 어려운 정보입니다.

지역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여전히 아무도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한 신세계와 같습니다.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인 LBS(Location Based Service)가 돈이되렴녀 결국 지역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점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는 KT 로컬스토리는 앞으로 아이폰과의 결합 그리고 지역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의지와 참여에 따라서 대박도 가능한 서비스로 보여집니다.


사실 지역 정보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재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재미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머물고 사용자들의 인터랙션 그리고 사용자와 가게 주인들과의 인터랙션이 일어나고 이러한 일련의 정보들이 컨텐츠로 쌓이는 지역포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에서 KT의 로컬스토리는 단순히 지역 정보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관련된 스토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가게 사진, 위치, 연락처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추가로 VoIP를 염두에 두고 문의하기를 SMS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약까지도 가능하게 해서 홈페이지 등을 만들기 힘든 지역의 가게 주인들이 쉽게 자신의 가게와 관련되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일방적인 정보만이 게시되어 있는 상가책자를 가지고 주문을 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사진만 보고 맛있기를 바라는 것인데, KT 로컬스토리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 내가 살고 있거나 근무하고 있거나 또는 갑자기 방문한 지역에서 필요한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한번에 알 수 있다는 장점이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KT는 전화번호부라는 어마 어마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데요. 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 어떤 식으로 든지 할 수 있도록 한다면 KT 로컬스토리는 향후 KT에서 출시될 아이폰과 함께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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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법칙

오늘 점심때 소셜미디어 관련 스타트업 CEO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인데요. 최근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던 블로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시더군요(그분은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계시기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이폰이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계시더군요. 저도 KT가 지금까지 열세에 놓여 있던 통신 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비즈니스까지 게임의 법칙을 바꾸고 경기장 자체를 바꾸고자 하는 의도가 아이폰 도입에 스며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traño el Motorola TeleTac
Extraño el Motorola TeleTac by Kolus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제가 지난 12년 동안 각종 PDA와 PDA폰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정보관리가 주목적이었습니다. 전지전능한 스마트폰을 전화기능이 있는 비싼 전자수첩으로만 사용했던 거죠. 저도 이 사실을 이번에 지리산 종주를 다녀오면서 비싼 데이터요금을 불사하고 모바일 트위터를 사용해보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진정으로 전지전능해지려면 온라인이 필수입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의 한계로 제대로 활용을 하려면 온라인을 통해서 기존의 컨텐츠(정보+서비스)를 연계하여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지 진정한 스마트폰이 되는 것을 12년 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이폰' 개인 전파인증 100명을 돌파한 시점에 저도 이번에 일본 출장을 가는 와이프가 ‘필요한 것 없냐?’고 물어보았을 때 아이폰 3GS 16GB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는데요.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

아이폰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가 무엇이 있을까요?

1. 마이크로 블로그의 활성화

아무리 아이폰의 터치가 편하다고 해도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에 비해서 한계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LGT의 OZ 서비스 등을 통해서 관리하시는 블로거분들이 계시지만, 솔직히 블로그에 댓글이나 트랙백을 확인하는 정도 외에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뜨고 있는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40글자라는 제약이 처음에는 생뚱맞지만 한번 빠져들면 쉽게 헤쳐 나오지 못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지금은 기껏해야 몇 만 명 정도가 열심히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폰의 출시로 급격하게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 진정한 유비쿼터스 컴퓨팅 - 24X7 온라인

물론 비싼 요금제의 희생 위에 사용되지만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상태라는 것은 기존의 웹 서비스들에게도 커다란 도전이 될 것 입니다. 이미 발 빠르게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지만, 여전히 그래 봤자 얼마나 되겠어 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 B2C 업체가 있다면 단단히 잘 못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변화의 시작은 단순하고 아주 작습니다.

퇴근을 하거나 저녁시간이 되면 상당수의 인터넷 유저들이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 다음날 오전까지 활동이 저조한 현실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 상태가 된다는 것은 기존의 웹 서비스가 장소와 시간에 특화되지 못하고 제공되었던 것이 이제는 장소와 시간에 특화되어 (개인화보다 이게 더 쉽겠죠?) 제공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순한 길찾기나 맛집정보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길을 알려주고 맛집을 알려주는 일들이 SNS와 LBS가 연동이 된다면 가능해 질 것입니다.

3. 데이터 컨버전스 비즈니스 확대

사실 인터넷이 확대되면서 늘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가 데이터의 싱크를 맞추는 일입니다. 일일이 개별 서비스마다 정보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이 단순한 번거로움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가 확대되지 못하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아이폰에서 핸들링한 컨텐츠의 업데이트가 자연스럽게 유선 인터넷을 통해서도 반영이 되고 이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가 변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일종의 데이터 이사서비스나 또는 데이터 싱크서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로 주목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텍스트에서 멀티미디어로

이미 입력의 제약에서 예상되는 일이지만, 아이폰을 이용해서 찍는 사진이나 동영상들이 넘쳐나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그의 포스팅도 단순한 텍스트 + 이미지의 조합이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에 보이스까지 결합된 형태로 발전할 것입니다. 물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아이폰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새롭게 떠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생산량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대한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질 것이고 앞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결국 데이터가 쌓이면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와 서비스가 생겨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GPS가 탑재된 디지털 카메라가 출시되었는데요. 위치정보와 사진이 결합되면서 포토신스와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컨텐츠가 순식간에 쌓일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에는 GPS와 카메라 기능이 같이 존재하니까요.

2009/05/19 - 차세대 인터넷 컨텐츠는 사진이다.

이건 하나의 케이스일 뿐이지만 이런 식으로 기존에는 상상할 수 있는 데이터의 조합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컨텐츠가 생산이 되고 유통되고 소비가 될 것입니다.

5. 검색이 아니라 답변

사실 온라인과 SNS 그리고 모바일의 결합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검색입니다. 아니 검색이 아니라 묻고 답하기가 되겠군요.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웹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주절이 주절이 검색결과를 제공해서는 사용자들이 외면합니다.

2009/01/16 - 2009년 검색서비스의 미래

또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어서 가격비교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이미지 검색과 같이 사진을 찍어서 검색엔진에 물어보는 형태의 검색도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ShuffleArt iPhone 3G - Hello!
ShuffleArt iPhone 3G - Hello! by ShuffleArt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상은 제가 생각해 본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입니다. 아이폰이 새로 나오는 또 하나의 스마트폰이 아니고 KT가 여러 가지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내어놓는 기기이기에 단순한 스마트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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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앱스토어 metoo] T스토어의 지하철 알리미, 특허 문제 없나 ?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1. 광고에 나오는 T스토어의 지하철 알리미, 특허 문제 없나 ? 며칠전 T스토어 광고를 보다 깜짝놀랐습니다. 현재 지하철 알리미란 개인의 프로그램이 현재 T스토어에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알리미 http://www.tstore.co.kr/userpoc/game/viewProduct.omp

    2009/10/15 19:19
  2. 아이폰이 우리에게 가져오게 될 변화와 과제

    Tracked from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삭제

    그동안 수많은 떡밥으로 우리를 괴롭게 했던 아이폰이 정말 나오는 모양입니다. 시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무된것 같고 잡스신을 믿는 애플신도들은 총알을 준비중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그저 스마트폰에 불과했던 아이폰의 의미는 일반인들에게 스마트폰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일반폰을 스마트폰화 시키는데 1등공신을 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9/10/15 19:20
  3. 그렇다고 아이폰이 만능은 아니야

    Tracked from 호모 미디어쿠스  삭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애플의 아이폰이 이르면 10월부터 KT를 통해 국내에 풀린다고 합니다. 네. 저도 아이폰을 기다리는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통신사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장기계약자에게 통신요금도 내린다고 하니깐요. 아이폰을 쓸려는 이유는 전화 때문이 아니지요. 앱스토어나 멀티미디어 기능을 쓰려는 것이지요. 국내 아이폰 출시에 대해 외신들은 '오버'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아이폰이 가장 폐쇄적인 시장을 연다는 둥, 한국이 자국시장을 지키기..

    2009/1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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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enerdo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아이폰이 가져올 변화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인터넷전화 사업이 커졌으면 좋겠다는 대승적인 바램이 큽니다..ㅎ

    2009/10/15 18:1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워낙 우리나라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이 고정되어 있으니
      이런식의 판흔들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가 나왔으면 합니다. ^^

      2009/10/15 18:20

다음, 추석 선물로 '아이폰' 지급 OTL

e-Business 2009/09/28 11:36 Posted by 마루날
아침에 트워터 하다가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번 추석 선물로 아이폰 그것도 3GS로 지급한다고 하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냥 기계만 주는 것이 아니라 향후 2년동안 데이터 통화료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아이폰을 모든 임직원에게 안겨주었다는 것이 아니라 다음이 모바일 컴퓨팅쪽에서 단단히 벼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말에 1무 1박 3일짜리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아래 화면 캡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켓트윗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용산에서 출발할 때부터 1일차 노고단 - 임걸령 - 삼도봉 - 연하천 대피소 - 벽소령 대피소 - 세석 대피소 구간에서 도착할 때마다 트위터를 했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폰은 스마트폰인 옴니아인데요. 제가 몇 년간 계속 PDA폰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저의 일정,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관리의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지리산 종주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은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적고 쉽게 인터넷 액세스가 가능(Wi-Fi 등으로)하다면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무궁무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장비병이 있어서 평소에도 어얼리 어답터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요. 그럴때마다 제가 하는 이야기는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다' 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경험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 의해 제단된 경험이여서 한계가 있습니다.(그래서 사제낀 각종 PDA류, 기기류만 모으면 제 마이너스 인생은 이미 끝났을지도...)

아마도 다음의 1000여명 직원이 아이폰을 직접 사용하면서 아이폰의 기능을 끝까지 경험해본다면 (실제로 옴니아를 사용하는 저 조차도 데이터 요금제때문에 안쓰는 아니 못쓰는 기능이 많습니다.) 모바일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서 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히 아이폰이라는 기기 하나만으로 오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사용자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이라면, 그리고 항상 사용자의 needs와 wants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둘도 없이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앞으로의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기기나 유무선의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질 변화 앞에서 다음의 이번 결정은 신선하기도 하지만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옴니아로 폰 껍데기 페인트 벗겨질 때까지 써보겠다는 의지는 점점 더 사라져 갑니다. 아이폰이 나오면 득달같이 기변할 듯... 이미 하루동안 아이폰을 경험하면서 절대로 사지 않겠다는 저의 다짐은... 어제 내린 눈과 같이 사라져 가네요 -_-;;;)

덧) 아이폰에 꽂혀 계신 드림위즈 이찬진대표도 검토하시나 보군요. 드림위즈 직원들도 잘 하면 아이폰을 겟하실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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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OOO를 아세요?

e-Business 2009/09/10 08:30 Posted by 마루날
패션검색 VIZOOO를 아십니까?

저는 이 서비스를 비주얼 서치분야의 모범답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네이놈의 일방적인 독주체재에서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려면 크고 작은 성공사례가 계속 나와야 하는데요. 그런점에서 저는 VIZOOO를 기대주로 보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VIZOOO는 패션 카테고리에 한정되어 비주얼 서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패션이야 말로 비주얼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텍스트(text)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검색서비스가 멀티미디어 검색으로 나아가려면 결국 어떤식으로 든지 돈을 벌 수 있어야 하고 돈이 된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너도 나도 뛰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엔써즈를 비롯한 동영상 검색 서비스들이 눈에 띄더니 올해는 비주얼 서치를 표방한 회사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컨텐츠들이 텍스트에서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보자면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새롭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즈니스라는 것이 항상 경쟁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기획의도나 사업에 대한 비전을 100% 오픈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듣다 보면 전혀 다른 방향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피드백을 주는 경우[각주:1]에는 안하니만 못하다는 내부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에서 이렇게 같이 이야기를 해보자고 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인가 봅니다. ^^;;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고 자리도 많이 남았으니 한번 신청해 보세요. 새로운 검색 응용 트랜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구요. 무엇보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에 어떻게 돈을 버실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___^

무엇보다 이런 스타트업들이 많은 격려와 충고를 받아서 성공해야 우리나라 인터넷 비즈니스 생태계가 더 성장하고 건강해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뱀다리) 저는 VIZOOO와 이해관계가 전혀없습니다. 아직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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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사업자가 잘못된 기획이나 사업방향을 잡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어놓은 돈이 있어서 쉽게 방향을 돌리기 어렵기에 .. 이 경우 더더욱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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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거걱... 이렇게 저희 간담회 공지까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만큼 새로운 시도가 의미있게 살아남아야 할텐데...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잘 준비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9/10 12:24

구글과 MS의 정면 승부

구글은 인터넷 특히, 검색에서 압도적이며, MS는 OS와 업무용 소프트웨어(office)에서 압도적입니다. 분야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부딪칠 일이 없을 것 같은데도 결국은 정면승부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이미 구글은 크롬 OS를 통해서 OS시장에 진입을 한 상황이고, 구글 독스를 통해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웹으로 구현한 상황입니다. 또한, MS는 야후와의 극적인 제휴를 통해서 인터넷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사간의 전면전은 인터넷과 PC용 OS 및 S/W 시장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상황이나 앞으로의 예상은 점점 더 둘 사이의 차이가 없어지고 결국에서 결합될 것이라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컴퓨팅 환경의 발전

사실 이미 예견된 상황이지만, 최초의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 환경은 커다란 서버에 터미널로 접속해서 서버 안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던 Host/Terminal 컴퓨팅 환경에서, Client/Server 컴퓨팅환경으로, 거의 10년 전부터는 웹 컴퓨팅 환경으로 변화되었습니다.
flight deck (2)
flight deck (2) by davi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웹으로 구현할 수 없는 것이 없어 보이던 웹 컴퓨팅 환경도 기업용 업무 S/W에서는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에서 데스크톱 프로그램 수준의 실행가능하고 확장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한 X-Internet이 나오면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어려운 얘기 같은데, 웹 브라우저로 업무 서버에 접속해서 업무를 보는 것이 보편화되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Client/Sever 환경보다 불편하고 구현이 쉽지 않거나 유지보수가 용이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X-Internet이니 RIA니 클라우드 컴퓨팅이니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오게 되는 건데요. 결국 인터넷은 데스크톱으로 데스크톱은 인터넷을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S/W의 미래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일으키는지, 새로운 비즈니스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비슷한 얘기입니다만, 확실히 구글과 MS의 전면전을 보면서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인터넷이든 데스크톱이든 서비스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유비쿼터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만)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S/W는 반드시 OS,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의 제약에 벗어난 형태로 개발되고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언어나 플랫폼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RIA 환경이 가장 근접해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Hot 아이템이기도 한 FLEX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은 또 하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인데요. 그것은 개발자와 디자이너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겁니다. 최근에서 저도 새로운 서비스에 FLEX를 적용해 보았는데,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혼선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전에 웹 개발 환경처럼 이미지를 만들고 코딩을 해서 개발자에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거의 개발이 끝난 상태로 넘어갑니다. UI나 레이아웃을 손대는 것이 개발의 전부이다 시피하는 상황인지라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헷갈려 하고 호흡이 맞지 않으면 시간은 지연되고 결과물은 산으로 가고 그러더군요.
(필히 개발자들은 앞으로 디자인 감각과 함께 협업하는 기술, 소통하는 기술을 가지셔야 할 겁니다.)

아무튼, 지금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출현을 보면서 새로운 기술을 예상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예상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뱀다리) 최근에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뜹했습니다. 아.. 그리고 앞으로는 경어체로 쓰는 습관을 가지려고 합니다.
뱀다리2) 포스팅하고 보니 뻔한 이야기에 그저 그런 이야기이군요. -_- 내공이 부족한데 수련도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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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

요즘 부서원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이다.

우리 사업부는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부서여서, 웹 서비스가 중요한데, 이 웹 서비스를 만들면서 보면 사소한 것들, 예를 들어서 줄간격, 두께, 버튼 위치, 링크 등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 사소하기 때문에 미루어 놓거나(나중에 한꺼번에 한다고) 또는 비정상이어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티끌 모아 태산이고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인 것 처럼, 작고 사소한 것을 지나치고 대충 대충하게 되면 크고 중요한 일도 마찬가지고 지나치고 대충 하게 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작은 일에 더 정성을 들이고 집중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와 태도야 말로 큰 일을 해 낼 수 있는 기본이고 능력인 것이다.

Gmarket

뭐 너무 사소하고 세밀한 것에 집중하면 큰 그림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며칠 전 Gmarket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산뒤에 주문이 잘 못되어서 취소를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잘 보입니다]


아직 배송준비도 되기 전이어서 바로 취소가 되었고, 현금을 송금해 달라고 신청을 하니까 무려 2일이 지난뒤에 입금이 된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잘 보입니다]


즉, 지난 8월 5일에 주문하고 결재를 한 뒤 취소를 했는데, 현금을 환불해 주는 것은 2일 후인 오늘 8/7에 해주는 것이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Gmarket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이여서 구매자에게서 주문을 받고 결재 확인을 하면 판매자에게 제품 배송을 요청하고 제품 배송이 완료되면 미리 구매자에게 받았던 돈을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제하고 전달한다.

이때도 이미 받은 돈을 하루 이상 가지고 있기에 다들 잘 아는 '이자'가 발생하지만, 정당한 사업대가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내가 환불 받아야 하는 금액을 왜 2일이나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영업시간 중에 주문취소를 하고 환불 신청을 하면 다음날 돌려주는 것이 정상일 것 같은데, 하루를 더 가지고 있으면서 '이자'를 떼먹는 이유가 뭘까?

사소한 것을 잘 하는 것

사소하다고 할 수 있다. 돈을 환산해서 얼마가 되냐고 할 수 있지만, 하루 거래되는 금액을 생각하면 적지 않는 금액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 더 지연해서 오는 사용자의 불신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다.

아기 기저귀와 분유 때문에 Gmarket의 VIP 고객이지만, 도움 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도리어 삥만 뜯기는 존재인 것이다.

아무리 Gmarket의 BM이라는 것이 판매자의 판매수수료를 뜯어 먹는 거라고 해도 구매자에게 삥을 뜯으면 그거는 동네 양아치도 하지 않는 짓이다.

쪽팔린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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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2일후에 돌려준다, 라는 정책에는 별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그것을 가지고 뭐라시는 것이 오히려 저는 조금 무리스러워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불쾌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저 의견일 뿐이니까요.)

    모르긴 몰라도, 환불이나 취소건에 대해서는 어느 회사이건 책임자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바로 다음날 해드려요, 했다가 업무가 밀리거나 해서 늦어지면 당당 고객 클레임의 대상이 되지요. 차라리 조금 여유를 두고 환불해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환불 및 취소만 하루 종일 붙들고 있을 수는 없으니 다른 시급한 업무 처리하고 우선순위엣 조금 뒤로 미룰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기업이건 장사꾼이건 수금은 신속하게, 지급은 천천히!가 요령 아닙니까...)

    2009/08/07 13:18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바로 당일에 돌려줄 수 없는 부분은 이해합니다.
      당연히 내부 프로세스를 타야겠죠.

      11번가는 환불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입금해줍니다.

      프로세스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구요
      이거는 예전 KT 공중전화 낙전수입과 비슷한 것 입니다.

      2009/08/07 14:4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그리고 Gmarket은 정책이 영업일 기준으로 2일 뒤에 입금해줍니다.

      푼돈이겠지만, 그동안 Gmarket이 현금으로 출금해서 가지고 있을리 만무하고 통장에 있을테니,
      이자 수입은 고스란히 Gmarket이 가져가지요.

      저에게 환불할 돈은 푼돈이지만, 위에 언급한 KT 낙전처럼
      1년을 모으면 몇억원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2009/08/07 14:50

야후+MS > 구글...과연 그럴까?

e-Business 2009/07/31 11:19 Posted by 마루날
야후와 MS의 검색제휴

오라클이 썬을 인수한 것 만큼 놀랍지는 않다. 뭐 몇 년째 MS가 야후를 탐내왔기 때문에 예상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개된 양사간의 합의사항은 어째 MS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것 같다.
Finger to MS
Finger to MS by nicubunu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런 격한 반응을 하는 사람도 있다. 왜 M$가 미우니까...)

MS와 야후의 제휴내역을 블로거 와이엇님이 잘 정리해 놓으셨는데, 살펴보면

  1. 양사의 검색 제휴 기간은 10년입니다.
  2. MS는 10년간 야후의 핵심 검색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라이센스를 가지며 야후 검색 기술을 MS의 웹 검색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다.
  3. MS의 빙은 야후의 사이트들에 독점적인 알고리즘 검색과 유료 검색 플랫폼이 된다.
  4. 야후의 기술과 데이터는 디스플레이 광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검색 외 야후의 다른 사업에 계속 사용한다.
  5. 야후는 양사의 독점적인 전세계 프리미엄 검색 광고 판매망이 된다.
  6. 양사의 셀프 서비스 광고는 MS의 AdCenter 플랫폼을 사용하며, 모든 검색 광고 가격은 AdCenter의 자동화 경매 프로세스에 의해 정해진다.
  7. 양사는 각자 자신의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과 판매 조직을 유지한다.
  8. 야후는 야후의 UX 및 검색 UX를 MS의 기술을 통해 혁신한다.
  9. MS는 야후가 소유하고 있거나 협력하고 있는 야후 네트워크를 통해 생기는 트래픽 수익금 배분을 통해 야후에게 보상한다.
  10. MS는 초기 5년 동안 야후 네트워크를 통한 검색 수익의 88%를 야후에게 제공한다.
  11. 야후는 현재의 검색 관련 협력사들과 계속 연합한다.
  12. MS는 처음 18개월 동안 각국의 야후 네트워크에게 검색당 수익을 보장한다.

[출처 : MS, 야후와 검색 제휴 성사, 구글과 검색 전쟁 2라운드 (업데이트)]

한마디로 MS의 검색엔진과 검색광고시스템을 야후가 사용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를 넘어서서 한 사람이 인간의 뇌와 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를 가뿐히 뛰어넘은 세상이기에 그 무엇보다 정보를 제대로 찾아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세상이다.

웹에서 정보를 잘 찾아주기 위해서 검색엔진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많은 리소스와 인프라가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한 일인데, 안타깝게도 MS에는 숙련되고 뛰어난 개발자들이 많지만, 검색엔진만을 놓고 보자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민이 깊어질 때에 야후는 MS에게 있어서 매우 관심이 가고 갖고 싶은 물건일 수 밖에 없는데, 감사하게도 검색엔진과 관련된 부분만 이렇게 장기적으로(인터넷 비즈니스에서 10년이라는 얘기는 거의 무한대라고 봐도 될 기간이다)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MS에게 너무나 고마운 계약인 것이다.


검색만 보자면 찻잔 속의 태풍

이번 딜에 대해서 검색측면에서만 보자면 찻잔 속에 태풍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시장조사 기관 컴스코어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 검색엔진 시장에서 야후와 MS는 각각 20%와 8%를 차지하지만 구글(65%)에 비해선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정보를 찾는 행위자체만 놓고 보자면, 대부분의 검색엔진 사용자들은 2~3개의 검색엔진을 함께 사용한다. 구글과 야후 또는 구글과 MS를 같이 사용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새로운 검색엔진이 나와도 검색 대 검색으로 붙어서 구글에 대해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줄 수 없다면 1위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얼마 전에 MS가 야심 차게 꺼내놓은 빙은 예상과 달리 구글의 점유율도 야금, 야후의 점유율도 야금 먹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구글에 비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야후에 비해서는 확실히 검색결과가 쓸만하다고 사용자들은 느끼는 것이다.

이번에 MS와 야후에 검색을 제휴하면 결국 구글과 MS+야후를 함께 사용하는 결과가 되니까 모르긴 몰라도 구글의 검색점유율이 도리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놓고 보자면 초대형 태풍

MS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자면, 이번 딜은 MS에게 날개를 달아준 형국이다. MS는 SW시장에서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1위 기업이다.

앞으로 모든 SW가 네트워크와 모바일로 결합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가 되기에 MS에게 부족했던 네트워크와 관련된 역량을 더 쌓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이번에는 검색과 관련된 제휴에 불과하지만, 야후에는 검색 말고도 유용하고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와 컨텐츠들이 있기 때문에 널린 곶감 쏙쏙 빼먹듯이 MS가 야후의 자양분을 흡수한다면 제대로 구글과 승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구글이 노력하고 있지만, 개별 서비스의 완성도를 놓고 보자면 솔직히 MS와는 경쟁이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MS가 하나 둘 인터넷 비즈니스를 제대로 익히고 경험하면서 경쟁하기 시작하면 구글의 내일도 절대 보장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영원한 1등이란 없고 무엇보다 불구경과 함께 가장 재미있는 것이 싸움 구경인데, 앞으로 구글과 MS가 어떤 싸움을 벌릴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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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썩어도 준치 야후, 검색빼면 무서울것 없는 인터넷 1위

    Tracked from 와이엇의 로그파일  삭제

    요즘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검색 제휴가 급물살을 타고 있고 조만간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야후의 실적 발표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좋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경기 악화로 인한 온라인 광고 시장 침체로 매출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리 나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비록 야후가 최근에 검색에 있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검색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있어서는 아직 업계 수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

    2009/08/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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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글을 링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2009/08/06 22:10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와이엇님이 좋은 글 작성해 주셔서
      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2009/08/06 23:41

홍어 조가튼 SW기술자들

e-Business 2009/07/24 10:16 Posted by 마루날
[이 포스트에는 약한 욕설이 섞여 있으므로 비위가 약한 넘들은 back 버튼 누르고 사라져라 + 맘에 안드는 댓글은 걍 무조건 삭제하니까 그런넘들은 Alt-F4 눌러]

벤처를 권장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지, 너네들?

벤처캐피털에서 투자심사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벤처의 생존가능성이 1% 미만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벤처들이 살아남지 못하고 사라진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끊임없이 벤처가 나오는 이유가 실패하더라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문화와 풍토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IMF사태로 국가경제가 거덜날 때 벤처열풍을 일으켜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회복의 계기를 삼았던 적은 있었지만, 닷컴버블로 이어지면서 더 이상 벤처기업들이 생겨나거나 자리잡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나도 한때 한 회사의 대표를 맡으면서 벤처열풍의 중심을 지나왔지만, 끝없이 퍼져나갈 것 같았던 벤처열풍이 한방에 꺾여 버린 것은 우스갯소리로 사농공상 때문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천한 공대 출신 기술자들이 돈 벌고 명성도 얻으며 잘 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날려 버렸다는 그럴듯한 이야기이다.

잘 알다시피 사농공상은 조선시대 직업을 나눈 기준이었지만 인도의 카스트제도와 비슷하게 작용하여 직업에 따라 신분계층이 나뉘었던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런 유구한 전통이 오늘도 살아남아서 법이나 제도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뭐 대부분이 문과계열이라고 볼 수 있다)이 농공상으로 대표되는 생산계층을 하대하는 것이 여전하다는 것을 빗대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이야기이다.


SW기술자 신고

오늘 이렇게 괴변을 늘어놓는 것은 어제 SW기술자 신고를 하고 온 직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괴변이 아니라 이게 우리가 모르는 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산업협회에서 말하는 취지는 다음과 같은데,
SW기술자 신고제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정보처리 분야의 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소프트웨어기술분야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학력이나 경력을 가진 소프트웨어기술자가 기술경력관리기관에 자신의 기술경력을 신고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소프트웨어기술자는 근무처 • 기술경력 • 학력 및 자격 등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신고 • 변경할 수 있고, 지식경제부장관은 그 신고 • 변경신고 기록을 유지 • 관리하여야 하며, 소프트웨어기술자는 소프트웨어기술자의 근무처 및 경력 등에 관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SW기술자 신고제의 도입취지
 공공 소프트웨어사업의 부실방지 및 소프트웨어기술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하여 소프트웨어기술자에 대한 신고 및 경력관리 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기술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소프트웨어기술자의 학력이나 경력에 의해서가 아닌 현업의 경험과 실력으로 평가 받는 풍토를 정착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입니다.

SW기술자 신고제의 기대효과
 * SW 중소업체 기술자들은 SW업체의 잦은 폐업 등으로 경력관리가 쉽지 않았으나 이를 국가에 위탁함으로써 경력 증명이 가능합니다.
 *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사업자를 선정할 때에 소프트웨어사업자가 채용한 기술인력에 대한 공신력 있는 검증이 가능합니다.
 * 소프트웨어기술자의 국내 • 외 취업 시 객관적인 경력증명이 용이하게 이루어집니다.
 * 경력을 국가가 관리함으로써 SW기술인력의 원활한 수급기반이 마련되고, 경력위조 등의 비리방지가 가능해집니다.

그 직원은 원래 경력이 7년이 넘는 직원인데, 중간에 회사가 폐업한 곳이 있어서 그 회사의 경력을 80%만 인정해준다는 규정 때문에, 5년 6개월의 경력만 인정이 된다고 한다.

문제는 경력 6년 이상부터가 중급인데, 이번 SW기술자 신고제 마감시한인 7월 30일 기준으로 중급이 되지 않는 경우 정보처리와 전자계산기응용 기사 자격증이 없으면 그나마 5년 6개월의 경력도 50%만 인정하고 그 이후에도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쌓는 경력은 50%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홍어 조가튼 SW기술자

현업의 경험과 실력으로 평가한다는 말은 말 그대로 말만 그럴 뿐인 것이다. 그 동안 현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50%나 80%만 인정하는 게 제대로 된 평가인가? 만만한 게 홍어 뭐시기 라고 씨발 우리 SW기술자들 다 모아도 20만도 안 되는 우리가 만만한 거다.

실제 현업에서 인정도 하지 않는 정보처리와 전자계산기응응 기사자격증(물론 나도 없고, 내 주위에 가지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 대부분 공대에서 전산, 컴퓨터 관련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없다고 현업의 경험과 실력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은 뭔데? 우리가 홍어 조가테?

Oregon Coast Aqu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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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를 듣고 (나도 특급기술자에서 중급기술자로 등급이 내려 앉은 상황이지만- 내가 대표였던 회사의 경력을 80%만 인정해준다고 해서 더러워서 안 했다. 했으면 고급은 되었겠지만 ) 더구나, 그런 직원들이 여럿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이 제도를 만든 놈들을 ….

지금 회사에서야 등급을 가지고 직원들의 연봉이나 직급 등을 다시 재조정하기 어렵겠지만, 회사옮겼을 때 SW기술자 기술등급에 의한 경력만 인정한다고 하면(생각보다 이런 독사 같은 새끼들이 많다. 이것들 대부분 문과 출신인 게냐?)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 경력보다 훨씬 못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할건데 이 씨발놈들아

수 많은 자격증과 등급 제도를 가지고 있는 산업 중에서 왜 SW만 조지는 걸까? 4대강 살리기에서 혁혁한 공을 세울 토목/건축 분야에는 위에 취지에서 밝힌 경력조작이나 경력미인정 같은 이런 문제가 없나?

아마도 씨발놈들이 자신들을 들들 볶아대는 인터넷을 없애버리고 싶어서 이런 제도를 만든 것 아닌가 싶은 말도 안 되는 생각도 든다. 컴퓨터 및 전산관련 전공자들이 대가리를 멋으로 달고 다니면서 오타쿠처럼 골방에 처박혀서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 없으니까 이런 대접받는 거다. 혹시 SW관련 업을 하는 인간들 중에서 아직도 이메가와 그 일당을 지지하는 인간들은 이번에 손가락을 된장에 좀 지져라 씨발

사농공상이라는 한국판 카스트제도가 실은 사농공상소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 SW기술자들은 사농공상 밑에 있는 천민계급인 것이다. 우리SW기술자들은 카스트제도의 불가촉천민(untouchable,不可觸賤民) '달릿'[각주:1]인 셈이다.

지옥 같은 세상이 된 것이다 씨발

[관련 글 : SW 개발자 경력신고 제도의 실체]

뱀다리1)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와 종사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 산업협회는 뭐하는 짓인지 * 잡고 반성해라 !!!
뱀다리2) 소프트웨어산업협회 간만에 대박이네.. SW기술자들 경력갱신할때마다 수수료 받으니 이게 왠 떡이냐 그지?
뱀다리3) 지금은찬물에 개구리 넣어놓고 끓여서 죽이는 상황이다. 누가 개구리이고 누가 물을 지피는지는 난 모르지
뱀다리4) IT씨를 말려버리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냐? 이런거 보면 지금 대학에서 SW 전공하는 학생들 일찌감치 공무원이나 실력되면 고시 준비해라. 괜히 천민계급되지 말고
뱀다리5) 회사 관리부서에서 무조건 열외없이 다하라고 해서 했다만...OTL 역시 문과>>>>>>>>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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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lit-달릿, 억압받는 자, 착취당하는 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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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기술자 신고제도에 대한 비판들이 많다.

    Tracked from 봉 블로그  삭제

    기존 등급제의 문제점은 SW기술자의 정확한 기술력을 평가하지 못하는데 있었다. SW 개발작업은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그사람이 무슨일을 했고, 무엇을 할수 있는지는 관심없고, 언제부터 일했는지의 시간의 양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는것이 문제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다. 이걸 공무원들은 몰랐을까? SW전문가들도 몰랐을까? 아님 공무원들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했나? 오히려, 그 기간을 증명하란다. 오직 기간만을.. 그것도 돈 내고 증명하란다. ^^..

    2009/08/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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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ony.K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어가 왜이리 과격하시나 했더니... 하여간 X같은 상황입니다. ㅠㅠ

    2009/07/24 18:03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일일이 서류 떼다가 내어도
      SW기술자들이 열나 고생했던
      경력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니
      열이 뻗치더군요

      얼마나 많이 경력을 속였길래
      SW기술자들만 들들 볶는지
      수많은 공학계열 중에 이렇게
      하는 곳은 유일하잖아요

      옆에 직원들이 불이익을 당하니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2009/07/24 22:04
  2. 100% 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100% 어떤 돌대가리 지시해서 만든 1년내 사라질 낭비 행정입니다.
    아니면 SW산업협회의 획기적인 수익모델이던지...
    권익은 보호할 생각은 안하고 수수료 장사나 할려고 하여간 저도 욕나오는데 참습니다.
    돈 많이 쳐먹고 MB에게 좋은 고과 받던지 ...

    2009/07/27 12:5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어떤식으로든지 SW기술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제도는 확실합니다.

      심지어는 SW산업협회 협회장이 누구인가 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2009/07/27 13:05
  3. 특급기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저는 프로그램 몇 줄 못짜도 특급기술자입니다.
    박사학위에 경력 3년이상...
    물론 PM 경력이나, 연구과제 관리를 했죠...

    2009/07/27 16:14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아이쿠.. 뭐가 죄송하세요
      박사 받으시기까지 경험도 실무경험 못지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지 이런 엿같은 제도를 만든 놈들한테
      사과를 받고 싶구요

      무엇보다 이런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07/28 09:24
  4. BlogIcon YAWNING00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SW기술자등록을 위해 해당 문서들 준비중인데, ㅎㅎㅎ 저도 3년정도 인정을 못 받더군요;;;

    참 상큼한 기분이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조차도 모르겠습니다.. MB 정권 후 왜 이리 살기 힘들어지는

    지.. 휴우~~ 쓰신글에 동감하고 갑니다.

    2009/07/28 17:48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그러고보면 SW기술자들만큼 연대도 안돼고
      이렇게 우리 밥그릇도 못챙기는 바보같은
      인간들도 없을거 같아요

      걍 당하고만 사는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되는데
      기억하고 절대 용서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에혀 -_-;;;

      2009/07/28 23:07

삼성전자 전문상담원에게 낚이다.

e-Business 2009/07/09 09:18 Posted by 마루날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 옴니아 Wi-Fi[각주:1]가 말썽을 부려서 A/S 센터를 다녀왔다.


이 놈의 전지전능하신 옴니아가 Wi-Fi로 무선AP접속은 잘 되어서 연결이 되는데 옴니아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IE, 오페라)로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것이다.

그동안 사용하던 Palm부터, HP 3600, 42000, 삼성 MITS M4300, M450, M620, 애플의 Ipod touch 까지 15년 넘게 PDA, PDA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여서(물론 위에 언급한 모델 중에서 Wi-Fi가 없는 모델도 있다) 우선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


바로 A/S센터 가기에는 그래서 삼성전자 전문상담원의 통화를 신청하고 어렵게(약속시간보다 30분 넘어서 전화하더만) 통화를 했다. 이것 저것 안내를 받아서 해봐도 안되어서..

삼성전자 전문상담원 : A/S센터에 가서 단말을 점검 받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A/S센터에 가면 AP가 있나요?
삼성전자 전문상담원 : 네. 있을 겁니다.
(확실하지 않은 대답을 잽싸게 눈치 깟어야 했는데 제길슨)

그래서 회사 근처에 사람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잠실애니콜센터에 점심시간을 쪼개서 찾아갔다. 이곳은 평소에도 사람이 없기로 유명한 곳이다. 거의 기다리지 않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데, 휴대폰만 된다.


A/S기사 : 고객님 보안상의 이유로 무선AP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리빙프라자 같은 곳을 이용하셔야
: 네?? O.O;;;
A/S기사 : 죄송합니다.
: (졸라 짜증내면서) 이거 인터넷에 올려도 되나요?
A/S기사 : 네?? -_-;;

이전에 삼성전자 프로젝트를 수원사업장에서 해봐서 알지만, 삼성전자는 보안상의 이유로 무선AP자체가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는데, 설마 A/S센터까지 그럴줄은 몰랐다.

자사 제품의 기능을 테스트 할 수 없는 A/S 센터는 뭐를 A/S 한다는 말인가? 요즘 나온 에그 같은거라도 같다 놓으면 안되나?

전형적인 공급자 마인드로 똘똘뭉친 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확신을 얻으면서 삼성전자 전문상담원에게 제대로 낚인 하루였다.

뱀다리)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뭐냐 하면,
       - 삼성전자 A/S센터에는 Wi-fi 확인을 할 수 있는 무선AP가 없기때문에 Wi-Fi 이상을 확인할 수 없다.
       - 더운 여름에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아무 소득없이 다녀온 것이 짜증났을 뿐이다.
       - 국내 최고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수준이 이 정도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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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분이 몰래 물어보셔서) Wi-Fi는 무선랜을 의미한다. 무선 랜을 하이파이 오디오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뜻으로 ‘와이파이(wi-fi)‘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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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킬박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쯧쯧. 고생하셨습니다.

    2009/07/09 12:5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상담기사에게 무선AP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2009/07/09 15:05
  2.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 받으신 분이 AP가 뭔지 몰랐을 거 같네요.. 그냥 갑자기 물으니깐 있을거라는 애매한 답변을 한 듯 하네요.

    2009/07/10 20:50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삼성전자 서비스 홈페이지가서 전문상담원 신청을 하면
      전화가 걸려오는데요.

      옴니아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 같은데
      무선 AP는 말씀하신대로 몰랐을 것 같아요
      암튼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2009/07/10 22:18

공급자 마인드와 사용자 마인드

e-Business 2009/07/07 14:48 Posted by 마루날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여러 가지 이유로 차를 없애면서 대형마트를 거의 가지 않는다. 차가 없으니 한번에 살 수 있는 물건도 제약이 있고 해서 대형마트를 안 가게 되는데, 그렇다고 모든 상품을 집 근처 시장이나 조그만 슈퍼를 매번 이용할 수 없어서 대형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주문으로 하면 자신의 오프라인 매장을 기준으로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 집은 집에서 가까운 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를 주로 이용을 해서 온라인도 롯데마트를 이용한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주문 오프라인 배송은 유통업체로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배송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배달비는 일정금액 이상의 경우 무료이다)

개인적으로는 백화점 물건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실물을 확인하고 (예를 들어 입어보고) 바로 물건을 받아오는 것도 가능하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반대로 백화점 매장에서 괜찮은 상품을 보고(입어 보고) 바로 휴대폰 카메라로 바코드를 사진으로 찍거나 바코드를 인식해서(휴대폰에 바코드 리더 프로그램만 있으면 되니까) 온라인 가격비교 서비스와 연동해서 최저가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갑자기 왠 BM 나열…)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

아무튼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면 친절하게 배송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로그인을 하면 당연히(?) 내가 자주 이용하는 롯데월드점의 행사 소식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서 품절여부를 알려주고 근거리 배송 가능상품인지도 함께 알려준다.

문제는 주문시점에서 상품이 있어도 실제로 주문이 들어가고 배달이 되는 시점에서는 상품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에 있다.

위에 이미지에 보는 것처럼 품절이 되어있지 않아서 주문을 해도 주문시점과 배달시점 사이의 간격이 있어서 그 사이에 상품이 품절되어 주문 취소가 될 수 있다고 자상하게(파랑색 화면 안) 알려주고 있다.

물론 모든 유통업체가 모든 상품을 재고로 확보할 수는 없지만, 주문이 들어간 시점에서 상품이 확보되지 않고 팔고 남은 상품 중에서 주문에 맞추어 배달해 주는 것처럼 주문시점에 품절되지 않았던 상품이 없어서 배달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대형백화점에 근무한적이 있는데 유통업체만큼 철저하게 공급자 마인드로 움직이는 비즈니스도 없는 것 같다. 최근에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3번 똑 같은 상황을 겪었는데, 전형적인 공급자 마인드에서 비롯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급자 마인드

유통업계야 말로 고객중심으로 유명한 것 같지만, 고객들이 무서워서(음..더러워서 일수도) 겉으로는 고객만족에 신경 쓰는척하지, 기본적으로 유통이라는 것이 남는 게 많지 않아서 철저하게 박리다매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수익이 나기 않기 때문에 많이 팔기 위해서 뭐든지 할 뿐 이다. (물론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말은 고객중심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과 별 차이 없을 수도 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자면 당연히 주문시점에서 품절되지 않은 상품이면 배달이 되여야 하는데, 모든 상품에 대해서 모두 재고를 가지고 있을 수 없기에 주문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지연될 수 있지만, 대형마트를 통해서 주문하는 상품들에는 야채나 과일, 우유와 같은 신선상품도 꽤 많이 주문이 될 텐데 배송지연보다는 해당 상품에 대한 주문 취소를 유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공급자 마인도 보여진다.

온라인 주문에 대한 상품 재고 관리가 오프라인 상품 재고 관리와 연동이 되지 않아서(그렇게 보인다.) 벌어지는 상황 같은데, 꼭 필요해서 주문을 했는데, 배달되기 전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가 없어서 그런데 결재를 취소하고(카드 이용시) 다시 결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들면서 안타깝다.

고객의 필요와 관심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거기에 우리 서비스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인데 롯데마트 쇼핑몰은 딱 5% 부족[각주:1]한 곳에 머물러 있다.

아마도 공급자 마인드여서 그런거겠지,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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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뭐 까칠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내 느낌에는 분명한 마인드의 차이가 느껴지고 무엇보다 95% 만족스러운데, 이 부분이 아쉽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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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도 승부를 낼 것인가?

e-Business 2009/07/01 15:32 Posted by 마루날
네이버 지식쇼핑

네이버 지식쇼핑은 일종의 가격비교 서비스이다. 단순히 최저가 비교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리뷰와 평점까지 제공하는 인터넷 쇼핑 중계서비스이다.


현재 네이버 지식쇼핑은 대부분의 가격비교 서비스와 동일하게 구매 전 단계까지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의 주문, 결제, 배송, 교환, 환불은 해당 쇼핑몰에서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다. 즉, 구매를 원하는 제품에 대해서 희망하는 가격대에 판매하는 쇼핑몰을 클릭해서 해당 쇼핑몰에 로그인하여 주문 및 결제 등을 하도록 되어 있다.

네이버는 거래가 이루어졌을때 쇼핑몰로부터 받는 중계수수료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 2008년 네이버 매출액 중 지식쇼핑 등의 E-commerce 부분에서 전체 매출액 1조 2천억원 중에서 약 7%에 해당하는 843억원이다.

[출처 : http://www.nhncorp.com/nhn200512/ir/download/08_4Q_KOR.pdf ]



네이버 지식쇼핑에 결제시스템을 달면 어떻게 될까?

오늘(7/1) 디지털타임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는데, 과연 네이버 지식쇼핑에 결제시스템을 왜 달고, 달게 되면 어떻게 될까?


[출처 : http://www.nhncorp.com/nhn200512/ir/download/08_4Q_KOR.pdf ]

1조 2000억원이라는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네이버는 명실상부한 국내 인터넷 1위 업체이다.

좌측의 네이버의 매출구성을 봐도 확인이 되지만 검색광고와 Display 광고가 전체 매출의 약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트래픽'을 기본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주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이버는 단지 트래픽에 광고를 얻는 것 뿐만 아니라 한게임이라는 강력한 수익원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 부분별 매출 추이를 들여다보게 되면 네이버의 고민이 읽어지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광고 매출이 정체상태이고 심지어 Display광고는 4/4분기에서는 3/4분기에 비해 감소하기까지 했다.

이 와중에서 놀라운 성장 능력을 보여준 부분이 E-commerce부분인데, 무려 전년동기 대비 41%의 성장을 했다. (물론 게임 부분은 51%의 성장률을 보여주지만, 2007년도의 88%에 비하면, 경기가 침체일수록 게임 매출은 늘어다는 일반적인 추세에 비해 꺾인 것이 보인다)

단지 중계수수료를 챙기는 모델임에도 843억에 매출을 기록했는데,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은 해당 상품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해당 쇼핑몰에 로그인을 해야 하고 별도로 해당 쇼핑몰에서 주문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 다시 로그인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무시한체 - 네이버 지식쇼핑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 http://www.nhncorp.com/nhn200512/ir/download/08_4Q_KOR.pdf ]


우선 당장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작년에 GSeShop 인터넷 부문에서만 1162억원, CJO쇼핑[각주:1] 이 인터넷 부문에서 6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쉽게 GSeShop의  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commerce가 기존에는 주로 중계수수료 였다면 요즘 마켓플레이스들의 주수익원 중 하나인 입정 업체에게 새로운 광고상품이나 꾸미기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추가로 새로운 수익원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는 쇼핑에 올인할까?

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기획의 네이버가 보여준 행보를 본다면, 단기적으로 이번에 결제시스템을 달아보는 것만으로 매출액 증대라는 가시적인 효과에서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매출구조가 과거에 보여주었던 폭발적인 성장세에서 돌아서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고려해 본다면 전자상거래만큼 매력적인 수익원도 없다고 보는데, 기본적으로 전자상거래는 기존에 절대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트래픽 장사이기때문이다.

그래서 쇼핑에 힘을 쏟는다고 한다면 종합쇼핑몰보다는 가격비교라는 컨셉위에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얹는 형태로 움직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지마켓과 옥션의 합병이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져서 이미 시장진입이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쟁상대가 하나뿐이라면 압도적인 트래픽을 가지고 있는 네이버 입장에서 쉬운 싸움이 될 수도 있기에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네이버가 벌 수 있는 상황도 예상되는 것이다.

아무튼 네이버의 다음 스텝이 매우 궁금해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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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 CJO쇼핑으로 이름이 바뀐게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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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witter의 생각

    Tracked from twitter's me2DAY  삭제

    RT @oojoo: 네이버 쇼핑의 비즈니스적 진화.. http://tr.im/qHr2 그리고, 비즈니스적 가치.. http://ithelink.net/523

    2009/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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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공식 소식통에 따르면... gmarket 지분 매각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토종 오픈마켓 시장을 네이버가 진입한다는것 같더군요. 이미 준비는 다 끝났다고 하던데...
    아무리 욕을 먹어도 한번 길들여진 국내의 사용자 습관을 바꾸기 힘들다는것과 그 트래픽이 결국 모든 사업거리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걸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2009/07/02 09:50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아아. 그렇군요

      역시 무주공산이라고 모두들 생각하는군요 ^^

      2009/07/02 11:19
  2.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는 집안은 뭘해도 됩니다. 바로 되는 집안이 바로 네이버 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

    2009/07/02 16:57
  3. BlogIcon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쇼핑까지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초유의 대성공일거 같은데여

    2010/02/06 12:40

고객의 욕구와 요구가 니즈이다.

e-Business 2009/06/25 15:04 Posted by 마루날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1)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2)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3)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니즈이다. 어떤 고객을 목표로 할 것이냐에 따라서 그 고객의 니즈를 찾아 낼 수 있다면, 비즈니스 모델의 절반은 완성된 것과 다름 없다.

하지만, 고객의 니즈라는 것은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고객의 필요라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최근에 다음의 책을 읽으면서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협상의 10계명 - 10점
전성철.최철규 지음/웅진윙스

이 책에서는 정의하는 협상이란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이라고 한다. 자세한 책에 대한 이야기는 관련글을 참고 하기 바란다.



욕구 + 요구 = 니즈

이 책에서 이야기는 하는 것은 고객의 니즈를 이야기하지 않고 욕구와 요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요구와 욕구가 어떻게 다를까?

요구는 겉으로 드러나지만, 욕구는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가게의 주인인데, 고객의 욕구에는 관심이 없고 요구에만 반응한다면,

(고객의 욕구는 관심없고 요구에만 반응한다면)
손님 : 콜라 한 병 주세요
나 : 없습니다.
(거래 끝)

하지만, 내가 고객의 요구와 욕구를 알고 있다면

(손님의 욕구 :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청량 음료를 마시고 싶다)
손님 : 콜라 한 병 주세요
나 : 콜라는 없는데, 시원한 사이다는 있습니다.
손님 : 그럼 사이다 주세요
나 : 맛있게 드세요
(거래 성사)

겉으로 드러나는 상대방의 요구 너머에 숨어 있는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 해 줄 수 있다면, 협상은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뭐 협상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이다.

욕구 vs. 요구

많은 프로젝트나 제품 개발에 있어서 답답한 것은 고객의 요구에 충실했을 뿐인데 결과물이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고객 스스로가 자신의 욕구를 정확하게 요구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고객의 욕구에 대한 이해없이 글자그대로 고객의 요구사항에만 맞추어 제품이 나와서이기 때문이다.

요구사항의 넘어에 숨어있는 근원적인 고객의 욕구를 알아내는 것이 어려운 것은마치, 말을 못하는 아기의 울음소리만 듣고도 부모들이 아기가 배가 고픈지,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하는지, 잠이 오는지, 어디가 아픈지를 알 수 있는데, 부모가 아니면 왜 우는지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

Worry
Worry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고객이 왜 이런 요구사항을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서 근원적인 욕구들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위의 예시에서 소개한 것처럼 우리 가게에 어렵게 찾아온 고객을 내쫓는 것 밖에 되지 못한다.

고객이 이야기하고 있는 요구사항 넘어의 욕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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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xt Economy - 필요(Needs) VS. 욕구(Wants)

    Tracked from bizbook-Think Different !!  삭제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 중에..... Next Economy 6장, 고객욕구의 세분화 - 인구통계학의 한계를 넘어,에서 신경제의 마케팅 목적과 next economy하에서의 마케팅 목적을 설명하면서 나오는 개념이다. next economy에서 마케팅의 목적은 브랜드와 고객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고양시키는데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신경제하에서 마케팅은 고객의 Needs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경제의 마케팅 방법론을 계승해서 고객의 변화에...

    2009/06/25 17:31
  2. 고객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 - KTX에서..

    Tracked from Read & Lead  삭제

    KTX를 탈 때마다 느끼는 건데..아기를 안고 타자니 아기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아기를 앉히고 내가 바닥에 앉자니 내가 넘 힘들고..내가 앉고 아기를 바닥에 앉히는 건 못할 짓이고...아기 표를 돈주고 사자니 그건 좀 억울하고....그래서 아래와 같은 창발적인 즉흥 솔루션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정말이지 고객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 같다..

    2009/06/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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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서비스 개발하는데 있어 생각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세미나 발표 참석은 못했지만 잘 하셨으니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09/06/25 18:12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아이구 과찬이십니다.
      사실 더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나중에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9/06/25 18:21
  2. BlogIcon Read&Lead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팩트 강한 글을 읽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귀한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2009/06/26 05:51
  3.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탁상공론과 현실적인 맥을 잘 집어내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상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분야에 적어도 10년 이상 한 우물을 판 분들은 분명 비지니스 모델 쯤은 무한 창조할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9년을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무한 가지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놀러 올 때마다 메세지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9/06/26 21:1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너무나 기본적인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더 간과하기 쉬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끼고 있거든요

      2009/06/27 06:46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발표 자료

e-Business 2009/06/24 16:07 Posted by 마루날

어제 양재역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온라인 컨텐츠 분석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워낙 쟁쟁한 분들과 유명한 회사에서 발표를 하시던데, 괜히 내 발표가 도움이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걍 하고 왔다.



[아래 강의자료는 Adobe Acrobat Reader가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


온라인 컨텐츠를 분석하는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업과 고객의 소통 및 상호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한마디로 칵테일 파티에 가서 참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칵테일 파티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들려면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 즉,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 및 상호작용의 시작은 온라인 컨텐츠 분석이다.

조만간 발표 자료를 한국블로그산업협회를 통해서 공유된다고 하니, 나머지 쟁쟁한 강사분의 발표내용은 공유될 자료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뱀다리1) 블로그에 PDF를 게시하는 방법은 BLUE'nLIVE님의 글을 참고 하세요
뱀다리2) M$ -Office2007 사용하시는 분들은 M$에서 제공하는 PDF 변환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파워포인트 등을 실행한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면 PDF로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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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발표 자료 공유(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Tracked from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  삭제

    블로그를 통해 공지드린바와 같이, 2009년 6월 23일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행사에서 ‘소셜 미디어 운영 가이드라인’ 관련 주제 발표를 하고 왔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기업,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 및 조직 차원에서 진행을 하다보면, 운영 초기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들이 많이 발생되고, 그것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2009/06/24 23:17
  2. [요약] 비즈니그 블로그 서밋 2009 총정리

    Tracked from lovesera.com: ART of VIRTUE  삭제

    2009.6.23(화) 양재동 EL 타워에서 열린비즈니그 블로그 서밋 2009에 다녀왔습니다.http://www.onoffmix.com/e/kbba/8802007년 부터 시작되어 벌써 3회를 맞이 했죠. 소셜미디어 로서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등장했었구요.최근 1~2년 사이에 성공한 개인 블로거 들의 사례도 소개 되었습니다. 제가 뽑은 오늘의 최우수 발표자는 바로 유균혜...

    2009/06/26 01:5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강의 잘 들었어요.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자료도 깔끔하게 공유해주시고~
    인사 나누게 되어 반가웠어요 ^^

    2009/06/24 17:2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미도리님 발표 내용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어제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

      2009/06/24 23:32
  2.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참가하고 싶었으나...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올려주신 파일 소중하게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6/26 21:12


본 포스트는 e하루616 관련 포스트입니다.



변화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을 일으켰다면, 인터넷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다른 여러 가지 보다 이제 막 돌을 지난 우리 아기가 변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 솔직히 아기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부모였다. 먹는 것부터 씻고 옷을 입히고 재우는 모든 일이 생소하고 걱정되고 두려운 일 투성이였다.

우리 아기의 8개월때

이런 우리 부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인터넷이었다. 아기에게 어떤 기저귀가 좋을지 알아보거나 어떤 분유를 먹여야 할지 등을 모두 인터넷을 검색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었고, 6개월이 넘어서 장염이 생겼을 때도 인터넷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서 아이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물론 직접 치료를 했다기 보다는 조언을 얻었다는 것이다.)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현재 30개월 미만의 아기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은 인터넷이 없다면 정상적인 양육이 불가능한 시대로 변화되었다는 점이다.

생산자이자 소비자, 프로슈머

기저귀 때문에 처음에 한동안 고민할 때도 여러 부모들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아기에게 적합해 보이는 '군'기저귀를 선택하고 사용하였는데, 환율은 엄청나게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국산 기저귀에 비해서 훨씬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두세 번 정도 쉬를 해도 피부가 짓무르지 않았다.

모유 수유가 어렵게 되면서 분유를 알아볼 때도 국산 분유들이 싸지도 않은 가격에 먹일 수 있는 개월수를 촘촘하게 나누어 놓은 국산분유에 질려서 이때도 인터넷을 통해서 추천 받은 한번에 수개월을 먹여도 되는 '하이하이'를 먹였다.

아기 로션도 우리 아기가 피부가 약 한편이어서 이런 저런 피부 트러블에 생기자 비슷한 엄마들의 경험을 인터넷을 통해서 참고 삼아서 좀 비싸지만 효과가 좋고 안전한 '피지오겔'을 사용하였다.

이후에도 유모차, 신발, 옷, 장난감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기 용품을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지마켓'을 통해서 구매하다 보니 지마켓의 VIP 회원이기도 하다.

집단지성

얼마 전 우리 아기는 돌을 지나서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었던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얻었다. 인터넷을 활용한 양육이 가능한 것은 우리 부부 앞을 지나갔던 수많은 초보 부모들의 시행착오의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부부까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가 임신하자 마자 처음으로 가입한 곳이 네이버의 "맘스홀릭 베이비"라는 인터넷 카페였다. 내가 보니까 주변에 임신하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 카페를 거쳐가고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와이프가 가입도 하고 심지어 오프라인 행사까지도 참여했었던 곳이다.

처음에 초보 엄마들이 서로 묻고 답하면서 컨텐츠가 쌓이고 쌓인 컨텐츠가 네이버의 검색을 통해서 수많은 엄마들에게 알려지고 그 엄마들이 이 카페 가입을 통해서 다시 컨텐츠를 만들어가다 보니 어엿한 브랜드가 생기게 된 것 같다.

그 이후에 수많은 육아용품 업체와 제휴를 통해서 수많은 체험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엄마들의 후기가 쌓이고 이런 일들이 선 순환적으로 생겨나다 보니 이제 우리나라에서 육아 관련 넘버 원이라고 감히 장담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와 컨텐츠의 경쟁력이 생겨났다.

인터넷 카페라는 개방된 플랫폼 위에서 자신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말 그대로 웹 2.0 기반의 집단지성이 생기고 자라나고 자리를 잡은 것이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던 인터넷은 단순히 바다가 아니라 육아와 같은 기본적인 우리들 삶 속의 동력이 되고 에너지가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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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오피스 솔루션 활용 현황과 전망

e-Business 2009/06/09 14:47 Posted by 마루날
2007년 7월, 씽크프리의 박재현 이사의 발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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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7 RC Build 7100

윈도우즈 7 RC가 릴리즈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RSS를 통해서 몇몇 어얼리 어답터 분들께서 직접 사용해보신 후기를 보니 나도 어느새 엉덩이를 들썩거리다가 윈도우즈 7 위젯을 달고 윈도우즈 7 RC를 다운로드 해서 설치를 해보았다.

윈도우즈 Live 계정이 있어야 처음에 사용자 인증이 되고 그 이후에 약 2.3기가쯤 되는 파일을 다운로드 한 다음에 DVD로 굽거나 혹은 가상 드라이브를 잡아서 인스톨을 해야 한다. 함께 알려주는 시리얼번호를 기억했다가 설치할 때 입력하고 나중에 설치가 완료되면, 제어판에 가서 시스템 정보에서 정품인증을 눌러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처음에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는 것은 영문버전의 윈도우즈 7 RC인데, 설치를 마치고 업데이트를 하면서 언어팩을 받으면 한글팩이 있어서 다운로드 해서 설치해서 사용하면 윈도우즈 비스타를 사용해본 사람에게는 거의 비슷한 UI라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듯 하다. 

배경화면 테마가 자동으로 변해서 신기하더라.

내가 굳이 윈도우즈 7 RC를 정식제품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하려고 했던 이유는 MS의 향후 행보에 대한 하나의 단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MS의 행보

인터넷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그 위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오가고 그 위에서 데이터가 쌓이는 지금의 상황을 보자면, 전세계 PC의 OS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MS에게 지금까지의 독주와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지금. 지난 몇 년간의 투자를 통해서 출시한 새로운 OS를 보면서 향후 MS의 행보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오산일까?

이미 MS는 인터넷과 자사의 솔루션을 결합하려는 다양한 시도(이 포스트도 Word 2007에서 블로그 게시 기능을 활용해서 작성을 했는데, 굳이 Word 2007에서 작성하는 이유는 작성을 하면서 그때마다 맞춤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와 함께 기존의 핫메일이나 MSN 그리고 포토씬스(http://photosynth.net/) 나 최근 베타 오픈한 검색서비스 빙(http://www.bing.net) 과 같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06/02 - MS Bing은 왜 이렇게 오픈을 한걸까?
2009/05/19 - 차세대 인터넷 컨텐츠는 사진이다.

지금은 미니노트북이라고 부르는 넷북의 폭발적인 성장이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PC환경이라는 것이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처럼 stand alone한 형태로 사용되지 않고 공간과 시간 그리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지금 MS가 내놓은 윈도우즈 7은 과연 어떤 새로운 변화를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을까?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다.

겨우 며칠을 사용해본 내가 답하기에는 쉽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역시나 OS는 OS일 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더 인터넷으로 개인들의 정보와 컨텐츠가 쌓이기에 더 이상 OS의 의미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데 애플의 Mac OS 따라 하기에만 급급한 것 같은 느낌의 윈도우즈 7은 새로운 OS의 출시만으로 관련 하드웨어 시장수요를 늘려오면서 업계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던 과거의 영광은 말 그대로 어제 내린 눈과 같이 사라질 것 같다.

굳이 좋은 점을 말하자면 말 많던 비스타에 비해서(개인적으로는 쓰기 좋았는데) 가볍고 빠르고 안정적이다. 그리고 MS에서 만든 제품치고는 꽤나 매력적인 UI를 제공하고 있다는 정도 일 것 같다. 

작업표시줄에 프로그램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보이는 화면 - 편리하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XP에서 비스타로 넘어가지 않았던 점도 OS가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빨랐기 때문인데, 의외로 윈도우즈 7이 출시되면 그 동안 적체되어있었던 XP에서 다음 버전의 OS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터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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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 윈도우즈 7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알고 구매하자!

    Tracked from PAVLO  삭제

    HP와 삼성에 이어 삼보와 아수스까지 윈도우즈7의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발표하고 있습니다.유저분들 중에서 윈도우즈 7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기다렸던 분들도 많으실 것 같고, 구매를 미루셨던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도움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윈도우즈 7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아! 기업 블로그에서 타사 내용을 다루려고 하니 은근한 압박이 밀려오네요... 그래서 최대한 객관...

    2009/07/01 14: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악랄가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 요즘 컴터가 노후화되어가는지...
    xp에서도 느리기 시작했네요 ㄷㄷ
    이거 윈도우7 나오면 맞춰서 신상으로 하나 뽑아야겠어요 ㅎㅎ

    2009/06/04 20:41
  2. 바람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Sound Blaster Audigy 2의 드라이버가 충돌을 일으켜 찌이~하는 소음을 내고 죽어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열번 부팅하면 한 번 정도 넘어가 주고, 그 외에는 계속 freeze해 버리는군요. 이거 골치 아픕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사용해 보겠는데.

    2009/06/06 05:2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저는 HP 노트북에 깔아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드라이버에 문제는 없는데
      가끔 네트워크가 왔다 갔다 합니다.

      2009/06/06 15:01

난상토론회 가보셨나요?

e-Business 2009/06/03 14:13 Posted by 마루날
어떤 동기에서든지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다른 블로거와 네트워킹도 어렵다면, 제10회 난상토론회를 추천한다.

2008/09/29 - 동영상검색서비스, Enswer.net
2008/09/29 - 제 7회 Demo Day 다녀왔습니다.
2007/12/31 - IPTV의 이슈들 - 제 5회 난상토론회 후기
2007/12/18 -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사람들 만나기

개인적으로 블로그스피어에서 이런 저런 분들을 만나서 함께 팀블로그를 하고 있고,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도움도 되고 여러 가지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었던 기초가 바로 난상토론회였다.


유명한 파워블로거이자 전 소프트뱅크코리아 미디어랩의 소장님이신 바비님의 팀블로그인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벌써 10회를 맞았다니 대단한 일이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생소한 문화인 토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명함을 충분히 준비해가서 처음보는 블로거 분들과 안면을 트고 블로그스피어에서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행사에 여러번 참석했지만,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는 귀중한 토요일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귀한 행사이다. 외롭게 블로그를 꾸려가는 블로거분들은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아닐까 싶다.

참가신청은 아래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하면 되고, 이번에 나누는 토론 주제는 다음과 같다고 하는데, 회사 전체 행사 때문에 참석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제 10회 난상토론회 주제

- 한국/해외 블로그의 현황과 미래
- 블로그를 통한 커리어 계발과 수익 창출
- 블로거 토론공간(스토리라운지)의 활용 방법
- 토론 방법 및 간사의 역할
- 온라인 협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 토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
- 독서토론의 활성화 방안
- 발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 기타 참석자들이 관심있는 주제 등



블로그는 원래 네트워킹을 위해서 만들어진 도구이자 서비스이다. 운둔형외톨이가 아니라면 한번 이런 행사에 참가해서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전에 경험에 의하면 굉장히 빨리 등록이 마감된다는 점이 있으니 바로 바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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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터넷 컨텐츠는 사진이다.

e-Business 2009/05/19 13:46 Posted by 마루날
TED에서 소개한 포토신스 서비스( 작년 8월에 MS에서 오픈)에 대한 소개 동영상이다. 포토신스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박스를 참조하면 되겠다.

Photosynth(이하 포토신스)는 인터넷상이나 개인이 가진 수 많은 (관련된)사진데이터를 모아 2D디지털이미지를 3D 파노라마형식으로 재창조함으로써 마치 그 곳을 자신의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MS와 워싱턴대학이 함께 개발에 참여함.)

위 사진을 통해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a) 여러 각도에서 찍은 2D 디지털 이미지를 수집한다.
(b) 포토신스는 synth하면 각 사진들이 찍힌 시점의 유사성을 이용해 입체감 있는 3D파노라마 공간을 만들어 낸다.
(c) 사용자는 단지 여러 시점에서 찍은 사진을 수집해서 synth하면 나머지는 포토신스가 자체적으로 synth를 완성시키며 3D파노라마 형식으로 재구성된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다.

[출처 : http://funeasy.tistory.com/72 ]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인데, 입니다. "Ideas worth spreading"이라는 주제하에 1984년부터 기술, 오락,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고 한다.[출처 : TED 컨퍼런스는]

최근에 TED에서 소개하고 있는 동영상에 대하여 한글 번역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나처럼 영어를 알아듣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 오늘 공유하는 동영상은 너무나 놀랍다.

확실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때 동영상 만큼 강력한 도구는 없는 것 같다.



포토신스는 단순히 사진과 같은 2D 이미지를 연결하여 3D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이 지점 또한 놀라운 기술이기는 하다) 사람들이 찍은 엄청난 량의 사진들이 네트워킹이 되면서 전혀 새로운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놀라운 점이다.

단순한 사진의 나열에 비해서 사진이 가지고 있는 의미적인 부분을 결합하게 되면, 전혀 다른 컨텐츠로서 비즈니스(부동산, 여행 등)에서도 바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싸이월드도 이런 기술을 적용해 본다면, 싸이월드에 열라 올려놓은 사진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컨텐츠인 사진이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서 연결이 되면 또 다른 놀라운 컨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포토신스가 보여줌 놀라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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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uneasy  수정/삭제  댓글쓰기

    Daum 지도의 로드뷰라는 서비스가 이런 분야를 실생활에 옮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ㅇ ㅏ! 물론 거기서 포토신스를 썼다는 말은 없구요, ㅎ (뭐, 자체 개발했겠죠..)
    다만 여러 사진을 찍어서 연관성있는 부분을 이어서 마치 그곳을 직접 걸어다는(혹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2009/05/20 17:5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로드뷰도 놀랍기는 했지만, 포토신스로 보여주는 것은 결과물을 떠나서 사람들이 컨텐츠로 네트워킹이 된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었습니다.

      2009/05/20 18:19
  2. Play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좋은 소개 글 잘 봤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놀랍네요;; 제가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모르겟지만
    조금 더 기술이 발전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3차원적인 생각 표현방식이 될 꺼 같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글과 그림은 서로 그 연계가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그림속에 글을 표현하고, 또는 반대로 글들을 그림으로 구성을 하고,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다면.. 글과 그림이라는 틀을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생각되네요

    글은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것을 조금 더 확대하면 원저자의 나타내고자 했던 구체적인 의미의 그림으로 표현이 되고, 더 확대하면 더 명확해진(좁혀진 의미) 글로 구성이 되어있다면 글의 완성도와 가독성은 높아져 가게됩니다 ^ -^ 새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P.S 예로 들면 논문같은 경우 일정한 틀로 구성되어있고, 관련된 문구들이 참고문헌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하나의 논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그야말로 미로속을 끊임없이 헤매게 됩니다. 그런데 관련된 글이나 내용을 조금 확대를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요 ~
    물론 지원을 해주는 학교에 있거나 유료로 사이트를 이용하면 더 좋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작성할 때 이런 식으로 연계를 해놓고, 기본적인 기술(메모장처럼)로 손쉽게 확대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좋을 꺼 같습니다
    글쓴이 입장에서도 이 기술을 손쉽게 쓸수만 있으면 원하는 바를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도 있고, 반대의 방향으로도 이용할 수 있기에 흥미진진해질 꺼 같네요!!

    2009/05/20 19:42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네.. 제가 포토신스를 보면서 놀란것은 단지 비주얼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것 처럼 단순한 이미지에 불과한 사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엄청날 것이라는 것이구요

      무엇보다 사진은 글과 달리 그냥 보고 찍기만 해도 컨텐츠 생산이 가능하니까 사진에서 메타데이터 정보를 어느정도 뽑고(아마도 사진의 의미겠죠?)

      사람과 사람의 네트워킹이 더해지면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쉽게 뛰어넘는 새로운 컨텐트가 생산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09/05/21 09:47
  3. BlogIcon Tony.K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포토신스를 보면서 와~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는 사진 공유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고 아직도 여전히 관심은 많습니다. 특히나 모바일폰에서의 카메라 화소수의 증가, 모바일의 광대역화 그리고 사진에 GPS를 비롯한 각종 메타데이터를 점차 삽입할 수 있으면서 포토신스와는 다른 새로운 SNS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거기에 지도와 같은 서비스와 메쉬업을 이루면 더더욱 좋겠구요.

    2009/05/20 23:4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다음이나 구글의 로드뷰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데 로드뷰로 보이는 특정한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일반 사람들이 찍은 사진과 연동이 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09/05/21 09:48

신규 비즈니스 캐즘 극복 도전

e-Business 2009/04/23 00:46 Posted by 마루날
지난주부터 고민하던 이슈 하나가 있어서 블로그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다.

현재 나는 회사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맡고 있다. 재작년 말에 사업계획서가 통과되어 작년 초부터 시작한 B2B 비즈니스인데,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영업 상황이 부진하여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고민을 하다가 영업대표를 늘려서 상황을 타개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영업대표를 늘리려고 하는데, 관련하여 사장님의 질문이 있었다.

영업대표를 늘리면 수주와 매출이 비례하여 또는 최소한 늘어나기는 하는 건가?

사실 영업 상황이 계획대로 전개되지 못하는 경우에 영업대표를 늘리는 것이 가장 최선의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왜 수주가 잘 안 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그 원인을 먼저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사실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경기에 관계없이, 아니 경기에 대한 영양을 최소화하여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는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만든 서비스이다. 그래서 신기술 수용주기 모델을 적용해보면, 지금 우리의 상황은 캐즘에 빠져있는 상황인 것 같다.
 

[출처 : http://exign.net/7]


캐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초기 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완전완비제품을 가지고 주류시장의 틈새를 노려서 교두보를 만들고 틈새를 확대하는 것인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래도 고민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게 되었다.

1.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거나 관심을 가질만한 고객을 목표로 삼았는가?
2. 목표 고객의 니즈는 무엇인가?
3. 목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우리 비즈니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인가?
4. 우리 비즈니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가?
5. 목표 고객을 확대하고 있는가?

위의 5가지 질문을 가지고 점검을 해보니 기존의 영업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관행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목표 고객 설정에서도 실수가 있었고, 목표 고객의 니즈 파악에도 미흡했고 우리 비즈니시만의 차별화된 가치도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한마디로 삽질을 하고 있었다는 건데…

좋은 물건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물건이 팔리는 거라는 얘기가 있다. 초기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에서 나왔던 클로저 카시우스와 같이 지금 가장 필요한 일 중 하나인 기존의 영업방식을 탈피하고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미스터 클로저의 영입이 절실해서 영업대표를 늘리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이게 정답인가 하는 우려와 고민도 되는데, 지금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점인 것 같아서 결정을 내리고 도전을 해본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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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ony.K  수정/삭제  댓글쓰기

    B2B 신규사업이 어떤 내용인지 몰라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계신다니 잘 되시길 바랍니다. ^^;

    2009/04/24 03:17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열심히 해서 대박나는 비즈니스 만들어볼려고 합니다.

      2009/04/24 12:50

왕의 귀환, 팜 프리(Palm Pre)

e-Business 2009/04/15 17:53 Posted by 마루날
내가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를 시작한 것은 CASIO 전자수첩을 사용하던 1995년부터이다. 당시 나는 삐삐와 전자수첩은 외출할 때 당연히 가지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셀빅이라는 PDA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PDA에 입문하였다.


셀빅을 쓰다가 잠깐 Palm V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에서 느끼는 것은 PDA란 이런 것이다의 모범 답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Palm의 안정성과 뛰어난 기능은 정말 대단했었는데, 윈도우즈 CE가 탑재된 COMPAQ의 iPAQ의 마음을 뺏겨 이놈을 내팽개친 기억이 난다.

파일럿은 기존에 있던 PDA 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크기로 작은 상자형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화면 출력부와 그래피티 입력부로 나뉜 액정으로 구성되었다. 본체 아래 부분에는 가장 좌측으로부터 녹색 전원버튼과 기본 어플리케이션인 Date Book, Address, 상하 스크롤 버튼, ToDo List, Memo Pad의 기능 버튼들이 나란히 나열되어 있으며, 각각의 볼록하고 동그란 버튼에는 각 어플리케이션들의 아이콘이 인쇄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각각의 기능을 쉽사리 알아 볼 수 있도록 배치가 이루어져 있다.

파 일럿은 RS232C 포트를 지원하여 데스크탑과 연결하여 데이터의 동기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Hot Sync라는 동기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 어플인 Datebook, Address, Todo list, memo pad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른 써드 파티들에 의해 개발된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의 데이터들을 서로 동기화시켜 최신의 데이터로 유지할 수 있다.

[출처 : 한국 팜 사용자모임]



한때 내 마음과 기억속에서 사라졌던 Palm이 갑자기 다가온 것은 아래의 동영상 때문이었다. 올해 1월에 미디어에 공개된 palm에서 새로 나온 스마트폰인 palm pre는 아이폰 크기에 약간 두껍고, 터치스크린이며 안쪽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쿼티 키보드가 탑재된 기기이다.



하이컨셉님의 '애플 아이팟 총책임자에서 팜의 회장이 된 사나이, 존 루빈스타인'의 글을 보다가 Palm Pre와 아이폰을 비교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을 가볍게 제낄 수 있을 것 같은 Palm Pre의 장점을 보자면.. 입이 쩍 벌어진다. ^^



1. 새로운 레벨의 멀티 터치
2. 멀티 태스크 지원
3. Qwerty 키보드
4. 300백만화소 카메라 + 플래시
5. MS Exchange 메일, Gmail, facebook 연동
6. 프리타임 조절
7. 아마존 MP3샵 연동
8. 브라우저 없이 구글 사용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과 PDA폰을 미친듯이 갈아치운 내 입장에서는 왠지 애플의 아이폰 제국의 위협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Palm Pre가 될 것 같다.

제발 우리나라에도 나와라 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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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아이팟 총책임자에서 팜의 회장이 된 사나이, 존 루빈스타인

    Tracked from 하이컨셉 & 하이터치  삭제

    올해 초에 있었던 라스베가스 CES 미팅 최대의 화제작인 팜프리의 발표와 뒤를 이은 아이폰과의 특허분쟁으로 애플과 팜의 자존심 및 감정싸움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 여기에는 애플 아이팟 프로젝트 부분의 총책임자였고 애플의 모든 하드웨어 관련 기술을 책임졌으며, 현재는 팜(Palm)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존 루빈스타인(Jon Rubinstein)에 대한 애플의 불편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늘은 아..

    2009/04/16 21:16
  2. PDA 이야기 2 - 3 COM 팜3 (Palm 3, Palm III)

    Tracked from 기계천국  삭제

    1996년 US로버틱스의 팜 컴퓨팅 사업부에서 팜OS를 탑재한 팜파일럿 (Palm Pilot 5000) 모델을 최초로 발표했다. CPU 는 모토로라 드레곤볼 16MHz, 160 * 160 픽셀 흑백 터치 LCD, 512K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었으니 지금 나오는 어린이 장난감도 이것보다는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 스펙이면 당시 전자사전 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였으나 확연한 차이점은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맛는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하여 사..

    2009/05/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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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카르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멀티 태스킹이 가장 맘에 듭니다.

    2009/04/15 21:0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저도 멀티 태스킹이 기대가 큰데요.

      아이팟 터치의 입력의 불편함을 생각하면 쿼티 자판도 땡깁니다. ^^

      2009/04/15 21:28

SK컴즈 뭥미?

e-Business 2009/02/07 00:51 Posted by 마루날
좌청룡 우백호라고 부르기에 애매하지만, 아무튼 한쪽에는 싸이월드, 또 다른 쪽에는 엠파스를 쥐고는 국내 포탈 시장의 무서운 도전자였던 SK컴즈가 사고를 친 것 같다.


스케치북이라고 유망한 스타트업 서비스가 있는데, 소프트뱅크코리아 미디어랩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리트머스를 통해서 SK컴즈에 제안까지 했었던 서비스와 똑같은 서비스를 SK컴즈에서 싸이월드를 통해서 제공한 사건이다.

[출처 : http://www.smartplace.kr/blog_post_364.aspx]


소위 벤치마킹이라고 주장할 지 아니면 원래 기획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할 지 모르겠지만, 정황만 보자면 복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인터넷 생태계는 약육강식의 정글의 원리만 통한다면 새로운 싹이 날 수 있겠나?

뭔가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 되어야 인터넷 산업과 비즈니스가 성장을 할 것이고 그래야 먹고 사는 놈들도 많아질 것 아닌가?

이게 무슨 1박 2일의 잠자리 복불복이 아니지 않나? 나만 아니면 돼 식의 막가파식 비즈니스에 새싹들은 그 뿌리체 뽑혀져 버린다.

한때 한 회사의 대표였고 앞으로도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나로서는 기가 차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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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케치판과 싸이월드

    Tracked from 하테나  삭제

    싸이월드가 새롭게 업그래이드 한 갤러리가 신생 벤처기업 자라자 공작소의 스케치판을 복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새로운 정부 출범 후 보여준 소프트산업에 대한 무관심과 인터넷 대기업의 횡포로 벤처가 자라나기 어려운 한국에 토양을 절망하는 이들을 더욱 허망하게 만들고 있다. 스케치판 호랑이 이번 사건의 주역인 SK컴즈는 미니 블로그 미투데이를 복사한 토씨 건으로 한번 물의를 일으킨 SKT과 같은 그룹사 회사라 이번 사태..

    2009/0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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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먹일 수는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마이스페이스 철수 소식을 들으면서 생각나는 말이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을 무시한 체 네임 밸류만으로 승부하려던 마이스페이스가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겪게 되면서 철수를 하게 된 것 같다.



작년에 우리나라에 진출하면서 블로거 간담회를 다녀왔었었는데, 그때도 한국의 대표적인 SNS인 싸이월드도 정체에 빠진 국내 시장에서 과연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전략과 전술을 펴나갈지 궁금해서 질문했지만, 제대로된 대답을 듣지 못했었다.


우리나라의 시장규모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웃 일본의 경우 인구 1억 5천, 중국은.. 뭐 엄청나지 않나.

그에비해 우리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합치면 몰라도 일본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사이에 낑겨있는 애매한 시장이다.

뭐 진입할 의지가 없다면 관계없지만, 한국이라는 시장을 진입하려면 한국이라는 시장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과 전술을 펼쳐야 했을 텐데... 아쉽다.

작년에 간담회때 인사를 나누었던 분들은 솔직히 인터넷 업계에서 쉽게 보기 힘든 공연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시던 분들이었는데.. 그래서 더 아쉽다.

마이스페이스가 우리나라에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람님이 말씀하신 SNS의 필수 요소 중에서 '네트워크 씨드'가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좀 오버해서 과장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의 사용자들에게 명확한 가치나 이익이 뭔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어쩌면 문화에 있어서는 후진국에서 마이스페이스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주로 가수나 밴드들)를 중심으로 한 팬들 간의 교류라는 것은 네트워킹 자체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너무나 사용하기 어려운 UI !!! 정확하게는 익숙하지 않은 그래서 불친절한 느낌이 강한 UI는 간담회때 부터 지적이 있었지만, 결국은 밀어부치더라.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기업의 철수는 어쩌면 글로벌 경제에 편입되어 있는 한국 경제에 있어서 일상다반사라고 보여진다.

마이스페이스의 철수가 무엇보다도 아쉬운 것은, 앞으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큰 방향이 될 수 있는 SNS가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꽃도 피워 보지 못하고 싸이라는 이상한 넘이 시장과 산업을 말아먹고 있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SNS를 보여주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서비스와 제품은 무조건 '고객 중심', '사용자 위주'의 '가치'와 '이익'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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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NHN에 인수되다.

e-Business 2008/12/22 19:02 Posted by 마루날
미투데이

월요일 오후의 나른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뉴스였다.

관련기사 : NHN, 미투데이 인수..모바일 SNS 강화
미투데이 설립자님의 포스트 : 미투데이 2.0을 시작합니다.

미투데이는 미국의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이다.

미투데이 메인페이지


사용자의 미투데이 화면


마이크로블로그는 일반적인 블로그와 달리 입력 가능한 문장이 문자가 제한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일상의 소소함을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미투데이의 경우에도 150자로 입력할 수 있는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하루에 블로깅할 수 있는 개수의 제한은 없다.


마이크로블로그?

SN(Social Network), 사람과 사람의 네트워킹이라는 것은 대화를 통해서이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든지 간에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기록 또는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은 무엇일까? 마이크로블로그는 비대면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이다. 여기에 모바일과 결합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져버려서 무궁무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① 비대면

우선 비대면 이라는 것은 전화통화나 메신저와 같이 얼굴을 보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서로간에 소통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메신저나 휴대전화가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시대가 되었고, 심지어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메신저를 하거나 음성통화가 가능하지만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② Asynchronous

Asynchronous는 비동기 또는 비동시성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전화통화나 대면 소통과 달리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의 대표는 이메일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화나 메신저에 비해서 실시간성은 떨어지지만, 이메일이 인터넷 초창기부터 핵심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아직까지 유지되는 것은 소통의 기록이라는 측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지 대화는 기억에 남지만 사람들이 기억하고 싶은 또는 기억할 수 있는 정도만 남는다면 이메일은 본격적으로 사람들과의 소통이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도록 한 것 같다.

미투데이는 다른 사람들과(미친이라고 미투데이 친구) 포스팅을 하고 댓글을 남기고 사진을 남기고 댓글을 남기면서 비대면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모바일이 결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미투데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왜 네이버는 인수했을까?

우선은 네이버는 ‘컨텐츠’로 모든 서비스가 귀결된다. 검색도 커뮤니티도 블로그도 모두 컨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SN을 통해서 생산되고 유통된다(친구들과 공유하는 많은 컨텐츠를 생각해 보라)는 일반적인 사실을 봐도 앞으로 계속해서 ‘컨텐츠’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네이버에게 SNS는 필수이다.

미투데이의 경우 단순히 SNS에 머무르지 않고 모바일과 결합되면서 사용자들에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만 가능한 온라인이 아니라 24시간 온라인이 가능해지면서 진정한 유무선 통합 SNS로 도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고착된 경쟁환경을 뒤집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종의 ‘구글+페이스북’을 꿈꾸는 것 같아 무섭기까지 하다.

좀 오버해서 이야기하면 이정도?


무엇보다 미투데이와 풀톡을 떠라 했다고 망신당했던 SKT의 토씨는 이로써 완전히 끝났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 동안 미투데이가 SNS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일부 사용자들이 사용해 왔었는데, 이번에 NHN에 인수되면서 네이버의 엄청난 트래픽의 도움을 받는다면 SNS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새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된다.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스타트업에게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가 인수되는 것인데, 네이버에 인수되어 녹아내려 사라져버린 첫눈처럼되지말고 새로운 SNS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는 미투데이가 되기를 바란다.

만박님 초심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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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HN의 미투데이 인수에 대한 생각.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삭제

    어제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재빠르게 me2day를 접속해 보니 미투데이의 대표이신 만박님이 자시의 미투에 글을 올렸고, 블로그에도 글을 쓰셨더군요. 미투데이는 워낙 초반부터 가입을 해서 사용하던 서비스라 남다르게 애착이 가는 서비스 중 하나였습니다. 초반에 playtalk과의 서비스 유사성(?)과 오픈 시기로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고, SKT의 tossi 서비스가 오픈했을 때에도 대기업의 서비스 도덕성문제(사실..

    2008/12/23 14:28
  2. 미투데이의 NHN 피인수 소식을 듣고서...

    Tracked from 학주니닷컴  삭제

    국내 대표적인 웹2.0 SNS인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다고 한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웹서비스인데 난데없는 인수소식으로 좀 얼떨떨하기는 하다. 미투데이의 만박님은 미투데이 2.0을 시작한다고 글을 쓰며 NHN에서 다시한번 시작하겠다고 했다.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던 더블트랙이 어떤 경영상 문제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즘같이 웹2.0 서비스들이 퍽퍽 죽어나가는 경기불황에 미투데이도 걸려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을 만큼 미..

    2008/1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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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가 선정한 2008년 10대 히트상품

e-Business 2008/12/19 08:00 Posted by 마루날
연말연시

다음주면 크리스마스인데도 우리나라처럼 돈이 최고인 나라에서 경제가 어렵다보니 연말 분위기는 거의 없이 숨죽여 지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조용하다.

삼성경제연구소(이하 SERI)에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올해 히트상품을 정리해서 보고서를 발행하는데, 작년에 포스팅한 글을 찾아보니,

정확하게 2007년 12월 17일에 발행이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올해도 역시 12월 17일에 발행이 되었다.

참조 : 2007년 10대 히트상품

작년 이맘때 대선때문에 변화의 조짐을 본 해였다면, 올해는 말그대로 변화(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가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부모님께서 '김대중이 빨갱이', '노무혀니 밉새이'라고 하시면서 뉴스에 나올때마다 거품물고 화내셨던 부모님의 심정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있다. 썅


2008년 10대 히트상품

[출처 : SERI CEO 인포메이션, 제 685 호, 2008.12.17]


출처 : SERI CEO 인포메이션, 제 685 호, 2008.12.17

1. 상호작용적 재미 추구 : 촉각형 휴대폰, 닌텐도 Wii

개인적으로 10년이 넘게 PDA를 사용해왔기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기기에 대해서 별느낌이 없는데, 요즘은 주변에 터치가 되는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을 보면 확실히 올해가 터치의 대중화 원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닌텐도 Wii와 WiiFit을 샀는데, 그래픽은 한 30년되어 보일만큼 구리지만, 몸을 움직이고 흔들게 만드는 그리고 남녀노소가 쉽게 재미있고 즐겁게 쓸 수 있도록 만든 대박상품이 틀림없는 것 같다.

WiiFit으로 운동효과를 얻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와이프를 꼬셨더니... 두말 않고 바로 결재를 해주셨다. ^____^

2. 대리만족 및 성취감 : 베이징 올림픽 스타, 베토벤 바이러스, 리얼 버라이어티 쇼

개인적으로 꼽는 올해의 사건 중 하나가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인데, 확실히 이번 올림픽은 많은 이슈와 즐거움을 준 것 같다. 그리고 거의 보지는 않았지만(하얀거탑의 장준혁 교수가 아른거려서) 베토벤 바이러스도 가끔 보니 재미있기는 하더라.

작년 10대 히트상품이였던 무한도전이 하는 토요일 보다 '패밀리가 떳다'가 하는 일요일 저녁을 기다리는 것을 보면 확실히 리얼 버라이어티 쇼는 대세인가보다. 물론 1박2일도 즐겨보고 있다. ^^ 

3. 합리적이고 의미있는 지출 : 넷북, 교통요금 결제서비스, 기부

내가 워낙 새로운 기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나도 삼성넷북을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기는 하지만, 화면이 작다보니 조금 아쉽기는 하다. -_-

작년에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차를 팔아버리고는 차가 없어서 몰랐지만, 가끔 얻어타거나 운전하는 차들에 모두 하이패스가 달려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시간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불할 만큼 급하게 사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다.

김장훈이 나오는 인간극장을 보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지만, 돈이 많다고 다 기부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마음이고 자세인것이다.

4. 안정성 검증 : 인터넷 토론방,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명박산성을 쌓고 우향우해서는 불도저처럼 밀고나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아마도 '아고라'는 기억하고 싶지도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은 이름일 것 같다.

쇠고기사태로 시작된 아고라의 힘은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 2.0을 단순한 마케팅 용어나 인터넷 용어에서 벗어나 시대정신이고 문화이자 소통하는 방식으로 자리잡게 한 것 같다.



마루날이 잊지 못하는  2008년 3대 사건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hkvam/199912613/]

개인적으로 2008년을 잊지 못하는 3대 사건이 있다면, 1) 아빠가 되다, 2) 베이징올림픽 준결승 일본전에서의 이승엽의 역전홈런(2002년 한국시리즈가 생각난다. T.T), 3)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다이어트 가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의 2008년은 어떠셨는지?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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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
소셜미디어, 웹 오피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서치, 모바일 에 관심 있음. 분석, 화내기 잘해요. 책읽기, 등산 좋아해요. 잠실, 올림픽공원 자주 가요. 모든 비린내 싫어해요. YO~
by 마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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