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중국음식점, 만다복

2017.06.09 18:30

잠실역 사거리는 최근에 개장한 롯데월드타워까지 생기면서 잠실 주공 5단지를 제외하고 완전히 롯데 타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캐슬로 삼면이 둘러싸여 있다.


잠실역 상권은 하루 유동인구가 15만 명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잠실역에 맛집은커녕 가족들이 식사하기에 적당한 식당이 많지 않다.


그나마 그런 식당들도 모두 롯데백화점 식당가, 롯데월드몰 식당가, 롯데캐슬 2층 등에 있는 것이 전부이다. 맛집이 아니어도 가족들이 식사할만한 곳이면 좋을 텐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잠실에서 밥 먹을 곳 자체가 많지 않다


최근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식당들이 많이 문을 열었다. 그중에 중국음식점 만다복을 가보았다. 요즘 백화점 지하에 생기는 식당들은 오픈된 공간으로 구성되는 것 같다.




중국집에 왔으니 당연히 탕수육을 시켰다. 잘 튀겨져 있고 고기도 작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다.



중국집에 기본 메뉴 중 하나인 볶음밥도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은 고슬고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밥이 떡지지도 않고 고슬고슬하게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하얀 짬뽕. 예전에는 짬뽕에 고기도 들어있고 그렇게 맵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짬뽕은 매운 것이 정상인듯한데, 이 짬뽕은 예전 맛을 기억나게 한다. (당연히 매운 짬뽕도 메뉴에 있음)



문제의 100면 짜장. 우리나라의 짜장면이 원래 중국에 있던 면 위에 장을 볶아서 얹어서 먹는 작장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100년 짜장은 바로 한국식 짜장면이 생기기 직전의 짜장면인듯하다.



면과 소스가 간짜장처럼 따로 나온다. 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비벼 먹는다.



개인적으로 달짝지근한 짜장면이 아닌 담백하고 구수한 짜장면이 입맛에 맞지 않더라. -_- 혹시, 드실거면 일반 짜장면을 드시라고 권하고 싶다. 볶음밥에 같이 나오는 짜장소스는 꽤 맛이 있었다. 


가격은 동네 중국집과 비교하면 조금 비싸지만, 아이를 동반하여 먹기도 편하고 중국 음식 특성상 회전도 빨라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하는지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면 미리 아기 의자를 준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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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볶음 진짱뽕

2017.04.18 19:00
2004년부터 시작한 블로그를 하면서 왜 나는 남들처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소위 '파위 블로거'이신 분들이 공통으로 나에게 해준 조언은 '나 다운 글'을 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 다운 글'이 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몰라서 이 블로그는 잡스러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지인분이 왜 요즘 이렇게 블로그에 딱딱한 이야기만 하느냐고 해서 오랜만에 먹는 이야기를 해본다.

나는 미식가는 아닌데, 입이 짧을 편이여서 선택할 수 있다면, 내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는 편이다. 심지어 담백하게 먹는 아내의 음식이 아직도 맞지 않아서, 틈만 나면 외식을 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있다. (그래서, 살도 빠지지 않는다. -_-)


진짬뽕을 몇 번 먹어봤는데, 약간 매콤한 것이 내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는데,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볶음 진짬뽕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어 사서 먹어 보았다.



스프는 액체스프, 건더기스프, 그리고 고추기름으로 보이는 유성스프가 들어있다.



볶음면이여서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넣고 4분 정도 지나서 물을 비워야 하는데, 신기하게 뚜껑 부분에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물을 비울 수 있는 구멍이 있다.



볶음면이지만, 스프를 넣고 비벼 먹는다. 중국집에서 파는 볶음 짬뽕과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매콤하면서도 고추기름 특유의 향 비슷한 것이 나면서 비벼 먹으면서도 볶음면 느낌이 난다.

대부분의 비빔면류가 차가운 면을 비벼 먹는 컨셉이지만, 이 볶음진짬뽕의 경우는 컵라면 특성에 맞게 뜨거운 물을 비워서 따뜻해진 면을 비벼 먹으면서도 볶음면을 먹는 것 같아서 좋았다.

매운 정도는 요즘 많이 유행하는 불닭 시리즈 정도는 아니고 비빔면이나 라볶이 면보다 조금 더 매콤한 정도로 맵다.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내가 먹을 정도이니 참고하고 드셔보시기를 바란다)

군만두나 닭튀김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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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돈까스집, 다이이치

2017.02.13 18:30

잠실에 살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이었는데, 롯데월드몰이 생기면서 롯데월드몰을 주로 가다가, 최근에 몇 번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신세계나 현대와 비교하면 식사를 하기에 좀 애매할 때가 많았다. 현대나 신세계 식당가의 경우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다들 가지고 있는 데 비해 롯데백화점의 경우 적어도 잠실점은 식당가 중에 맛집이라고 부르기 적당한 가게가 없다.


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최근 몇 년간 툭하면 공사한다고 뒤집어엎고 있는데, 다니는데도 불편한 데다 먹을 때도 없으니 뭘 어쩌라는 건가 싶다.


그래도 최근에 지하에 식당을 계속 새로 단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오픈한 돈가스 가게를 가보았다. 와이프와 결혼한 이유 중 하나가 면 싫어하고 돈가스를 좋아한다는 것이 비슷한 점일 정도로 돈가스를 좋아하고?심지어 일본에 가면 돈가스를 거의 매일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여전히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제일 맘에 드는 돈까스는  강동구 주양쇼핑 두리돈까스이다. 


2016/03/07 - 강동구 맛집 - 주양쇼핑 두리돈까스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돈까스집, 다이이치는 오픈 키친이어서 주방 안이 잘 들여다보인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롯데월드몰로 가는 유일한 통로에 자리 잡고 있고 다니는 길이 좁아서 바깥쪽은 정신이 하나도 없는 시장 같다.


롯데는 최대한 매장을 빼곡하게 넣어서 매출을 뽑겠다는 계획인지 모르지만, 신세계나 현대와 비교하면 시장 같은 느낌을 주는 이유가 바로 이런 좁은 통로 때문인 것 같다.



일본에서 온 가게는 아니고, 일본에서 전문 요리사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안심까스 정식


믹스후라이B (등심 + 새우튀김1)


연어후라이


안심


연어


안심 vs. 등심


가격은 사보텐보다 조금 비싼듯하다.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연어후라이는 괜찮지만, 안심과 등심은 사보텐이랑 비슷한 정도이다. 맛은 있지만 굳이 줄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유동인구에 비해 먹을 곳이 턱없이 부족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앞으로도 사람이 많을 듯 하다. (사람이 많다고 맛집이 아님, 유동인구에 비해서 식당이 적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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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 하루 한 컵 RED

2016.09.09 07:30

워낙 빵과 떡을 좋아해서 아침을 먹을 때면 빵이나 떡을 먹었는데, 건강을 생각해서 빵과 떡을 줄이려고 아침에 사과를 편의점에서 사서 먹고 있다.


편의점에 가면 하나 또는 두 개를 포장해서 팔고 있는데, 대략 한 개에 2,000원 정도에 팔고 있다. 매일 같은 편의점을 가도 과일이다 보니 맛이 좋은 날도 있고 별로인 날도 있는데, 차이가 큰 편이어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스타벅스에서 '하루 한 컵 RED'라는 것을 사 먹게 되었다. 가격은 2,600원인데, 편의점에서 파는 사과가 한 개에 2,000원 정도 하니까 비싸기는 하지만,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 중 제일 저렴한 것 같다. 


구성은 사과와 토마토인데, 아직 충분히 자주 사 먹은 것은 아니지만, 사과와 토마토가 너무 맛있다. 사과야 당연히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있지만, 토마토도 달콤할 수 있다는 것을 먹으면서 알게 되었다.



스타벅스 톨 사이즈 크기의 컵에 사과 서너 조각과 방울토마토 몇 개가 들어있는데, 방울토마토가 너무 맛있다.



과일과 채소뿐이어서 열량은 불과 57.5kcal밖에 되지 않는다.





토마토가 달다니..

아침에 사과는 금이라고 하는데, 토마토가 더 맛나서 요즘 꼬박꼬박 찾아 먹고 있다.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펙틴 때문이다. 펙틴은 장 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대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펙틴은 대장 내 유산균의 벽이 돼 유산균도 잘 자라게 한다. 그렇게 자란 유산균은 발암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사과 속에 풍부한 유기산 역시 장 내에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먹는 사과를 ‘금’(金)이라고 하는 이유다. 


아침에 먹는 사과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는 유기산(사과산과 구연산 등)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도 사과에 포함돼 있다. 사과의 빨간 껍질에 함유된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다. 이 때문에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출처: 중앙일보 2014.01.26, 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 밤에 먹으면 ‘독’인 이유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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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맛집, 굴다리식당

2016.06.30 07:30

옮긴 회사가 공덕역 근처인데, 공덕역 근처는 광화문이나 서대문 쪽으로 갈 때 지나만 다녔는데, 공덕역 근처에는 예전부터 공덕시장 족발 골목이 유명하다고 한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회사 사람들 말로는 괜찮다고 하더라. 


처음 와본 동네여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기에 회사 사람들 따라 다니면서 이 집, 저 집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맛집이라고 하는 것은 철저하게 개인의 취향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꼭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이 공통적으로 괜찮다, 맛있다고 하는 집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직장인들에게 점심이란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직장 생활의 고단함이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귀중한 시간이기 때문에 때우는 한 끼보다는 맛있는 한 끼가 훨씬 중요한 것 같다.

어머니가 자주 해주신 적이 없는 음식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제육볶음과 김치찌개이다. (내 일방적인 기억이기 때문에 아닐 수도 있다. 뭐 어머니가 내 블로그를 보실 리 만무하니 그냥…)

TV 맛집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수요미식회>를 자주 보는 편이다. 다른 맛집 프로그램과 다른 것은 여러 패널이 직접 가게를 찾아가서 먹어보고 자신의 평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TV 프로그램이다 보니 각본에 의해서 짜집기한 것이라고 보는 분도 있겠지만, 자신의 느낌이나 평가를 비교적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자주 보는 편이다.

<굴다리 식당>은 <수요미식회 - 김치찌개 편>에서 소개된 가게인데, 회사를 옮기기 전 인터뷰를 위해 찾아오다가 이 가게를 발견하고는 옮기게 되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가게이다.

이 가게는 2명이 가게 되면 주문할 때 '하나, 하나 드릴까요?'라고 묻는데, 하나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김치찌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육볶음이다. 거기에 계란말이도 추천하는데, 기본 반찬으로 나오기 때문에 굳이 따로 시켜보지는 않았다.



어느날 2명이 가게 되어서 김치찌개 하나, 제육볶음 하나를 시켜보았다.



김치찌개는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내용을 참고하면, 한 통에 같이 끓이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나눠서 퍼 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뚝배기가 아닌 커다란 국그릇에 담겨서 나온다.


<굴다리식당>의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밖에 없다. 김치는 커다란 크기로 잘려져서 나오고 국물은 약간 시큼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깊고 시원하다.

 


<굴다리식당> 제육볶음이나 김치찌개에 들어가 있는 돼지고기는 매우 두껍다. 그렇다고 질기거나 그렇지 않은데, 이 부분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더라. 어떤 사람은 너무 두꺼워서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나 같은 경우는 두꺼워서 맘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제육볶음이 맛있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양념이다. 양념을 밥에 비벼 먹고 싶고 비벼 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이 정말 맛있는 제육볶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준에서 <굴다리식당>의 제육볶음은 정말 맛있다.


<굴다리식당> 제육볶음 가격이 10,000원이고, 김치찌개가 7,000원인데,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솔직히  김치찌개보다는 제육볶음을 먹으러 가고 싶다. 제육볶음을 시키면 작은 국그릇에 김치찌개가 같이 나오니, 만약에 혼자 간다면 제육볶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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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맛집 - 후쿠오카 함바그

2016.06.01 18:30

함박스테이크(햄버그 스테이크)는 잘게 다지거나 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일정 비율로 섞은 뒤에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후추, 마늘, 청주를 섞어 주거나 양파, 당근, 빵가루 등을 함께 넣기도 한다) 둥글납작하게 뭉쳐 구운 뒤에 소스를 얹어서 먹는 요리이다.


요즘은 잘 안 보이지만, 예전에는 오므라이스, 돈가스와 함께 햄버그스테이크가 경양식의 대표적인 3대 요리였다. 고기를 갈아서 만들었기에 식감이 부드러운데 개인적으로 이런 식감이 별로여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다 보니 일본에 여행을 가게 되면 돈가스와 함께 꼭 한 끼는 츠바메 그릴 같은 함박스테이크를 잘하는 식당에 들러서 먹고 온다.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는 홍익대학교 근처에서 인기 있는 맛집들이 '홍그라운드'라는 이름 아래 입점해 있다. 홍대 앞 상권이 이자카야, 라멘, 함박스테이크 등 일식이 유명하다 보니, 홍그라운드에 입점한 브랜드도 대부분 일식으로 구성됐다. 일본식 덮밥 <돈부리>, 라멘 <부탄츄>, 매운 일본식 카레 <아비꼬>, 돌판에 구워먹는 함박 스테이크 <후쿠오카함바그>, 오니기리 <카모메>, 일본식 도시락 <코코로벤또>, 그리고 빙수 카페인 <카페 빙빙빙>등이다.


개인적으로는 그중에서 소개하고 싶은 가게는 <후구오카 함바그>이다. 우리가 햄버그 스테이크를 함박 스테이크라고 부르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햄버그라고 부르지 않고 함바그라고 부른다.  



홍그라운드에서 유일한 맛집이어서 거의 매번 줄을 섰는데, 보통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먹었다. 후쿠오카에 있는 원래 가게도 유명 맛집이어서 줄을 많이 선다고 한다.



돌판에 구워 먹는 방식이다 보니 자리마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장치가 있다.



함바그는 에그 함바그를 주로 먹는데, 함바그가 익는 동안 계란을 조금씩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사이즈별로 용량이 다른데, L 190g을 주문했다.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하고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다. 소스는 하나는 매콤하고 하나는 달콤하니 취향에 맞춰서 찍어 먹으면 된다.



생각보다 돌판이 크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매우 뜨거우므로 젓가락으로 조금씩 떼어서 구워 먹어야 하는데, 젓가락으로 굽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뜯어내서 돌판에 얹은 뒤에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동그랑땡 모양으로 만들어서 구워 먹으면 먹기 편하다.


함박스테이크는 별로지만, 후쿠오카 함바그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줄을 서서라도 먹고 오는 집이다. 롯데월드몰에 가면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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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브런치 식당, 빌즈(bills)

2016.05.04 18:00

잠실은 교통의 요지이면서 번화한 곳이기는 하지만, 롯데백화점 외에는 거의 먹을 곳이 없던 지역이었다.


롯데타워가 있는 롯데월드몰이 들어서면서 롯데월드몰에 여러 가지의 식당이 생겨서 외식하게 되면 요즘은 거의 롯데월드몰에 가서 한다.


주로 지하 1층 푸드코트나 5층, 6층의 식당가를 찾다가 우연히 브런치로 유명한 빌즈(bills)가 1층에 있는 것을 알고 찾아가 보았다. 원래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빌즈(bills)는 호주 이외의 해외 첫 점포인 일본의 가마쿠라점을 시작으로 일본 여러 곳에 생겼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있는 특이한 건물 중 하나인 도큐플라자에 있는 빌즈(bills)를 도쿄에 갈 때마다 가본다고 하고는 못 갔었는데, 한국에서 가보게 되었다.



롯데월드몰 1층에 있는데, 1층의 층높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식당으로 분위기도 쾌적하고 무엇보다 밝고 내부 인테리어가 심플해서 더 깨끗한 느낌을 준다.



큰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이 날씨가 맑을 때도 좋지만, 흐리거나 비가 올 때도 운치가 있을 것 같다.



메뉴는 11시까지 주문 가능한 아침 메뉴와 11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한 ALL Day 메뉴로 나뉜다. 도착은 11시 전에 했지만, 브런치 전문 식당이기에 아침부터 손님들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입장하니, ALL Day 메뉴만 주문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1. 치킨버거



치킨버거를 너무 좋아하지만, 빌즈의 치킨버거는 소스가 내 취향은 아니었다. 역시 난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최고 인것 같다. -_-



2. 시그니처 메뉴인 빌즈 리코타 핫케이크



개인적으로 이 핫케이크 먹으러 빌즈를 가보고 싶었다. 대표 메뉴답게 임팩트있는 비주얼을 처음에 보고 있으며, 내가 아는 그 핫케이크와 다른 모습에 놀라게 된다.


시중에 파는 핫케이크 가루로 만들면 너무 달기만 한데, 약간은 집에서 만든 카스테라 같은 식감에(아마도 두툼한 두께 때문인 듯) 리코타 치즈가 어울리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만약에 다음에 빌즈를 또 간다면 핫케이크 먹으러 갈 듯하다.



3. 링귀니 파스타



새우만 맛있다. 파스타는 별로



4. 코코넛 치킨 샐러드



새콤한 라임을 짜고 드래싱도 상큼한데, 코코넛 밀크에 버무린 치킨과 아보카도는 별로였다. 샐러드용 치킨은 튀긴 것이 제격인 것 같다. (아보카도는 보기에는 매우 달콤할 것 같은데, 식감이나 무맛에 가까운 맛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과일이다. 과일이면 달거나 시거나 뭐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



5. 레모네이드



So So



핫케이크 빼고는 기대보다는 못하는 빌즈였다. 하지만, 아침 메뉴 중 일부는 괜찮다고 하니 다음에 아침 메뉴 먹으러 다시 한번 가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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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맛집 - 주양쇼핑 두리돈까스

2016.03.07 12:30

돈가스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중 하나이다. 매일 먹어본 적은 없지만, 3일 연속으로 돈가스를 먹은 적이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돈가스는 원래 커틀릿(Cutlet)이라고 하는 얇게 저민 고기를 굽거나 기름에 튀긴 서양 요리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이다. 


커틀릿 요리의 대표 중 하나가 슈니첼(Schnitzel)이라고 하는 요리인데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고기를 연하게 한 뒤 밀가루, 빵가루, 달걀 등을 섞어 고기에 발라서 기름에 튀기는 요리이며, 보통 송아지 고기로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 유래된 돈가스는 슈니첼과 달리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들어 우스터소스 기반의 소스와 양배추를 함께 먹는 요리인데, 말 그대로 돼지 돈(豚)과 커틀릿의 일본식 발음인 카츠레츠(カツレツ)가 합쳐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도쿄 긴자에 가면 렌가테이(煉瓦亭)라고 하는 1895년 창업한 경양식 가게가 있는데 여기가 돈가스, 오므라이스, 하야시 라이스 등의 원조라고 하는 설이 있다. 일본식 돈가스는 아래 사진처럼 돈가스가 썰려서 채소와 함께 나오고, 정식의 경우 밥과 국이 추가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 들어온 돈가스는 주문을 하면 수프가 나오고 돈가스는 본인이 직접 칼로 썰어서 밥 또는 빵과 함께 먹었다. 그리고 소스는 따로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돈가스 위에 부어져서 나온다. 요즘 대부분의 한국식 돈가스는 수프는 생략되고 커다란 접시에 돈가스, 채소, 소스, 밥이 함께 나온다.

 

오늘 소개하는 강동구에 있는 주양쇼핑 지하상가 <두리돈까스>는 주문하면, 바로 수프가 나온다. 우리 입맛에 친숙한 오뚜기 수프같은 맛인데,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 메뉴인 '두리 돈까스'를 주문하면, 남자의 경우 3덩이의 돈가스가 나온다.(여자나 어린이는 2덩이) 밥이나 돈가스는 리필해달라고 하면 계속 주신다. 두리돈까스의 인삼주로 고기를 연하게 하고 무엇보다 소스가 맛있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돈가스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되는 소스이다.



<두리돈까스>의 강점은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김치와 물김치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김치,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전혀 느끼하지 않고, 김치는 적당하게 익어서 돈가스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이 있다. 물김치는 시원하고 간도 적당해서 함께 먹으면 맛의 조화가 너무 좋다. 



당연히 생돈가스나 돈가스가 포장해서 사갈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김치나 물김치를 아무리 사정해도 싸주지 않으신다. 



가격은 일반 분식집보다는 일, 이천원 정도 비싸지만, 돈가스의 맛이나 질은 가격에 비해서 훨씬 좋은 가게이다. 다만, 워낙 오래되고 인기있는 가게이다보니 식사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좌석이 요리하는 곳을 중심으로 둘러싼 카운터석이여서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주차는 주양쇼핑 앞길에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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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 48 주양쇼핑 지하 1층 | 두리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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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단백질

2015.07.22 08:30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았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가 아침에 식사를 해야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말에 혹하여 꾸역 꾸역 아침을 먹게 된 것이 13년째입니다.


최근에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회사 도착하면 뭔가를 먹어야 하는데, 몸 관리를 하는 차원에서 가급적이면 저열량에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김밥, 토스트, 샌드위치 등인데, 밀가루 음식은 가급적이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김밥은 좀 부담스러워서 저칼로리 우유 한 잔과 에너지바를 먹습니다. 응???



건강하고 부담없는 음식을 찾다가 왠 에너지바냐고 하실 수 있는데, 마땅히 먹을 것이 없습니다. 샐러드라도 먹어볼까 해서 회사 근처에 유일하게 샐러드를 파는 카페에서 몇 번 사먹어봤는데, 샐러드가 대부분 양상추와 피망 그리고 토마토라 단조롭고 무엇보다 55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 되어 포기했습니다.


우연히 스타벅스에 갔다가 단.백.질 이라는 것을 새로 나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참 애매합니다. 구성품을 보자면 단백질이 맞지만 단백질이라고 상품명을 정하니까 어색하네요. 돌직구 스타일인가요? 



김밥천국 김밥통정도 되는 사이즈의 통에 연두부, 반숙달걀, 스트링치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두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인데, 함께 들어있는 간장 소스를 조금씩 부어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특히, 소스가 오리엔탈 간장 소스라고 적혀 있는데, 연두부 소스답게 달작지근하면서 아주 약간 매콤한 것이 괜찮았습니다.


반숙 달걀은 말그대로 반숙으로 삶은 달걀입니다.  별도도 소금이 없길래 연두부 소스를 뿌려먹으려고 했는데, 따로 소금이나 소스없어도 먹을 수 있도록 약간 짭짜름합니다. 어떻게 삶아서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반숙이여서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링치즈.. 거의 짜지 않고 모짜렐라같은 쫀득한 식감입니다. 치즈를 먹으면 가끔 이빨사이에 끼거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치즈는 그런 것 전혀 없이 먹기 좋네요.


연두부, 반숙 단걀, 스트링치즈 모두 합쳐서 178kcal입니다. 닥터유 에너지바가 하나에 188kcal인데, 열량은 적으면서 포만감은 상대적으로 더 느낄 수 있고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아침에 가볍게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가격이 무려 4900원 물론 구성품을 고려하면 비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침에 4900원에 별도로 커피까지 사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입니다.


아무튼, 몸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구성인 것 같고 스타벅스의 건강을 고려한 새로운 시도가 좀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7월 27일까지 오늘의 커피를 무료로 함께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경험해 보시고 싶으면 달리세요. 늦게가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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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세종대 맛집 - 바나나토크

2013.02.23 11:00

1월달에 아이에게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보여준다고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갔다가 우연히 찾아간 식당(?)입니다.


들어가서 보니 넓직한 분위기에 도로쪽으로 큰 유리창(벽)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와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테이스티로드 시즌3에도 나왔던 곳인데, MC 성은양과 수진양이 다녀갔는지 사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모델 출신의 훈남 사장님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하는 사람들도 훈남들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주문을 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위의 사진 정면에 보이는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면 가지러 가는 시스템입니다. 아마도 브런치카페이고 커피 등의 음료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렇게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상 거하기 주문했습니다만 버거는 2가지 모두 이름이 기억나지 않고, 파스타는 스노우 크림치즈 파스타이고 포테이토는 베지 허브 프라이포테이토입니다.



저랑 아이 모두 크림파스타를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이 파스타는 국물(소스라고 써야겠지만..)이 끝내줬습니다. 박박 긁어 먹었거든요.



버거랑 포테이토는 의외로 자극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담백하지는 않지만 버거는 수제버거답게, 포테이토는 딱 포테이토다웠습니다.


혹시 어린이대공원에 아이랑 놀려가셨다가 식사할 곳 찾으시면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위치 :  

-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왼쪽 주차장 지나서 능동 119안전센터/서울시민안전체험관 건너편 

-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왼쪽편

(주차장은 건물 뒤에 있고 주중에는 발렛 파킹이 되는 듯 했지만 제가 갔던 토요일 오후에는 안되었습니다.)

-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 6번 출구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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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맛집, 바나나토크, 세종대 맛집, 어린이대공원 맛집, 크림 파스타 맛집,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

  1. 우아악, 크림파스타라니1!! 완전 먹고 싶어요 ㅎㅎ

  2. 일반 크림 파스타보다 크림치즈 파스타여서 그런지 몰라도 맛이 깊다고 해야 하나, 진하다고 해야 하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

한남동 맛집 - 스탠다드 키친

2013.02.01 18:30

혹시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이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이 영화는 일본에서 제작한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를 대표음식으로 하는 어떤 일본식당에 관한 영화입니다. 일본과 핀란드 그러면 연상되듯이 매우 잔잔하고 무채색의 담백한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인간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면서 요즘 트랜드 중 하나인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고 배경이 되는 핀란드에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카모메 식당 (2007)

Kamome Diner 
8.6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마르쿠 펠톨라, 자르코 니에미
정보
코미디, 드라마 | 일본 | 102 분 | 2007-08-02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제가 갑자기 카모메 식당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난번에 고객분과 식사를 하게 되어서 고객분이 소개해 주신 식당이 꼭 카모메 식당 느낌이 나는 곳이였기 때문입니다.

그 식당은 바로 한남도의 <스탠다드 키친>입니다. 한남동에 이곳 저곳 다니면서 괜찮은 곳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2012/11/27 - 한남동 맛집 - KIND


스탠다드 키친은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일본 음식 느낌이 물씬나는 음식때문에 카모메 식당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를 소개해주신 고객분이  홈메이드밀인 '햄버그 라이스'를 추천해 주셔서 먹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사진을 두장씩이나 올리는 것은 구운 야채와 샐러드 그리고 두툼한 햄버그 패티가 올라가 있는데, 소스에 찍어 먹던가 밥에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햄버거 패티 그러면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구운 야채와 소스가 절묘하게 어울려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스탠다드 키친은 한남오거리에서 남산 1호 터널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터널 고가 옆쪽의 북한남삼거리 못미쳐서 할리데이비슨 매장 근처에 있습니다. (솔직히 찾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혹시 한남동 근처에 가시면 한번 가보세요.

(가끔 키친을 치킨이라고 읽거나 말하는 경우가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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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스탠다드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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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스탠다드 키친, 한남도 맛집, 할리 데이비슨,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스탠다드키친

한남동 맛집 - KIND

2012.11.27 18:30

업무때문에 한남동을 자주 갑니다.


주로 한남오거리에 근처에서 미팅이 있는데요. 한남오거리 근처에 생각보다 괜찮은 레스토랑과 까페가 많이 있습니다.


한남동은 고급 빌라가 많고 외국인도 많이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까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생격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태원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서 그런지 조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팅을 진행하면서 점심이나 커피를 마시러가면서 한남동 근처 맛집을 소개받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업무 관련 이야기가 잘 될때만 -_-)


오늘 소개할 곳은 '카레우동'으로 유명한 KIND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구요.(걸어가서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습니다.) 겉모습은 빨간 벽돌이 좀 촌스러운 그런 건물 1층입니다. 최근에 위의 지도에서 보시면 왼쪽편으로 대로변쪽으로 내려오시면 한남리첸시아라고 있는데 거기로 옮겼다고 합니다. 다음, 네이버 지도 모두 아직 예전 위치로 나오는데 전화로 연락해 보시고 가세요. 


카레우동 그러면 3분카레를 우동에 얹어먹는 비쥬얼과 맛을 상상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일본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카레도 원래 인도 카레를 일본식으로 해석한 카레가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일본에 가서 카레를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랑 똑같네'입니다.



한남동 KIND의 '카레우동'의 비주얼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카레랑 우동이 같이 있는데, 카레 특유의 향신료 향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오히려 크리미한 것이 거의 크림 파스타에 가깝습니다. 먹다보면 크림 파스타를 먹는 것 같은데 면을 다 먹으면 밥을 같이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바닥은 오래된 건물 바닥같으면서 의자나 테이블이 약간은 북유럽 느낌이 나면서 커다란 창으로 햇볕이 들어오면 아늑한 어느 집 마루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메뉴도 맛있는 것 같더군요. 브런치도 괜찮다고 하던데 혹시 이태원이나 가로수길에 질리셨다면 한남동을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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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kind, 카레우동, 한남도 맛집

  1. 최근에 앞 리첸시아로 이사했죠.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심됩니다.

  2. kind 훌륭하죠.최근에 앞 대로 리첸시아로 이사해서 본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됩니다.

  3.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도 정보를 업데이트해야겠군요.

BHC 순살치킨

2012.07.23 18:30

연립빌라에 살다보니 소위 찌라시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집이 4층이여서, 퇴근해서 집에 가기위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똑같은 찌라시가 집마다 붙어있고 계속 보다보면 어느새 집에 들어가면서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역시 마케팅은 노출이 중요합니다. -_-;;)


이번에는 BHC 우리쌀 순살치킨을 시켰습니다.


광고모델인 2AM이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이 치킨을 먹으면 행복하다는 듯이 말이죠.


소스는 양념치킨용 소스와 후라이드 치킨의 영원한 친구, 허니머스터드소스가 같이 옵니다.

교촌 살살치킨 (2012/05/31 - 교촌 살살치킨)을 생각하고 시켰습니다.


교촌 살살치킨에는 쌀이 쌀처럼 붙어서 바삭함을 더하는데 반해 BHC치킨은 우리쌀을 썼는지는 몰라도 쌀이 쌀처럼 붙어있지 않습니다. -_-


주로 순살치킨이 가슴살을 사용하는데, BHC치킨은 다리살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가슴살을 좋아해서 별로지만 많은 분들이 다리살을 좋아하니 그 점은 어필할 것 같습니다.


별로 바싹하지도 않고 가슴살을 쓰지도 않아서 아마 앞으로 BHC 우리쌀 순살치킨을 시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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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BHC치킨, 순살치킨, 우리쌀 순살치킨, 치킨

올림픽공원 맛집, 안동국시 도람

2012.07.21 09:00
김영삼 대통령이 좋아하는 음식은 칼국수여서 청와대에서도 칼국수를 접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분이 자주 먹던 국수 중 하나가 안동 국시 입니다. (국시는 국수의 경상도 방언 입니다.)

안동 국시는 보통 국수가 육수를 멸치로 내는 것과 달리 소고기 육수를 내서 감칠맛이 더 하고 먹고 나면 든든하기도 합니다.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안동국시 전문점 도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동국시랑 모듬전을 먹으러 어른들 모시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부추무침, 깻잎 등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 깻잎이 맛있어야 안동국시랑 먹을때나 전이랑 먹을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도람>의 깻잎은 사다 먹고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동국시 대신 국밥과 보쌈정식 그리고 녹두전을 주문했습니다.


수육은 적당하게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된장국이구요.


국밥은 안동국시 전문점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국밥에도 양질의 소고기를 사용하는지 칼칼하면서도 감칠맛나는 게 맛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도람>에서는 안동국시 아니면 이 국밥을 주로 사람들이 먹습니다.


솔직히 너무 실망스러웠던 녹두전..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주문해서 나온 비주얼 자체가 '나 별로 맛없어 보이지?'라고 하는데요. 얼라때문에 시켰는데, 얼라가 맛없다고 먹지 않았습니다.


뭐 녹두전은 별로였지만 나머지는 추천합니다.
주차는 됩니다만 발레 파킹비 1000원 받습니다.



큰지도보기

도람 / 한정식

주소
서울 송파구 방이동 196-19번지
전화
02-412-0071
설명
올림픽 공원에서 몇 발자국만 가면 만나볼 수 있는 안동국시집 도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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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 196-19 | 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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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도람, 안동국시, 안동국시 도람, 올림픽공원 남2문 맛집, 올림픽공원 맛집, 서울 송파구 방이동 196-19 | 도람

여주아울렛 수제버거 자니로켓

2012.07.19 18:30

여주아울렛에 얼마전에 가봤는데요.


제가 186이라는 제 나이치고는 큰 키에 한덩치를 하기에 왠만한 옷이나 신발은 사이즈가 없기때문에 역시나 여주 아울렛에도 들어가볼 필요도 없는 사이즈의 옷과 신발들만 잔뜩 있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와서 사람도 얼마 없었고 나이키가 뭔 세일인가를 해서 반바지 2개에 티 하나를 6만원에 업어왔습니다.


나이키 때문에 여주 아울렛을 가는 것은 낭비갔구요. 나중에 아내나 얼라 옷이나 신반때문에 가는 것은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쇼핑도 배가 든든해야 잘 할 수 있기에 푸드코트에 들러서 메뉴를 보다가 고른 것은 눈에 띈 수제버거 <자니로켓>입니다. (이 브랜드는 특이하게도 홈페이지는 없고 블로그로 대신하네요)



자니로켓 싱글 세트 2개랑 미니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세트에 같이 나오는 콜라를 보니 어릴때 처음 가본 미군 부대에서 나왔던 엄청나게 큰 피자조각과 1리터짜리 컵에 담겨나오던 콜라가 생각나는 세트입니다. 



자니로켓 싱글 세트입니다. 패티는 뭐 수제버거라 불리우는 패티처럼 육즙 적당히 있고 고기 씹는 느낌도 드는 그런 정도 였구요. 감자튀김은 역시 미국 브랜드라 그런지 두툼하고 잘 튀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싸구려 입맛에는 이 미니 핫도그가 맛나더군요. 물론 소스가 좀 적게 들어가면 좋겠다 싶은데요. 나중에 혹시 다시 먹을 일이 있으면 주문할 때 소스는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 겠습니다.


혹시 여주 아울렛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제 입맛에는 크라제버거랑 비슷 비슷합니다.)

거기 푸드코트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으니 한번 쯤 도전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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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수제버거, 여주아울렛, 여주아울렛 맛집, 자니로켓

잠실 롯데백화점 식당가 냉면, 유원정

2012.06.19 18:30

결혼하기전 결혼상대의 조건 중 하나는 '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 아내는 '면을 좋아하지 않고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물론 면과 돈까스가 서로 비교되는 음식은 아니지만, 제 조건은 면을 싫어하고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였습니다.(이렇게 이야기하면 제 조건이 꽤 상세하고 까다로왔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내가 원하는 사람에 대해서 구체적인 부분이 있었을 뿐입니다. ^^)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냉면이 막 땡깁니다. 그래서 배달 냉면도 몇번 먹고 마트에 파트 만들어 먹는 냉면도 사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잠실에서 냉면이 먹고 싶다면 잠실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에 있는 <유원정>에 가시면 됩니다. 잠실역 반경 1Km이내에 거의 유일한 냉면집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말 점심에 가면 대기노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하는데, 피크타임이 아니라면 10분에서 15분정도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빔냉면과 비빔냉면 사리를 시켰습니다.


비냉이나 비냉사리나 거의 비슷합니다. 그저 위에 올려진 고명이 좀 차이나고 한 두젓가락정도 추가한 비냉사리가 적은 것 같습니다.(사진을 잘 못찍어서 별로 맛없게 찍혔슴다. - 아줌마가 가위로 짤라서 더 그런듯)


기본 반찬 삼형제.. 짭니다.


잠실은 롯데가 꽉 잡고 있는 동네여서 경쟁이 없다보니 멀리서 찾아올만큼 맛있는 집은 없고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유원정> 냉면도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빈대떡은 얘기가 좀 다릅니다. 맛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얼라도 서로 먹겠다고 합니다.


얼라가 좋아하는 떡만두국...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장모님이 드신 회냉면은 맛있습니다.


가격은 백화점 식당가 가격입니다.


자꾸 음식얘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제 비즈니스와 검색 그리고 오피니언 마이닝 등의 주제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심란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2004년부터 시작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된 것이 성공적인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주제 하나로 깊이 들어가거나 또는 꾸준하거나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암튼 잠수탄 블로거가 되느니 먹는 얘기라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_-


냉면 한 젓가락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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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3동 | 유원정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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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잠실 냉면, 잠실 롯데백화점 유원정, 잠실 맛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3동 | 유원정 잠실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믹스앤베이크

2012.06.11 18:30

올림픽공원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에 '공원'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나무도 많고 잔디밭도 곳곳에 있고 화장실과 편의점(?)도 많아서 편리한 곳입니다.


올림픽공원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에서 계속 살다보니, 주말에 딱히 갈데가 없으면 올림픽공원에 가서 얼라를 데리고 가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같이 산책도 합니다.


오전에 나갔다가 밥 먹고 집에 오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 식당을 골고루 다니는데, 똑같은 돈이면 맛있는 곳에서 먹고 싶다보니 가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코벤트가든 (2012/02/07 -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 - 코벤트가든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그나마 가격이 쎄지 않아서 자주 가는 곳이 <믹스앤베이크>입니다.


이곳은 제가 처음 가본 것이 10년전이였고 처음에는 빵집이였는데, 어느 순간 카페가 되더니 파스타랑 피자도 팔더군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건너편이고(방이동) 몽촌토성역 근처입니다.



내부에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아서 왠만한 시간대에 가도 자리가 있습니다.



얼라가 좋아하는 게살크림파스타입니다.



얼라가 꿀피자라고 부르는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공효진과 이선균이 나온 드라마, <파스타>때문에 알게된 알리오올리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리오올리오는 꽤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입니다. 



어른 2명에 5살 아이가 파스타 2개와 피자 하나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물론 저희 잘 먹습니다. -_-)  피자의 도우가 아주 얇은 피자여서 어른 두명이면 파스타 하나에 피자 하나를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 산책을 마치고 나와서 식사하시기 괜찮은 곳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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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2동 | 믹스앤베이크 올림픽공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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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백화점 식당가, 주래등

2012.06.05 18:30
2011년 기준으로 하루 지하철역 승하차인원이 17만명이 넘는 잠실역은 서울역(22만), 강남역(20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복잡한 역입니다.

강남역과 달리 잠실역은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가 있는쪽과 한참 건설중인 제2 롯데월드쪽 그리고 잠실5단지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어서 상가라고 있는 것은 롯데캐슬이 있는쪽에 있는 오피스 빌딩의 지하나 1층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유동인구에 비해서 상권이 덜 발달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나마 주말에 먹을 만한 곳은 롯데백화점 식당가, 롯데마트 식당가, 롯데캐슬 식당가 등이 전부입니다.

저희가 잠실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에 가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얼라가 좋아하는 볶음밥으로 먹으러 <주래등>에 가거나, 냉면을 먹으러 <유원정>에 갈 때입니다.


두 군데 모두 백화점 식당가 답게 싸지는 않지만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에도 적당한 분위기와 맛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룸도 있고 안쪽으로 널직하고 테이블과 테이블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래등> 짜사이와 깍두기는 영 아닙니다.




탕수육 소 : 23,000원



짜장면 8,000원



새우 볶음밥 10,000원


백화점 식당가라서 싸지 않습니다.


맛집이라고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지만, 적어도 잠실역 근처에서(석촌호수 근처나 송파구청 먹자골목까지 나가지 않는한) <주래등>처럼 딱 가격만큼 먹을 만한 곳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캐슬 2층에 있는 중국집보다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있는 <주래등>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잠실에 오셨다가 먹을 만한 곳이 없다면 무난하게 <주래등> 가보세요.


뱀다리) 비즈니스 관련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는데, 거의 먹자 블로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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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 닭狂의 먹거리 잠실 롯데백화점 주래등, 잠실롯데 중국집, 잠실역 맛집, 잠실역 중국집

잠실역 7번 출구, 빕스

2012.06.03 19:42

잠실역은 유동인구에 비해서 식사할 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롯데백화점 식당가나 롯데마트 식당가 아니면 롯데 캐슬에 있는 몇 곳이 전부입니다. 그러고 보니 잠실은 말그대로 롯데월드이군요. -_-;;;


잠실은 롯데월드이다보니 패밀리 레스토랑도 롯데월드 2층 하나, 그리고 롯데캐슬 2층에 또 하나가 있습니다. 그 흔한 베니건스나 아웃백은 잠실역 근처에는 없습니다. 서울에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발에 걸려 차인다는 스타벅스도 잠실역 근처에 딱 하나있습니다. 


빕스는 최근까지 잠실 근처에서 올림픽대교 남단 풍납사거리 근처에 하나 있고, 문정역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5월 31일에 잠실역 7번출구로 나가서 버스정류장 지나서 스타벅스 있는 건물 지하에 새롭게 생겼습니다. 


[출처 : 다음지도]

(왜 다음 지도에서 블로그에 위에 캡쳐화면처럼 바로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없을까요?)


지하 1층이지만 입구쪽은 외부로 연결되어서 답답함은 덜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오픈 키친 옆으로 샐러드바가 있습니다.


새로 장만한 nx200에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아이를 위한 그릇과 숫가락과 포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에 스테이크가 아닌 샐러드바만 먹으러 갔습니다. 잠실 롯데마트 6층에 있는 애슐리에 비해서 샐러드바에 있는 메뉴들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좀 놀랐는데요.



고기를 숙성하기 위한 냉장고라고 하는데, 제 눈에는 CSI에 나오는 **보관용 냉장고가 연상되었습니다. -_- 



그동안 잠실에는 롯데마트에 있는 애슐리 아니면 간단한(?) 샐러드바가 없었는데, 어른들 모시고 가서 스테이크 먹기 좋은 빕스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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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6동 | 빕스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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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살살치킨

2012.05.31 18:30

대구가 고향인 나에게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음식을 물어보면 '사과'라고 대답합니다. 딱 떠오르는 음식이 없기에 동문서답을 합니다.


예전에는 따로국밥이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앞산의 선지해장국에 비해 따로국밥은 정말 제대로 하는 집을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별로였고 최근에는 막창이니 양푼이 갈비가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근데 약간 지역을 넓혀서 대구/경북으로 놓고 보면 전반적으로 맵고 짠 음식들 사이에서 안동의 찜닭과 헛제사밥 그리고 국시가 생각나고 경주의 황남빵도 괜찮습니다.


IT업계에서 유행하는 농담 중 하나는 며칠을 밤새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배달 온 동네 치킨집 사장님이 손수 코딩을 해가면서 해결해주었다는 농담아닌 농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치킨 브랜드가 있는데, 의외로 지방에서 그것도 경상북도에서 시작된 닭 브랜드가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1991년 경북 구미 송정동에서 교촌치킨의 대표 맛이라고 할 수 있는 간장마늘소스로 맛을 낸 치킨을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교촌치킨은 특유의 간장마늘소스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짭쪼름한 것이 치킨을 시켜서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는다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습니다.


교촌치킨이 짭쪼름한 맛의 치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치킨 브랜드에 있는 메뉴가 대부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제가 이전 포스트인 '디퍼런트' 책에서 이야기하는 제품 카테고리가 성숙할수록, 즉 카테고리 내 브랜드와 제품의 수가 증가할수록, 제품들 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지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2012/05/30 - 디퍼런트


전에 말씀드린 대로 저는 뼈있는 닭보다는 뼈없는 닭을 선호하기 때문에 교촌 살살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교촌 살살치킨은 순살에 쌀가루를 입혀서 튀겨서 치킨을 먹으면 치킨 주변에 입혀진 쌀가루가 뻥튀기같은 식감을 줘서 더 고소하고, 후라이드 치킨을 먹다보면 눅눅해지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쌀가루때문인지 더 바삭한 느낌이 듭니다.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3가지 오는데, 아래 사진의 좌측부터 매운맛의 레드 디핑 소스, 새콤달콤한 맛의 잠발라야 소스 그리고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같이 배달됩니다.


소스는 매콤한 맛과 일반적인 양념통닭 맛 그리고 대표적인 치킨 소스가 골고루 제공되어서 생각보다 골라서 찍어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른  치킨에 비해서 바삭한 식감에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추가 비용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얼라를 위해서 웨지감자까지 주문해서 먹습니다.



눅눅하고 퍽퍽한 순살이 싫다면 교촌 살살치킨 한번 먹어보세요.


뱀다리1) 아. 아무리 잡학사전이지만 블로그가 이렇게 정체성이 없어도 되나 싶습니다.

뱀다리2)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사진을 볼때마다 NX200rs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뱀다리3) 매일 닭만 시켜 먹냐고 물어보시는 분 계시던데.. 아닙니다. 전에 먹은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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