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09/06/30 잘 말하기보다 두 배 중요한 잘 듣기 (2)
  2. 2009/06/26 3. Listening Platform 주요 업체들 - Nielsen Online (2)
  3. 2009/06/26 6월 4주차에 눈에 들어오는 새 책들
  4. 2009/06/25 고객의 욕구와 요구가 니즈이다. (6)
  5. 2009/06/25 야구란 무엇인가?
  6. 2009/06/24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발표 자료 (4)
  7. 2009/06/22 협상의 달인이 되려면 상대방의 욕구에 집중하라
  8. 2009/06/20 핵심사업은 명쾌하다 (1)
  9. 2009/06/19 2. Listening Platform 사용자들
  10. 2009/06/17 [릴레이]나의 독서론 - 독서란 먹는 것이다.
  11. 2009/06/16 정보의 바다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파도, 인터넷 육아
  12. 2009/06/15 6월 2주차에 눈에 들어오는 새 책들
  13. 2009/06/15 유럽이 다시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14. 2009/06/15 1. Listening Platform Overview
  15. 2009/06/12 궁즉통의 웹 심리학
  16. 2009/06/12 Due date와 Quality 중에 뭐가 더 중요한가? (2)
  17. 2009/06/10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에 초대합니다. (8)
  18. 2009/06/09 구글 스퀘어드 - 검색결과만 바뀌어도 유용성이 높아진다
  19. 2009/06/09 웹 오피스 솔루션 활용 현황과 전망
  20. 2009/06/08 철학은 학문이라고 하기보다는 삶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21. 2009/06/08 네이버가 파워 블로거를 붙잡는 것은 (10)
  22. 2009/06/04 윈도우즈 7 RC 생각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다. (4)
  23. 2009/06/03 난상토론회 가보셨나요?
  24. 2009/06/02 MS Bing은 왜 이렇게 오픈을 한걸까? (6)
  25. 2009/06/01 환율이 왜 중요한지 알고 싶다면
  26. 2009/06/01 애자일 회고 생각보다 쉽다. (8)

잘 말하기보다 두 배 중요한 잘 듣기

Management 2009/06/30 12:17 Posted by 마루날
워크샵

지난주 금요일 오후부터 1박 2일로 사업부의 워크샵을 다녀왔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는 경우는 집중적인 토론이나 협의가 필요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친목도모와 팀 빌딩을 위해서 또는 평소에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 위해서 가는데, 이번에는 팀 빌딩과 함께 얘기 좀 해보자고 다녀왔다.

ROW@CASTEL_DEL_MONTE_MG_5222
ROW@CASTEL_DEL_MONTE_MG_5222 by *sdp*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다녀오면서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 여전히 사업부내에서 부원들끼리 그리고 부원과 나 사이에 여전히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면서 정작 나는 얼마나 소통하고 있었나를 주말내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소통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통 [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내 생각에 이것은 소통을 위한 채널, 방식 또는 도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잘 통하기 위해서는 뜻이 서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적 정의 그대로 장벽이 없어야 한다. 또한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문화도 변화가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의사소통시스템이나 정기적인 미팅과 사업부원들 개인과의 개별적인 면담을 하는데도 여전히 서로 답답해 하는 것을 보면서 단순히 정기적이고 공식적인 회의 말고도 비공식적으로 업무를 떠나서 서로 대화하고 알아가는 스킵쉽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다.

이것은 기업과 고객의 소통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나 인터넷으로 인해서 기업의 공식적인 창구 이외에도 기업, 브랜드, 제품 또는 기업 내 구성원과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나 접점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접점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 접점을 통해서 고객과 만나게 될 때 어떤 식으로 소통할지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조직 내에서 우리 회사와 고객 사이에 소통의 장애는 없는지 그게 시스템의 부재인지, 의식의 전환인지 문화의 문제인지를 알고 해결하는 것이 소통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두 번째 사전적 정의는 우리의 일반적인 대화나 소통에서의 문제이기도 한데, 대부분 표현되는 이야기들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일부이거나 요약된 이야기이다.

그래서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 즉,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적절한 질문을 하고 평소에도 꾸준히 context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text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 내에서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문서나 이 메일과 같이 text 기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text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리가 되고 요약이 되면서 중요한 의미가 행간으로 숨게 되는데 이를 읽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 물론 text 자체도 받아 들이지 않는 높은 놈도 있지만

이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고객이 우리 기업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그 뉘앙스까지 알아야 하고 평소에도 이 고객이 어떤 관심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두루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소통하기

하나님이 입을 하나 만들고 귀를 두 개 만드신 이유가 말하기 보다 듣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결국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잘 듣겠다는 마음가짐과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한 것이다.



이번 워크샵을 다녀오면서 사업부원들에게 나는 병장과 같이 내 생각, 내 이야기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나 뒤돌아보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살피고 잘 듣는 이등병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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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킬박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투를 빕니다. 소통에 성공하면 일은 절반, 아니 거의 다 성공한 셈일 듯.
    사실, 사람과 부대끼는 게 일이라 소통만큼 중요한 게 없겠지요.
    소통하려면 부지런해야 하는데... 저는 게을러서 참...

    행복하고 보람찬 오후 만드십시오.

    2009/06/30 12:4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넷.. 열심히 부지런을 떨어보려고 합니다.
      잘 지내시죠?

      조만간 오프모임 한번 갖으려고 합니다.
      연락드릴께요

      2009/06/30 13:40


Nielsen Online 의 BuzzMetrics 서비스

BuzzMetrics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1) Brand Monitoring (서비스) : 기본적인 고객들의 반응이나 이야기들을 모니터링
2) Brand Connections & Customer Relations (컨설팅) : 온라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고객들의 대화 참여
3) Consumer Insights (리포팅) : Brand Association Maps과 같은 차트 등으로 제공하는 In-depth 리포트
4) Brand Campaign Planning & Measurement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istening Platform의 기본적인 역할을 위해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리포팅하는 것과 현재 상태에서의 향후 방향에 대한 컨설팅이나 플래닝까지 제공하고 있다.

BuzzMetrics의 서비스 중에서 Brand Association Map의 경우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경쟁 브랜드와의 관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Nielsen BuzzMetrics는 Nielsen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경쟁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서비스이다. Listening Platform의 기본적인 역할인 모니터링에서는 별도로 BlogPulse라는 블로그검색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스피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보하여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Nielsen BuzzMetrics는 인터넷 공간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을 풀어갈지에 대해서 선구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BuzzMetrics에서 이야기하는 기본적인 데이터량은 우리나라 고객들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계속 업데이트 예정)

TNS Cymfony

Visible Technologies

Biz360

Radian6

뱀다리) 해당 서비스의 홈페이지 및 관련 자료만을 기준으로 포스팅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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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通 해야 뭐든 이루어질 수 있다.

    Tracked from 코리아타크로 닷컴  삭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개똥 철학을 하나 하나씩 일기장에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세팍타크로의 길을 걸어오면서 국내외 생활 경험과 나의 지식을 토태로 한 개똥 철학을 소개한다. 제목 : 通 하는 사람이 되자. 프롤로그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가장 큰 나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선수들을 가장 잘 지도하는 길인가?이다. 처음에는 각종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얻기 위해 해외 서적과 비디오테입을 쌈지돈을 달달 털어서 모으고 분석하고 선수들에게 소개하고 내 나름..

    2009/06/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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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팀을 맞고 국가대표를 운영해 보았지만 조직원 간의 소통을 제대로 하기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나름 여러가지 방법을 알고 있는데... 그 중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진실된 언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실된 몸과 마음 가짐이 바로 서면 배려라는 싹이 트이게 되었습니다.

    점점 소통이 되다보면 그 분은 나를 위해 존재하고 희생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이 가슴에 자리잡게 되면 그 조직은 행복할 것이며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람만이 살 길이다'라는 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의 선수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낙 촌 동네에서 살다보니... 사람이 그리웟... 말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2009/06/30 17:48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우와.. <통하기>

      팍 꽂히는 내용입니다.
      역시 국가대표팀을 이끄셔서 그런지
      레벨이 다른 생각을 하시네요 ^^

      저도 <통하기>의 핵심인 진실된 언행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9/06/30 18:02

인터넷 서점 3곳(알라딘, 교보문고, YES24)에서 소개하는 신간소개 리스트에서 제 눈에 띄는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별점은 그냥 무시하시면 되겠구요. 말 그대로 '눈에 띄는 책'이기에 내용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 알라딘

그건, 사랑이었네 - 6점
한비야 지음/푸른숲
- 한비야라는 개인 브랜드가 아닌 인간 한비야에 대한 이야기
- 쉽게 갈 수 없는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는 분에 대해서라면 한번쯤 듣고 싶다.

서인영의 쇼핑놀이 in Tokyo - 6점
서인영 지음/시드페이퍼
- 도쿄를 좋아해서 여러번 여행을 다니다보니 도쿄관련 책만 10권이 훌쩍넘는다데도, 쇼퍼홀릭 서인영의
  책이라면..하는 생각이 든다.
- 배두나의 <두나's 도쿄놀이>는 좋았는데.. 과연


** 교보문고

어소시에이트 - 6점
존 그리샴 지음, 유소영 옮김/문학수첩북앳북스
- 톰 클랜시와 함께 유이하게 챙겨서 읽는 소설가인 존 그리샴의 신작이라 너무 좋아
- 군대가기전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이후 존 그리샴의 소설을 챙겨보는데 한동안 뜸해서 은퇴한
  줄 알았는데...

웹 이후의 세계 - 6점
김국현 지음/성안당
- 웹 2.0의 경제학으로 웹으로 시작된 새로운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끌어주었던 김국현님의 신작
- 도발적인 제목이지만 앞으로 변화의 흐름을 짚어줄거라는 확신이 드는 책

**YES24

로마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상 - 6점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한길사
- 시오노 나나미의 책이라면 무조건 GET!! 왜 상하권이냐
- 호랑이 없는 산에 토끼가 왕이라는 말처럼 제국 로마 이후에 세계사의 중심이었던 지중해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궁금하다


이 포스트는 도서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발행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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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욕구와 요구가 니즈이다.

e-Business 2009/06/25 15:04 Posted by 마루날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1)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2)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3)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니즈이다. 어떤 고객을 목표로 할 것이냐에 따라서 그 고객의 니즈를 찾아 낼 수 있다면, 비즈니스 모델의 절반은 완성된 것과 다름 없다.

하지만, 고객의 니즈라는 것은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고객의 필요라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최근에 다음의 책을 읽으면서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협상의 10계명 - 10점
전성철.최철규 지음/웅진윙스

이 책에서는 정의하는 협상이란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이라고 한다. 자세한 책에 대한 이야기는 관련글을 참고 하기 바란다.



욕구 + 요구 = 니즈

이 책에서 이야기는 하는 것은 고객의 니즈를 이야기하지 않고 욕구와 요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요구와 욕구가 어떻게 다를까?

요구는 겉으로 드러나지만, 욕구는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가게의 주인인데, 고객의 욕구에는 관심이 없고 요구에만 반응한다면,

(고객의 욕구는 관심없고 요구에만 반응한다면)
손님 : 콜라 한 병 주세요
나 : 없습니다.
(거래 끝)

하지만, 내가 고객의 요구와 욕구를 알고 있다면

(손님의 욕구 :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청량 음료를 마시고 싶다)
손님 : 콜라 한 병 주세요
나 : 콜라는 없는데, 시원한 사이다는 있습니다.
손님 : 그럼 사이다 주세요
나 : 맛있게 드세요
(거래 성사)

겉으로 드러나는 상대방의 요구 너머에 숨어 있는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 해 줄 수 있다면, 협상은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뭐 협상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이다.

욕구 vs. 요구

많은 프로젝트나 제품 개발에 있어서 답답한 것은 고객의 요구에 충실했을 뿐인데 결과물이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고객 스스로가 자신의 욕구를 정확하게 요구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나 고객의 욕구에 대한 이해없이 글자그대로 고객의 요구사항에만 맞추어 제품이 나와서이기 때문이다.

요구사항의 넘어에 숨어있는 근원적인 고객의 욕구를 알아내는 것이 어려운 것은마치, 말을 못하는 아기의 울음소리만 듣고도 부모들이 아기가 배가 고픈지,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하는지, 잠이 오는지, 어디가 아픈지를 알 수 있는데, 부모가 아니면 왜 우는지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

Worry
Worry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고객이 왜 이런 요구사항을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서 근원적인 욕구들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위의 예시에서 소개한 것처럼 우리 가게에 어렵게 찾아온 고객을 내쫓는 것 밖에 되지 못한다.

고객이 이야기하고 있는 요구사항 넘어의 욕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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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xt Economy - 필요(Needs) VS. 욕구(Wants)

    Tracked from bizbook-Think Different !!  삭제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 중에..... Next Economy 6장, 고객욕구의 세분화 - 인구통계학의 한계를 넘어,에서 신경제의 마케팅 목적과 next economy하에서의 마케팅 목적을 설명하면서 나오는 개념이다. next economy에서 마케팅의 목적은 브랜드와 고객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고양시키는데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신경제하에서 마케팅은 고객의 Needs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경제의 마케팅 방법론을 계승해서 고객의 변화에...

    2009/06/25 17:31
  2. 고객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 - KTX에서..

    Tracked from Read & Lead  삭제

    KTX를 탈 때마다 느끼는 건데..아기를 안고 타자니 아기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아기를 앉히고 내가 바닥에 앉자니 내가 넘 힘들고..내가 앉고 아기를 바닥에 앉히는 건 못할 짓이고...아기 표를 돈주고 사자니 그건 좀 억울하고....그래서 아래와 같은 창발적인 즉흥 솔루션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정말이지 고객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 같다..

    2009/06/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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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서비스 개발하는데 있어 생각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세미나 발표 참석은 못했지만 잘 하셨으니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09/06/25 18:12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아이구 과찬이십니다.
      사실 더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나중에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9/06/25 18:21
  2. BlogIcon Read&Lead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팩트 강한 글을 읽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귀한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2009/06/26 05:51
  3.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탁상공론과 현실적인 맥을 잘 집어내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상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분야에 적어도 10년 이상 한 우물을 판 분들은 분명 비지니스 모델 쯤은 무한 창조할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9년을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무한 가지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놀러 올 때마다 메세지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9/06/26 21:1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너무나 기본적인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더 간과하기 쉬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끼고 있거든요

      2009/06/27 06:46

야구란 무엇인가?

독서일기/인문 2009/06/25 13:58 Posted by 마루날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처음 본 파랑색 바탕에 흰색 한자로 三星이 적혀있었던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에 반해서 팬이 된 후부터 지금까지 28년동안 팬이었다.


zinetop_1005_5.jpg

이미지출처 : www.samsunglions.com


1년에 몇번은 잠실에 가서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를 보고 오기도 했고, 야구가 좋다보니 소설도 읽고 그랬었다.

by 마루날 | 2007/07/01 18:45

야구 감독 에비사와 야스히사 지음, 김석중 옮김/서커스 야구 야구를 좋아하나요? 야구는 9명의 선수가 필요한 단체경기이자 투수의 1구 1구...


우연히 야구 관련 블로그에서 알게 된 레너드 코페트의 <야구란 무엇인가>는 나같은 야구를 오래 봐왔지만 기초가 전혀없는 팬에게 야구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놀랍게도 이 책의 초판은 1967년에 나왔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레너드 코페트'는 유명한 컬럼니스트였는데, 초판이 나오고 24년이 지난 1991년에 개정판을 내었다.

1991 년 개정판을 지난 2006년에 세상을 떠난 유명한 야구기자이셨던 이종남 기자가 1994년에 번역해서 출판된 책인데 원저자인 '레너드 코페트'나 옮기신 '이종남 기자' 모두 박동희 기자의 표현을 옮기자면 '야구의 성인(聖人)'들이다 보니, 이 책은 야구의 이론서이자 역사서로서 '야구의 성서'라고 할 수 있다.

야구란 무엇인가 - 10점
레너드 코페트 지음, 이종남 옮김/황금가지

이 책은 1장 타격부터 시작되는데, 첫 마디가 '무서움'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솔직히 이 책을 처음 펴서 머리말 등을 읽고 처음 접한 본문의 첫 마디를 보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얄팍하다 못해 거의 없는 야구에 대한 상식이 깨졌다.

좀 느리다고 해도 130km대의 공을 던져대는 프로야구 투수의 공에 맞서서 타격을 하기 위해서는 '무서움'을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한편으로 타격의 본질이라는 것이 날아오는 공에 배트를 갖다 맞추는 것에 앞서 공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타격, 피칭, 수비 등과 같은 야구의 기본부터 시작해서 프런트, 스카우트 등과 같이 야구장 뒤에서 일어나는 일과동계훈련, 포스트시즌까지 1년간의 야구 시즌동안 일어나는 일까지 이 책은 알려준다.

물론 메이저리그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선수노조나 명예의 전당과 같이 우리나라에는 없는 이야기가 소개되고 등장하는 선수들이 모두 메이저리그 선수 중심이여서 어느 정도의 이질감은 느껴지지만,

야구팬들에게는 언젠가 한번 쯤은 들어본 불멸의 야구 영웅들이기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야구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궁금하다면 당연히 이 책을 펴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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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발표 자료

e-Business 2009/06/24 16:07 Posted by 마루날

어제 양재역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온라인 컨텐츠 분석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워낙 쟁쟁한 분들과 유명한 회사에서 발표를 하시던데, 괜히 내 발표가 도움이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걍 하고 왔다.



[아래 강의자료는 Adobe Acrobat Reader가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


온라인 컨텐츠를 분석하는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업과 고객의 소통 및 상호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한마디로 칵테일 파티에 가서 참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칵테일 파티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들려면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 즉,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 및 상호작용의 시작은 온라인 컨텐츠 분석이다.

조만간 발표 자료를 한국블로그산업협회를 통해서 공유된다고 하니, 나머지 쟁쟁한 강사분의 발표내용은 공유될 자료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뱀다리1) 블로그에 PDF를 게시하는 방법은 BLUE'nLIVE님의 글을 참고 하세요
뱀다리2) M$ -Office2007 사용하시는 분들은 M$에서 제공하는 PDF 변환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파워포인트 등을 실행한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면 PDF로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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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발표 자료 공유(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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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통해 공지드린바와 같이, 2009년 6월 23일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행사에서 ‘소셜 미디어 운영 가이드라인’ 관련 주제 발표를 하고 왔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기업,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 및 조직 차원에서 진행을 하다보면, 운영 초기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들이 많이 발생되고, 그것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2009/06/24 23:17
  2. [요약] 비즈니그 블로그 서밋 2009 총정리

    Tracked from lovesera.com: ART of VIRTUE  삭제

    2009.6.23(화) 양재동 EL 타워에서 열린비즈니그 블로그 서밋 2009에 다녀왔습니다.http://www.onoffmix.com/e/kbba/8802007년 부터 시작되어 벌써 3회를 맞이 했죠. 소셜미디어 로서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등장했었구요.최근 1~2년 사이에 성공한 개인 블로거 들의 사례도 소개 되었습니다. 제가 뽑은 오늘의 최우수 발표자는 바로 유균혜...

    2009/06/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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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강의 잘 들었어요.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자료도 깔끔하게 공유해주시고~
    인사 나누게 되어 반가웠어요 ^^

    2009/06/24 17:2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미도리님 발표 내용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어제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

      2009/06/24 23:32
  2.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참가하고 싶었으나...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올려주신 파일 소중하게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6/26 21:12

★★★★★ - 협상의 핵심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

협상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나에게 협상이라는 것은 작년 상반기를 달구었던 미국쇠고기 수입협상이나 봄철만 되면 기사가 되는 임금협상과 같이 이해당사자들이 만나서 서로의 이익을 지켜내려고 하는 씨름과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협상의 10계명 - 10점
전성철.최철규 지음/웅진윙스

이 책에서는 정의하는 협상이란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이라고 한다. 상대방이 내 의견에 따르도록 만드는 것이 협상인데, 남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처음부터 탁 꽂혔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10가지 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요구에 얽매이지 말고 욕구를 찾아라
2.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창조적 대안을 개발하라
3.    상대방의 숨겨진 욕구를 자극하라
4.    윈윈 협상을 만들도록 노력하라
5.    숫자를 논하기 전에 객관적 기준부터 정하라
6.    합리적 논거를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라
7.    베트나를 최대한 개선하고 활용하라
8.    좋은 인간관계를 협상의 토대로 삼아라
9.    질문하라, 질문하라, 질문하라
10.    NPT를 활용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숫자보다 논리를 만들어서 이야기하라는 이야기나 내 뜻대로 상대방이 움직이려면, 그의 생각을 바꾸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는 이야기, 협상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이야기 모두 좋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스파크가 튄 것은 요구와 욕구에 대한 이야기였다.

요구는 겉으로 드러나지만, 욕구는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가게의 주인인데, 고객의 욕구에는 관심이 없고 요구에만 반응한다면,

(고객의 욕구는 관심없고 요구에만 반응한다면)
손님 : 콜라 한 병 주세요
나 : 없습니다.
(거래 끝)

하지만, 내가 고객의 요구와 욕구를 알고 있다면

(손님의 욕구 :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청량 음료를 마시고 싶다)
손님 : 콜라 한 병 주세요
나 : 콜라는 없는데, 시원한 사이다는 있습니다.
손님 : 그럼 사이다 주세요
나 : 맛있게 드세요

겉으로 드러나는 상대방의 요구 너머에 숨어 있는 욕구를 파악하고 해결 해 줄 수 있다면, 협상은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구로 드러나는 욕구는 사람에게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한다.

협상은 떡을 나누어 먹는 과정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일방적인 독주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여 만족시키거나 자극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 ‘YES’나 ‘NO’로 답할 수 있는 단답형 질문보다 ‘왜’나 ‘어떻게’ 를 활용한 질문(이 책에서는 개방형 질문이라고 한다)을 통해서 상대방의 욕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늘 고객을 만날 때마다 소위 ‘갑’, ‘을’의 관계에서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이야기만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고객의 ‘요구’에 당황하지 않고, ‘욕구’ 를 파악해서 해결해 준다면 앞으로는 ‘좀 달라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내 경쟁자들은 읽지 말았으면 하는 책을 본 것 같다.

이 포스트는 도서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발행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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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은 명쾌하다

Management 2009/06/20 09:52 Posted by 마루날

지난 주말에 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를 보다가

―장난감도 전통적인 산업이지요. 이런 업종은 공통적으로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 기존 고객층의 감소 같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탈출구가 없을까요?

" 장난감 산업도 하락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개별 기업들이 모두 쇠퇴하는 건 아닙니다. 레고는 '블록으로 집 짓기'가 핵심 사업인데, 이런 활동은 사람들에게 거의 본능에 가깝습니다. 앞에 블록들을 갖다 주면 누구나 블록을 쌓기 시작합니다. 레고의 블록은 앞으로 100년 후에도 존재할 것입니다. 개별 기업들은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출처 : [Cover Story] 재미만 놔두고 다 바꿨다 '진화의 교과서']

핵심 사업에 대해서 이것보다 더 명쾌한 정의는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자신의 비즈니스의 핵심이 뭔지를 알고 있었기에 망해가는 회사를 살려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Corner Office
Corner Office by splorp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핵심 사업을 기준으로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하고 핵심 사업에만 집중한다면 기업의 최소한의 생존은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미사여구만 많으면서 실제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사업에 대한 정의보다 만배는 더 가치있어 보이고 실제로 실적인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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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6/23 15:03

2. Listening Platform 사용자들

Social Web 2009/06/19 14:40 Posted by 마루날

Listening Platform 시리즈

   1 – Listening Platform Overview

Listening Platform ?

지금의 기업환경에서 인터넷은 업종이나 회사의 크기에 관계없이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다. 사업의 터전인 경우도 있고, 중요한 채널이기도 하면서 무엇보다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알고 싶은 것은 1) 도대체 고객들이 우리 회사/브랜드/제품/서비스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 하나? 2) 고객들의 요구는 무엇일까? 등이다. 세세하게 이야기하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알고 싶기 때문에 기업에는 Listening Platform을 도입하고 도입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과연 Listening Platform을 도입하게 되면 직접적으로 누가 사용하게 될까?

sketch in gallery book
sketch in gallery book by striatic 저작자 표시

홍보담당자

인터넷의 바다에 이리저리 휘몰아치는 그라운드스웰에 의해서 대박이 나거나 무너져 내리는 기업, 브랜드, 제품/서비스 등을 보면 제일 먼저 Listening Platform이 필요한 사용자는 홍보담당자이다.

4대 매체와 같이 기존 미디어를 상대로 하는 일에는 수십 년간 쌓여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서 전문성을 발휘하지만, 인터넷처럼 기업도 또 하나의 Peer가 되어서 Peer to peer communication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 소통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홍보담당자들에게 '인터넷 공간에서 이야기 되는 내용'에 대한 정보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중한 것이다.

마케터

마케팅이라고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 올리는 것이 광고 일 것이다. 마케팅에서 광고는 중요한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어쩌면 일부분에 불과한 일이다. 정확하게는 다른 고민과 기획들이 앞서서 나온 결과물 또는 액션플랜 중 하나 일뿐이다.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케터들은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바와 선호하는 것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정신분석학의 태두 프로이트의 관심사 중 하나가 'What Women Want'라고 하던데, 마케터에게는 'What Customer Want' 를 무엇보다 알고 싶어할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회자되는 수 많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 회사/브랜드/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업의 마케터이다.

고객만족팀

민원처리라는 딱딱한 말을 다들 들어 보았을 텐데 말 그대로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업무이다. 그런데 요즘은 처리라는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낸 고객만족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처음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기대했던 품질수준을 어느 정도 기간까지는 유지되기를 바라는 것이 고객들의 심리인데, 여기서 불행이 시작된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기업과 고객의 눈높이가 다르게 되고 단순한 불편함이 불만을 넘어 기업과 브랜드에 적이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 보니 사소한 말 실수부터 시작해서 치명적인 제품 결함까지 고객에게 책 잡힐 일을 신속하게 사전에 점검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고객만족팀에게 인터넷 공간에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중에서 부정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지구 끝까지 좇아 가서라도 찾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기획/제품기획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로 하는 고객들의 needs이다. Needs의 다른 이름은 욕구와 요구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핸드폰의 액정이 선명하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은 밝은 낮에 길거리에서도 핸드폰 액정을 보는 데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욕구에서 나온다.

이러한 욕구와 요구를 모두 needs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런 고객의 Needs야 말로 기존 제품의 개선이든지 신제품의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데이터이다. 이런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많은 비용을 들여서 다양한 조사를 하는데,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고객들의 욕구와 요구를 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다음에는 Listening Platform의 국내외 주요 Player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지난번 약속을 어겨서 지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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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을 전달해 주신 고마운 두분

작년 11월에도 inuit님께서 '애서가의 만담'이라는 이름으로 한시적인 릴레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저도 즐겁게 참여 했었던 기억이 난다. [관련글 : 책 제목 삼행 만담짓기 릴레이?] 이번에는 [릴레이] 나의 독서론이라는 주제로 6월 20일까지 릴레이를 시작하셨는데, 영광스럽게도 그만님강함수이사님이 다음주자로 저를 지목해주셨다. ㅎㅎ

그만님은 지금 활동하고 있는 팀블로그인 북스타일의 파운더로서 나를 팀블로그 멤버로 받아주셨고, 무엇보다 블로그스피어에서(특히, 오프라인 모임) 만나면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인데, 가끔 무작정 찾아가서 도움을 구해도 늘 변함없이 충고와 조언을 아까지 않으시는 고마운 분이다.

강함수이사님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연합군이신데, 뛰어난 능력을 아낌없이 베풀어주고 계셔서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고 있는 분이신데, 새롭게 계획하시는 일에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분이다.

[릴레이] 나의 독서론 을 위해서 inuit님이 제시한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나의 독서론

1. 독서란 먹는 것이다.

사람에게 먹는 일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서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인 것처럼, 나에게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내 존재가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노력과 같다. 또한, 살기 위해서 먹지만 먹기 위해서 사는 것처럼 나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하거나 생각도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경험하고 알게 해주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인데 그런 기쁨을 얻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열심히 살려고 한다.

나는 살기 위해서 먹고, 먹기 위해서 사는 것처럼, 살기 위해서 책을 읽고, 좋은 책을 계속 읽기 위해서 산다.

2. 앞선 릴레이 주자들

그만님의 앞선 릴레이 주자들

Inuit님 - buckshot님 - 고무풍선기린님 - 류한석님 - mahabaya님 - 어찌할가님 - 벼리지기님 - 바람의 노래님 - 모노피스님 - 꼬미님 - Jaeho Choi님 - youngminc님 - 데굴대굴님 - 한방블르스님 - 필로스님 - 무한님 - 하민혁

강함수이사님의 앞선 릴레이 주자들 (#1, #2가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

#1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독서란 지식이다) -  Oddlyenough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  마키디어 (독서란 연애다.) -  파아랑 (독서란 새벽 3시다.)
#2

Inuit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  buckshot (독서는 월아이다) -  고무풍선기린 (독서란 소통이다) -  mahabanya (독서란 변화다) -  어찌할가 (독서란 습관이다) -  김젼 (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  엘군 (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  (독서란 지식이다) -  okgosu (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  hyomini (독서란 현실 도피다. ) -  Raylene (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이다.) -  하느니삽형 (독서란 운동이다) -  foog (독서란 삶이다) -  토양이 (독서란 모르겠다.) -  파아랑 (독서란 새벽 3시다.) -  송동현 (독서란 수집이다.) -  정용민 (독서란 기분좋은 성장통이다) -  Junycap (독서는 나침반이다)

3. 릴레이 받을 2명의 주자

이 릴레이를 퓨처워커님진진님에게 넘깁니다.

원래 이 블로그에 뭉쳐놓았던 독서관련 포스트를 다시 쪼개었습니다. 저의 독서관련 포스트는 마루날의 讀書記錄|독서기록(http://ithelink.kr)에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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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서란 [흔들기]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이 내용은 '독서란 []다'라는 블로그 글쓰기 릴레이에 참여하기 위한 의도로 씁니다.일단 매우 흥미롭네요. 예전에 몇 번의 릴레이 가운데 가장 오래 광범위하게 가는 릴레이 같습니다. 다른 릴레이와 다르게 마감 시한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연기하다가 소멸해버리는 릴레이와는 본질적인 압박 수위의 차이를 보이는 거죠.하여튼 제 할당은 채웁니다. 독서란 흔들기다.제게 있어 독서란 흔들기입니다. 제 자신을 흔들어 놓죠. 일부러 흔들기도 합니다. 제가...

    2009/06/17 13:11
  2. 나에게 독서란 [경험]이다

    Tracked from 먹는 언니의 foodplay  삭제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 나에게 독서란 [ ]다... 라는 게 눈에 많이 뜨이더니 결국 저에게까지 왔네요. 덕분에 저에게 독서란 무엇이었나... 잠깐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학교에서 읽으라고 하는 건 거의 읽지 않은... 하여간 그런 독서라이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남들이 다 읽는 책보다는 서점을 백화점 가듯 들려 아이쇼핑을 하다가 레이다망에 걸리는 책은 넙죽 사가지고 오는 편이죠. 어쨌든... 그렇게 오랜 세월 저..

    2009/06/17 17:18
  3. 릴레이 [나의 독서론]

    Tracked from IN-sight : Conversation Seed  삭제

    에델만코리아 이중대 이사 (junycap)로부터 ‘나의 독서론’ 릴레이 포스팅 요청을 받았습니다. inuit님께서 시작하신 프로젝트인데, 블로거들이 생각하는 독서론을 대표 키워드로 정리하고 설명하는 형식이네요. 일일 방문자 3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초짜 블로거인 저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한 것은 블로그 전문가인 주니캡의 배려일 겁니다. 언제나 밀어주고 지지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

    2009/06/17 20:40
  4. [릴레이] 나의 독서론

    Tracked from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  삭제

    블로고스피어에서 존경하옵는 블로거 중 한분인 inuit님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독서론' 릴레이의 바톤을 또한 PR업계에서 존경하옵는 Strategy Salad의 정용민 선배로부터 받았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참고로 정용민 선배는 제가 국내PR업계에 진출한 이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공유해주면서, 저의 성장을 이끌어주...

    2009/06/18 12:45
  5. 릴레이: 나의 독서론

    Tracked from dongcheol.com: 삶이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삭제

    어디선가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나의 독서론>을 주제로 릴레이가 시작되고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올 것이 왔다. 서평 전문 팀블로그인 북스타일(나야 이젠 거의 배짼 사람이지만..-_-;)의 인연으로 만난 마루날님께서 바톤을 전달해 주셨다. 우선, 숙제를 하자면, 독서는 변화다. 나는 독서를 변화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면 항상 나를 대입해 본다. 내용을 읽다가도 난 어떤가? 난 이렇게 해 볼까? 나에게 적용하면 어떨..

    2009/06/18 14:21
  6. [릴레이] 나에게 독서란 또다른 인생이다.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에델만 코리아의 강함수 이사님으로부터 받은 릴레이입니다. 지난번 PR 마케팅 포럼에서 잠깐 인사를 나눈 기억이 있는 저를 내공녀(?)로 찜해주시니 이거 영광입니다. 릴레이란 것이 오면 반갑고 그러면서도 부담되고 안오면 좀 서운하기도 한 묘한 놈인것 같습니다. 독서 릴레이가 진행되는 걸 보고 '이거 나한테 오면 어쩌나' 싶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렇게 저에게로 왔군요.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009/06/20 06:06
  7. 월아, 알고리즘

    Tracked from Read & Lead  삭제

    부제: 독서(讀書) → 독아(讀我) → 월아(越我)inuit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inuit님께서 유정식님과 맑은독백님께 바톤을 넘기셨고, 나는 맑은독백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다...

    2009/06/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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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e하루616 관련 포스트입니다.



변화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을 일으켰다면, 인터넷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다른 여러 가지 보다 이제 막 돌을 지난 우리 아기가 변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 솔직히 아기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부모였다. 먹는 것부터 씻고 옷을 입히고 재우는 모든 일이 생소하고 걱정되고 두려운 일 투성이였다.

우리 아기의 8개월때

이런 우리 부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인터넷이었다. 아기에게 어떤 기저귀가 좋을지 알아보거나 어떤 분유를 먹여야 할지 등을 모두 인터넷을 검색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었고, 6개월이 넘어서 장염이 생겼을 때도 인터넷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서 아이의 상태가 나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물론 직접 치료를 했다기 보다는 조언을 얻었다는 것이다.)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현재 30개월 미만의 아기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은 인터넷이 없다면 정상적인 양육이 불가능한 시대로 변화되었다는 점이다.

생산자이자 소비자, 프로슈머

기저귀 때문에 처음에 한동안 고민할 때도 여러 부모들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아기에게 적합해 보이는 '군'기저귀를 선택하고 사용하였는데, 환율은 엄청나게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국산 기저귀에 비해서 훨씬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두세 번 정도 쉬를 해도 피부가 짓무르지 않았다.

모유 수유가 어렵게 되면서 분유를 알아볼 때도 국산 분유들이 싸지도 않은 가격에 먹일 수 있는 개월수를 촘촘하게 나누어 놓은 국산분유에 질려서 이때도 인터넷을 통해서 추천 받은 한번에 수개월을 먹여도 되는 '하이하이'를 먹였다.

아기 로션도 우리 아기가 피부가 약 한편이어서 이런 저런 피부 트러블에 생기자 비슷한 엄마들의 경험을 인터넷을 통해서 참고 삼아서 좀 비싸지만 효과가 좋고 안전한 '피지오겔'을 사용하였다.

이후에도 유모차, 신발, 옷, 장난감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기 용품을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지마켓'을 통해서 구매하다 보니 지마켓의 VIP 회원이기도 하다.

집단지성

얼마 전 우리 아기는 돌을 지나서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었던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얻었다. 인터넷을 활용한 양육이 가능한 것은 우리 부부 앞을 지나갔던 수많은 초보 부모들의 시행착오의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부부까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가 임신하자 마자 처음으로 가입한 곳이 네이버의 "맘스홀릭 베이비"라는 인터넷 카페였다. 내가 보니까 주변에 임신하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 카페를 거쳐가고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와이프가 가입도 하고 심지어 오프라인 행사까지도 참여했었던 곳이다.

처음에 초보 엄마들이 서로 묻고 답하면서 컨텐츠가 쌓이고 쌓인 컨텐츠가 네이버의 검색을 통해서 수많은 엄마들에게 알려지고 그 엄마들이 이 카페 가입을 통해서 다시 컨텐츠를 만들어가다 보니 어엿한 브랜드가 생기게 된 것 같다.

그 이후에 수많은 육아용품 업체와 제휴를 통해서 수많은 체험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엄마들의 후기가 쌓이고 이런 일들이 선 순환적으로 생겨나다 보니 이제 우리나라에서 육아 관련 넘버 원이라고 감히 장담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와 컨텐츠의 경쟁력이 생겨났다.

인터넷 카페라는 개방된 플랫폼 위에서 자신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말 그대로 웹 2.0 기반의 집단지성이 생기고 자라나고 자리를 잡은 것이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던 인터넷은 단순히 바다가 아니라 육아와 같은 기본적인 우리들 삶 속의 동력이 되고 에너지가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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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3곳(알라딘, 교보문고, YES24)에서 소개하는 신간소개 리스트에서 제 눈에 띄는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별점은 그냥 무시하시면 되겠구요. 말 그대로 '눈에 띄는 책'이기에 내용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 알라딘에서 눈에 띄는 책

고산자 - 6점
박범신 지음/문학동네
- 박범신 작가의 <촐라체>를 읽었을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 대동여지도를 그리기 위해서 전국팔도를 직접 모두 다녔다고 하는 김정호에 대한
  소설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간다

미디어아트 - 6점
진중권 엮음/휴머니스트
- 조선일보 독자게시판에서 처음 보았던 진중권이 미술전문가라는 사실을 알았을때의
   당혹스러움이란
- 우리나라에서 말 잘하고 글 잘쓰기로 유명한 분의 미디어아트에 대한 책이다.


** 교보문고에서 눈에 띄는 책

한국 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 - 6점
김선주 지음/삼인
- 모태신앙인이라고 하는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볼때 한국교회의 죄악은
  7가지 정도가 아니다
- 과연 지금 한국기독교가 예수가 말하고 보여주었던 그 기독교인지?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 6점
도널드 R. 키오 지음, 김원옥 옮김/더난출판사
- 실패하는 원인을 알아서 고치면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것이다. 그래서 나온 책인듯
- 무슨 습관이나 법칙이니 하는 책은 좀 그렇기는 한데..


** YES24에서 눈에 띄는 책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 - 6점
박경철 외 지음/리더스북
- 원래 이 책의 1편은 해외의 유명한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의 국내판
- 원래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가 평소에 존경하고 신뢰하는 사람에게
  추천받는 것
- 이 책을 서점에서 보고 이 책에서 추천한 책을 사는 것이 최고? 응? (추천한 인사들
  중에는 음..다소 의아한 사람도 있지만)


이 포스트는 도서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발행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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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입무서 치고는 아쉽다. 하지만, 간단하게 유럽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괜찮다.

유럽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 오르는지?

나에게는 다양한 그림, 조각, 건축물, 음악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와 경제 선진국들이 모여있는 대륙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리고 유럽연합

이제는 유럽이다 - 6점
이준 필립 지음/교보문고(단행본)

솔직히 유럽연합을 떠올릴 때마다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지난 2번의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지역인 유럽의 나라들은 기나긴 역사를 돌아봐도 서로가 서로에게 가해자이고 피해자인 얽히고 설킨 나라들인데 어떻게 유럽연합이라는 것이 가능해졌는지 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회원국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하는 수많은 난관을 조금씩 넘어서면서 만들어져 가는 유럽연합의 모습이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현재 유럽연합에 속한 나라들은 무려 25개국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터키도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이라고 하는데, 이미 유럽연합은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한계를 벗어난듯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1장 유럽의 현재 상황
- 유럽의 향방
- 그리 멀지 않은 유럽
- 유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 유럽의 과거와 현재
- 유럽연합의 확대

제 2장 유럽인의 라이프 스타일
- 유럽을 대표하는 사회보장 모델
- 유럽인의 일과 여가 생활
- 유럽인의 문화 향유
- 유럽 축구의 눈부신 성장
- 클럽 메드를 중심으로 한 소비생활

제 3장 유럽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
- 단 하나의 지불 수단, 유로화폐
- 세계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
- 단일화를 위한 교통 서비스

제 4장 유럽을 이끈 CEO들
- 카를로스 곤: 냉엄하지만 세계적인 기업가
- 베르나르 아르노: 세계 명품을 선도하는 기업가
- 뤽 베송: 세계적인 영화감독
- 리처드 브랜슨: 꿈을 현실화하는 기업가
- 실비오베를루스코니 :뛰어난 정치가이자 사업가
- 사르코지: 인기스타를 능가하는 정치가

제 5장 유럽 통합의 걸림돌
- 단일 시장화를 위한 노력
- 프랑스의 파워와 독일 그리고 영국

제 6장 유럽의 위기
- 청년실업과 고령화
- 젊은이들과 외곽 지역
- 유럽에 감도는 불안감

제 7장 유럽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해야 할 것인가
- 변화는 필수불가결의 요소
- 연구개발과 혁신을 위한 거대한 움직임
- 변화를 가로막는 경제 국수주의
- 유럽을 이끌어가는 뉴 파워, 여성

제 8장 유럽과 아시아의 관계
- 아시아가 바라보는 유럽
-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
- 유럽과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의 차이점
- 유럽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공 전략


지금의 유럽에 대한 소개서라고 할 수 있겠다. 개별 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지만(저자가 프랑스 출신이여서 프랑스 이야기는 좀 있다.) 유럽에 대한 이해를 간단하게 하고자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럽에 대해서 부러웠던 점은 문화유산과 함께 '느림'이 아닐까 생각된다. 삶의 여유에서 비롯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어머니가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하신 첫 말씀이 느려서 속이 터진다였으니, 거기에 다가 한달가까이 되는 휴가도 이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삶의 여유를 찾고 누리는 것에 익숙해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다 읽고 나면 유럽, 유럽연합 그리고 유럽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그렇지만, 뭐 굳이 구입하지 않고 서점에 가서 금방 읽을 수 있을만큼 얇고(260여쪽) 글자도 크고 줄간격도 넓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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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stening Platform Overview

Social Web 2009/06/15 13:58 Posted by 마루날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

최근 인터넷에서 제품에 대한 여론 형성은 점점 더 기업의'통제'를 벗어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은 미처 대처할 틈도 없이 큰 타격을 입기도 하고, 운 좋게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의 조시 버노프 부사장 등은 이 같은 흐름을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 - 큰 파도)' 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의 빠른 정보 전파가 마치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해일 같다는 것이다. [출처 : '인터넷 여론' 큰 파도에 기업이 대처하는 방법, 조선일보 09-03-14]

그라운드스웰을 보면 결국 소비자들이 기업의 명성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이 많은 노력(리소스, 예산 등)을 들인 마케팅이나 PR등을 통해서 기업, 제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객의 기억 속에 좋은 이미지로 포지셔닝 하려고 하지만, 그러한 노력보다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개인(Peer)의 리뷰와 같은 의견에 더 영향을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Surfing#Learning_to_surf]

기업은 그라운드스웰을 어떻게 해야 할까? 말 그대로 그라운드스웰은 큰 파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인 바다에서 파도타기는 '탈만한 파도를 찾아서 밀려오는 파도에 속도를 맞추어서(보드에 배를 대고 팔로 열심히 저어준다) 적당한 시점에 올라탄다'의 순서로 이루어지는데, 인터넷에서의 그라운드스웰에도 그대로[(1) 찾는다, 2) 속도를 맞춘다, 3) 올라탄다.]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이전의 기업 마케팅, PR, CRM, 제품 기획 등을 통해서 기울인 노력들은 대부분 일방적으로 올라타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는 올라탈만한 파도를 찾고, 속도를 맞추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듣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Brand Monitoring

몇 년 전부터 잘 듣기 위한 기업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여러 가지 서비스와 도구들이 제안되고 있는데, 잘 듣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Brand Monitoring'이라고 할 수 있다. 포레스터리서치에서 말하는 브랜드 모니터링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The ongoing analysis of mainstream media and consumer generated content to identify trends relevant to a company's marketing activities and competitive landscape [출처 : The Forrester Wave™: Brand Monitoring, Q3 2006,]

그런데 이러한 브랜드 모니터링만으로는 기업의 요구에 모두 부응하기 힘들다. 그래서 Brand Monitoring이라는 말 대신에 Listening Research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글로벌 기업인 P&G의 부사장인 Kim Dedeker의 "In 2009, P&G will . . . focus on listening. Our goal is to reduce the amount spent on traditional research by half and to devote the remaining 60% to "listening" research."라는 이야기에서도 잘 드러난다.

'Listening Research'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기업이 스스로 Listening Platform을 구축하거나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

Listening Platform

포레스터리서치에서 내리는 Listening Platform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A technology and analytics infrastructure that mines a wide variety of traditional, online, and social sources to extract and deliver insights that shape a firm's strategy across the marketing mix [출처 : The Forrester Wave™: Listening Platforms, Q1 2009]


기존의 브랜드 모니터링과 비교해서 Listening Platform에서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는 다음 그림과 같다.(그림을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출처 : “The Listening Platform Landscape” January 22, 2009]

이러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Listening Platform의 기본적인 Activity는 다음과 같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인터넷의 바다에서 이리 저리 밀려가고 밀려오는 수많은 파도 중에서 내가 탈만한 파도와 그 속도를 알기 위해서는 기업은 반드시 'Listening Platform'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Listening Platform의 주요 플레이어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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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즉통의 웹 심리학

독서일기/경제/경영 2009/06/12 16:55 Posted by 마루날

검색결과에 검색광고를 함께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개인적으로는 덫을 논는다고 표현하지만……) 클릭을 유도한다든지, 사용자의 시선의 움직임을 관찰해서 사용자들의 시선이 주로 머무는 곳에 주요한 컨텐츠를 배치한다든지 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략이다.

웹 이라는 것이 사용자와 공급자의 소통을 위한 채널이고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클릭 스트림으로 대표되는 사용자들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시선을 집중시키는 노력은 사용자의 관심과 트래픽을 원하는 모든 공급자들이 오늘도 하고 있는 노력들이다.

웹 심리학 - 8점
가와시마 고헤이 지음, 미디어브레인 옮김/라이온북스

이 책은 저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성과를 내었던 방법들인데, 클릭이나 시선 등으로 표현되는 사용자들의 심리를 파악해서 자신이 원하는 행동(클릭 등)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적절한 전략을 구사하는 50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말은 궁즉통(窮則通)이다. 보통 이 말을 막다른 상황에서 임기응변을 발휘해서 빠져 나오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원래 본 뜻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위해 깊이 생각하고 노력하다 보면 변화가 생기고 생각과 노력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방법이 보이며 결국에는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 그 말이 그 말인가?)

저자가 나름대로 자신의 업무를 위해서 접속자수와 반응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이것 저것 고민하고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대로 정리가 되고 체계화된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이 아닌가 해서 궁즉통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50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웹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지 까지 설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다 보면 뭔가 허전하고 그럴듯하면서도 실속 없어 보이는 그저 그런 내용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자신이 지금 웹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하거나 웹 서비스나 사이트의 사용자들이 자신이 의도하는 바 대로 클릭을 하고 움직여 주기를 바란다면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곱씹어가면서 고민하고 선택적으로 적용해봐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

한마디로 이 책은 실용서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원론에 가까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뭐 모든 일이 한방에 해결되지 않고 바늘 허리에 실을 감아서 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이 포스트는 도서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발행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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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질문

내가 인터뷰에 들어가서 빠지지 않고 하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 덫을 숨겨놓은 질문이라고 해야 할까? 한번 더 생각해서 답변해주기를 바라는 내 마음이 녹아있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Due date가 중요하다가 이야기 하고, 기획자나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Quality를 이야기한다. (물론 내가 인터뷰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내 마음은 '사전에 협의된 Quality가 약속한 Due date에 출시되는 것'이다.

what time is it?
what time is it? by erin m 저작자 표시비영리

Due date

Due date 를 맞추지 못하는 원인을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의 경우가 가장 많다. 사실 이외의 원인으로 일정이 늦어진다면,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1. 업무 볼륨 산정을 잘 못해서 처음에 잡아놓은 일정에 비해서 업무가 많은 경우

2. 진행중인 업무 중간에 새로운 일이나 돌발적인 이슈가 들어오는 경우

1번의 경우는 실무자에게 1차적인 문제(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알 지 못하는 – 이 경우 실무자의 경험부족에서 오는 실수)가 있고 이를 관리하는 팀장이나 리더에게 2차적인 문제(이 경우는 시스템이나 프로세스의 부재 또는 관리자의 태도나 역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가 있다.

1번의 경우는 1번의 경우와 어쩌면 똑 같은 문제일 수 있다. 결국 업무의 량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계산을 통해서 일정을 정하면 여기에는 항상 여분의 시간을 마련해 놓는 것이 상식이니까 하지만, 이런 저런 준비에도 불구하고 초슈퍼울트라 막무가내 갑을 만나는 경우는 방법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우선순위에 대한 협의 및 결정에 대한 역량도 이때 빛을 발휘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커뮤니케이션, 즉 협의와 조정의 어느 정도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Quality

대부분의 프로젝트나 업무에서 Quality가 문제 되는 것은 Due date를 억지로 맞추다가 발생하는 사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촉박한 일정을 잡아 놓고는(사실 처음에 일정이 촉박한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헐레벌떡 만들다 보면 당연히 쓰레기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정말 황당한 것은 개발자 스스로 제대로 테스트도 해보지 않고 컴파일 해서 에러가 없으니까 완료가 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솔직히 '가끔'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다) Quality의 기준은 항상 고객 또는 발주자와 협의된 사항임을 망각하는 개발자가 상당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개발에 들어가기 전 협의할 때는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다가(솔직히 기획 내용이나 요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이해를 못하거나) 막상 개발은 자기 나름대로 해버려서 결과물이 처음 협의된 사항과 완전히 다른 사항을 내놓기도 한다.

결국

Due date나 Quality 모두 정확하게 결과물에 대해서 정의가 되지 못해서 벌어지는 참사일 뿐이다.

어떤 수준의 어떤 기능/내용을 담고 있는 결과물을 언제까지 제공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협의가 되고 결정이 되면, 그때까지 전달이 될 수 있으면 되는데,어떤 수준, 어떤 기능/내용인지, 특정 수준과 기능/내용을 담기 위해서 얼마나 리소스가 들어가는지를 정확하게 모르기에 명확한 협의와 소통도 안되고 막연히 잘되겠지 하다가 Due date도 못 맞추거나 말도 안 되는 Quality를 Due date에 제공한다.

아무튼 '사전에 협의된 Quality가 약속한 Due date에 출시되는 것'은 꿈일는지도 모르겠다.

사전에 협의된 Quality가 약속한 Due date에 출시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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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없어서 못 판다는 혼다 인사이트를 보면서...

    Tracked from 고실이 행복 이야기  삭제

    가깝고도 먼 일본의 제품들을 볼 때마다 놀라는 경우가 가끔 있다. 방금 없어서 못 판다는 혼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혼다 인사이트를 보면서 예전에 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제품을 만드는 사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제품을 만드는 공장장들이 불량율을 제로로 하기 위해서 너무 꼼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장 입장에서는 잘 팔리는 물건을 한 개라도 더 팔기 위해서 빨리 만들어서 수익을 얻으려는 마음이 앞서는 반면 공장장들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2009/06/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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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비슷한 유명한 일본 기업의 일화가 떠오릅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9/06/15 13:04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일본의 민족성때문일까요? 일본의 이야기를 들을때만다(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9/06/15 14:05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에 초대합니다.

Etc. 2009/06/10 09:38 Posted by 마루날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PR

블로그가 단순히 개인의 웹 일기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되고 산업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PR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마케팅이나 PR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시다면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를 추천합니다.

'Business Blog Summit 2009'는 2007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뉴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PR,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번 'Business Blog Summit 2009'에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과 정부기관, 단체에서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케팅으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또한 블로그산업협회에서는 미국, 영국 등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동을 참고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도움을 드리는 행사입니다. [ 출처 : 행사소개 페이지]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Business Blog Summit 2009) 행사

행사개요

주    제 : 불황기 소셜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PR,마케팅 전략
일    정 : 2009년 6월 23일(화) 오전 9시 ~ 6시
장    소 :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http://www.eltower.co.kr)
참여인원 : 300명
참 가 비 : 12만원
참석대상 : 기업,단체 홍보/마케팅 담당자
주    최 :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 (http://www.bbakorea.org)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재단

행사 프로그램

일정

주제

발표자

프로필

시간(분)

9:00 ~ 9:40

Keynote : Social media in the Brain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

40

9:40 ~ 10:20

포털의 소셜미디어 전략

신종섭

다음커뮤니케이션
동영상커뮤니티 S/U장

40

10:20 ~ 10:40

Coffee Break

20

10:40 ~ 10:50

뉴미디어 신규서비스 소개 – 1
온라인 이벤트플랫폼 – 온오프믹스

이상규

재미삶연구소 부사장

10

10:40 ~ 11:20

소셜 미디어 운영 정책 및 가이드라인

이중대

에델만코리아 이사

40

11:20 ~ 12:00

블로그 미디어의 현황과 전망

김상범

블로터앤미디어 대표

40

12:00 ~ 13:00

Lunch

60

13:00 ~ 13:10

뉴미디어 신규서비스 소개 – 2
블로그코리아 뉴스룸&리뷰룸

이지선

(주)미디어U 대표

10

13:10 ~ 13:50

바이럴마케팅 효과 측정방법
온라인 컨텐츠 분석 및 활용방안

이준표
박영진

(주)엔써즈 CSO
(주)와이즈넛 차장

40

13:50 ~ 14:20

위젯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

30

14:20 ~ 14:50

기업블로그 운영사례 - LG전자

정희연

LG전자 홍보팀 차장

30

14:50 ~ 15:10

Coffee Break

20

15:10 ~ 15;20

뉴미디어 신규서비스 소개 – 3
블로그 문화공간 스토리라운지

이강민

스토리라운지 대표

10

15:20 ~ 15:50

정부블로그 운영사례 – 동고동락

김경욱

국방부 정책홍보과

30

15:50 ~ 16:40

1인 지식기업 성공사례 발표

김태진
김하영
강영미

쇼핑, 디자인, 출판 분야 블로거 3인

50

16:40 ~ 17:00

실버세대와 블로그 활용사례

    -

시니어파트너즈 블로거

20

17:00 ~ 18:00

패널토론
–불황기의 소셜미디어 활용전략

패널

이중대(에델만코리아)
정희연(LG전자)
김태진(블로거)
표철민(위자드웍스)
명승은(야후코리아)

60

18:00 ~18:10

경품추첨 및 폐회

10


저도 이번에 발표를 하는데요. 제가 발표하는 행사라고 해서 격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블로그 관련한 국내 유일한 행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청은 http://www.onoffmix.com/e/kbba/880 에서...

덧) 저는 무엇을 발표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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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BA,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개최- 6월23일 화요일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삭제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나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 보도자료를 배포 중입니다. 주변에 행사에 관심있을 만한 분들께도 많이 알려주세요~ ^______^V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어떻게 활용할까?" KBBA,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Business Blog Summit) 2009 개최 - 불황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PR 마케팅 전략- - KAIST 정재승 교수 'Social Media in the Brain'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연설 - L..

    2009/06/10 10:08
  2.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에 참여합니다

    Tracked from Beer2DAY  삭제

    비어투데이를 오픈하고 약 한 달이지나고 있습니다. 그 사이 다양한 행사 소개도 하고, 맥주와 함께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__) 꾸뻑! 감사합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많은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블로그 운영에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통해서, 모니터를 통해서 접하는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기회를 찾다가 괜찮은 블로그 컨퍼런스 하나를 찾았습니다. 0_0; 와우! 비즈..

    2009/06/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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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꼬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영진 차장님, 좋은 강연 기대하겠습니다.! 라며 살짝 강의 정보 흘리는 센스?
    ㅎㅎ 행사 날 뵈요 마루날님..

    혹시 회사 판촉물 등 나눠 주실만한 것들 있으면 미리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09/06/10 10:09
  2.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좋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데... 과연 학교에서 출장을 허락할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행사가 될길 바랍니다.

    2009/06/10 11:23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저도 이 행사는 처음입니다. 오신분들이 실망하시지 않도록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2009/06/10 11:59
  3.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날님 감사해요.ㅋㅋㅋ
    마루날님이 그 분 이셨구나... 마루날님 좋은 발표 부탁드립니다.
    저도 가고 싶은데... 회사에 품의 쓰기가 괜히 주저된다는...
    가면 좋은분들 많이 만날 수 있을거 같은데...
    좋은 정보 있으면 언제든지 공유 부탁드려요.

    2009/06/11 14:2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강의 들으시는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

      2009/06/12 08:51
  4.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날 뵐수 있겠군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를 다 못해서 ㅠㅠ 완전 긴장 중이에요.
    그나저나 패널 토론에 제 이름은 빠졌는데...수정 부탁합니다.~

    2009/06/13 13:40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헛. 미도리님.. 제가 행사 주최측은 아니구, 강사일뿐이여서 온오프믹스에서 복사를 했는데요.

      이름을 알려주시면 제 포스트는 수정하겠습니다. ^^

      2009/06/15 09:51

구글 스퀘어드 공개(오픈이 아니다!!)

지난 6월 4일에 구글 스퀘어드(http://www.google.com/squared) 가 공개되었다. 구글 스퀘어드를 보면 지난 6월 3일 오픈 하자마자, 15.64%의 점유율로 야후를 제치고 검색엔진 2위로 올라선[각주:1] MS의 '빙'에 대한 구글의 물타기로 보이는데, 어지간히 급하긴 급했는지 구글 랩의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MS의 '빙'으로 쏠리는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것 같다.

관련기사: 구글, 실험적 검색툴 '구글 스퀘어드' 정식 공개

검색엔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 자체의 성능(정확도, 재현율 등)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검색결과를 사용자가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 스퀘어드를 직접 사용을 해보니, 구글 스퀘어드는 검색결과를 구조화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2007/05/31 - 검색결과의 Visualization

한글로 질의어를 입력하면, 아직 스퀘어가 만들어져있지않다고 알려주면서 아이템을 대신 넣어달라고 하는데,

이때 영어로 입력해도 되지만, 테스트 삼아 사용해보는 것이기에 질의어를 영어로 입력해본다.

뭔가 복잡해보이는 액셀 시트 모양의 화면이 보이는데, 기본적인 구글 스퀘어드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검색하고자 하는 질의어에 대해서 검색결과에서 질의어에 해당하는 Item을 만들고 관련 이미지를 배치하고 검색결과에서 유용한 텍스트를 설명으로 붙인뒤에, Item의 속성별로 값을 넣어서 검색결과를 구조화하여 보여준다.

MS '빙'과 구글 스퀘어드의 승부

처음에는 검색결과의 비주얼화에 비해서 별로 좋은지 모르겠는데, 몇가지 검색어를 바꾸어 가면서 입력을 해보니, 당장 상품 가격비교 같은 것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만약에 구글이 이것을 자동으로(물론 천하의 구글의 네이버처럼 사람의 손을 사용하려고 하지는 않을 듯 하다만)만들어진다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MS '빙'이 오픈했을 때 굳이 구글 스퀘어드를 공개했을까 했는데, 직접 사용을 해보니 구글은 정확하게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것 같다.(정식은 커녕 베타 서비스로 오픈도 아닌 구글 랩의 서비스를 공개했을 뿐인데...)

왜냐하면, 우리가 회사에서 업무보고를 할 때 텍스트만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차트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이유가 되는데, 구조화된 정보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구글 스퀘어드가 제공하는 검색결과의 구조화는 사용자가 정보(검색결과)에 대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용자들의 결정을 도와주는 검색엔진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온 MS의 '빙'에 비해서 훨씬 더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구글 이놈들 네이버보다 훨씬 무서운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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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의 점유율은 78.07%에서 71%로 떨어졌다고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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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오피스 솔루션 활용 현황과 전망

e-Business 2009/06/09 14:47 Posted by 마루날
2007년 7월, 씽크프리의 박재현 이사의 발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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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제목에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책 제목에 낚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_-) 일상에 감추어져 있는 철학적인 의미나 철학으로 풀어보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 않다.


아니, 철학 입문서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읽어본 철학 입문서는 고작 2권인데, 두 권 모두 철학사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와 철학자들 소개 위주로 되어 있었던 책이었다.

반면 이 책은 저자의 강의를 담아낸 것처럼 철학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인식론과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일상적인 주제를 가지고 철학으로 풀어내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철학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가치관이나 세계관이라는 것이 곧 그 사람의 철학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황을 인식하고 그 가운데서 어떤 선택을 했는가 에서 그 사람의 철학이 드러난다고 하는 점에 수긍이 간다.

또한, 우리의 경험 특히, 감각에 의한 경험을 100%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저자는 하면서 우리의 경험이 틀릴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참이라고 믿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질문이 인간의 조건이 뭘까? 였다.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질문이어서 스스로 책을 읽어가면서 답을 해보려고 했지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는데,

외모나 능력, 혈통, 이성과 감정의 공유와 같은 특성으로는 인간임을 증명할 수 없다고 한다. 저자는 인간은 직립보행을 통해 할 수 있게 된 노동에 의해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었다고 한다.

노동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활동 (예 :  씨를 뿌리는 노동은 씨가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따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활동) 이여서 노동이야 말로 인간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음 잘 모르겠다.

그러나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기적이고 악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인간을 보면서 그 인간에게 인간다움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도 동감한다.

‘낙태는 도덕이 아닌 윤리의 문제이다’ 라는 책 속의 이야기를 보면서 도덕과 윤리가 어떻게 다른가 구분이 안되어서 갑작스레 띵해졌었는데, 도덕과 윤리의 관계는 보편과 개별의 관계라고 한다. 윤리는 도덕으로 규정되며, 도덕은 윤리를 통해 실현된다.

다수결로 표현되는 민주주의가 과연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뽑혔던 히틀러와 국민투표를 통해서 선택된 박정희의 유신헌법을 반대하고 부정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것 같았다.

왜 철학과를 다닌다거나 철학을 전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점이나 손금을 봐달라고 하는지 알겠다. 철학만큼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하는 학문은 없으니까...

아무튼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오랜만에 종교서적을 읽고 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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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

    Tracked from 용돌이 이야기  삭제

    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 - 황상윤 지음/지성사 철학이 유쾌하다? 이 책은 제목부터 특이하다. 철학이 유쾌하다 못해 소소한 일상에 말까지 걸다니. 철학이 살아 숨쉬는 생물도 아니고 어떻게 말까지 걸까? 거기다 철학이 유쾌하다니. 내가 지금껏 생각해 왔던 철학이란 뭐라고 해야 하나 너무 형이상학적이고 소소한 일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학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면서 그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이 책은 철학이란 이런 것이..

    2009/06/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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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개방은 임시방편?

'NHN, 네이버 문 활짝 열었다'(디지털타임즈, 2009-06-04) 기사를 보니까 네이버가 굳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개방하고 제휴하는 이유가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들이 개방이 많이 된 티스토리 등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작년에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를 다녀와서 적었던 글에서도 밝혔지만, 네이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트래픽에 기반한 광고 수익이다. 모든 비즈니스가 동일하지만 자신들의 캐시 카우에 풀을 먹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래서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와 컨텐츠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고 머물러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뭐 이 점은 모든 서비스가 동일한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2008/08/13 -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 후기 : 네이버 제국은 이상무~

지금까지 네이버의 트래픽을 보장해주는 넘버원 서비스는 '검색'이다. 검색이 잘 되면, 사람들이 네이버에 와서 검색을 해서 만족도가 높으면 높을수록(현재 네이버의 위상과 매출이 증명하듯이 네이버에 더 많이 찾아오고 더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검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네이버와 같이 모든 분야에 걸친 대용량의 검색서비스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감동을 줄 만큼 뛰어난 기술을 하루 아침에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1) 일정부분 사람의 손을 빌림, 2)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의 확보 라고 할 수 있다.

뭐 사람 손을 빌리는 것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은 든다. 열심히 연구개발을 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손쉽게 사람 손을 빌리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가 더 뛰어날 수 있으니까 일정부분 선택의 문제가 되겠다.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이 중요한 것은 컨텐츠 때문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 둥 IT 선진국이라는 둥의 이야기 때문에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인터넷 공간에 엄청난 컨텐츠가 쌓여 있을 거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한글로 된 컨텐츠의 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컨텐츠가 퍼 날라져서 중복된 컨텐츠를 제외하면 실제로 컨텐츠의 량이 충분히 많지 않다.

그래서 네이버를 비롯한 대다수의 포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각주:1]를 제휴를 통해서 가능한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검색이라는 것이 결국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으면 결과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쓰레기가 나오기 때문에 많지도 않은 컨텐츠 중에서 특히나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 확보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것이다.

그래서 네이버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의 이탈에 신경 쓰는 이유가 네이버 파워 블로거들의 포스트가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의 또 다른 소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위에서 링크한 기사에도 나오지만 네이버에는 1800만명의 블로거가 있지만, 이중 상당수는 펌로거(펌질 + 블로거)에 불과하다. 이 부분은 지민아빠님의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의 차이 (개설수,방문자수)' 포스트에서 나와있는 블로그 1개당 월평균방문자수를 살펴보면 티스토리가 네이버의 20배가 넘는 것을 보면 추정[각주:2]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볼때는 네이버 블로그는 펌로거 아무리 많아도 적정한 수준의 생산자(파워 블로거 및 포스트 생산자)만 있다면 꽤 유용한 컨텐츠 생산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많이 퍼 나른 컨텐츠가 유용하다'고 볼 수 있으니 이를 검색에 반영하면 당연히 검색결과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네이버 입장에서는 파워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신선하고 다양한 컨텐츠 들을 끊임없이 생산하는 것만큼 고마운 일도 없을 것이기에 파워 블로거의 이탈은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보고 싶을 것 같다.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옮기는 이유

나도 벌써 블로그를 몇 번을 옮겼는데, 옮기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

- 자유도

자유도 라고 이야기 했지만 아마 1) 남들과 다른 나만의 블로그로 꾸미고 싶다. 2) 광고를 달면 용돈이라도 벌 수 있지 않을까? 정도로 자유도에 대한 속마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꾸미기에 대해서라면 우리나라만큼 꾸미기 아이템이 비즈니스로 자리잡은 나라도 없을 정도로 남들과 차별화하고 싶다는 욕구가 큰 것 같다.

가끔 기사를 통해서 보도도 되지만 이제는 웬만한 사람들도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찾아오면 광고를 달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자리잡고 있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유도가 낮다면 어느 순간 더 높은 자유도 때문에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 트래픽 유입

인간에는 여러 가지 욕망 중에서 명예에 대한 욕망도 꽤 큰 편이라고 한다. 소박하게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방문을 하고 방문자의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블로그의 재미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나름대로 정성껏 준비한 내용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이 봐주고 가끔 댓글이나 트랙백이라도 남기면 그 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보상받은 느낌이 들면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트래픽을 늘리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블로그를 옮길까 고민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블로그들은 검색에 의해서 사용자들의 유입이 들어왔다면 티스토리의 경우 미디어 다음으로 블로거 뉴스(현재 뷰 서비스)발행을 통해서 가끔 트래픽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네이버의 오픈캐스트에 실어 보낸다면 훨씬 더 강력한 트래픽 폭탄도 가능하지만,)

- 백업시스템 + 독립도메인 + 펌질방지

어느 정도 자신의 블로그가 자리를 잡고 방문자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 유지가 되면서 당연히 백업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물론 이사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의 기록이 한번에 사라지거나 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 어느 서비스에나 존재하기에 백업이 되는 서비스를 선호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독립된 도메인을 만들어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개인 브랜딩을 하고자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자신이 이용하는 서비스에서 독립도메인이 지원되지 않을 때 옮겨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펌질에 대해서는 어느 블로그나 자유롭지 못하지만, 네이버의 경우 모든 블로그에 쉽게 퍼 갈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데, 티스토리의 경우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방지하는 스크립트를 삽입할 수 있게 해서 쉽게 퍼가지 못하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너무나 차이가 난다. 뭐 단순히 퍼가는 거야 화가 나지만, 퍼간 컨텐츠로 메인에 노출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하니. 더 펌질에 민감할 수 있겠다.

결국

네이버가 파워블로거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고 개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자칫 네이버의 근본적인 전략이 수정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엄청난 비용을 생각하자면 지금 네이버의 개방은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예상되지만, 궁극적으로는 파워 블로거는 붙잡을 지 모르지만, 파워 블로거와 펌로거 사이에 놓여 있는 성실블로거들의 이탈은 가속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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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히, 공공분야에서 만들어진 컨텐츠 [본문으로]
  2. 블로그만 보자면 새로운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방문이 이루어지니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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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이버 블로그가 열리는 날 블로그 진실이 가려진다.

    Tracked from 코리아타크로 닷컴  삭제

    네어버 블로그가 점점 변하고 있다. 과거 폐쇠적인 환경에서 서서히 개방의 문이 열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가 열리는 날에는 엄청난 광고 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날이 될 수도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과연 기존의 블로거들이 눈 뜨고 가만히 보고 있을까, 아님 네이버로 향할까? 네이버의 엄청난 트래픽은 황금의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 문이 열리는 순간 블로그의 진실이 가려지게 되는 날이 될 것이며..

    2009/06/08 12:53
  2. 네이버 블로그의 융단 폭격!!! 블로그 지각 변동이 올려나요?

    Tracked from zinicap의 검색엔진 마케팅(SEM)  삭제

    2009/06/01 - [블로그 마케팅] - 네이버 블로그, 블로거 억대 연봉 가능할까요? 에서 소개드렸던대로 네이버 블로그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외부 블로그 RSS 추가와 함께 위젯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위젯을 달 수 있도록 허용한 네이버, 외부 블로그 RSS 추가도 가능하네요. 블로그 광고에 이어 이렇게 위젯을 달 수 있도록 허용하는군요.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에 다음(daum) 뷰를 한 번 달아 봤습니다. 다음 블로거..

    2009/06/08 18:43
  3. 네이버에는 왜 영향력 블로그가 없을까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요즘 네이버가 변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콘텐츠에 가차없는 철퇴를 내리던 네이버가 위젯을 허용하고 광고를 달도록 해주고 개인 브랜딩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주소까지 연결가능토록 했습니다. 네이버는 한국 포털의 70%라는 막강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고 블로그 인구도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리스트를 뒤져보아도 이상하게 콘텐츠가 훌륭한 멋진 블로거가 그닥 보이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죠. 블로그 플랫폼(서비스 제공회사)가 제공..

    2009/06/10 13:46
  4. 네이버 블로그에 주목한다.

    Tracked from Your Sun  삭제

    네이버 블로그가 1,800만개라는 건 좀 충격적이었다. 네이버 계신 분으로부터 들었으니 정확한 수치일 것이다. 1,800만은 '활성화' 기준인데, 최근 한달이내 포스트를 한건이라도 올린 블로그를 의미한다고 했다. 현재 양대 메타 서비스라 할 수 있는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 등록 블로그수를 비교해보면 이 수치가 얼마나 '엄청난'지 알수 있다. 올블로그는 24만여개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고 블로그코리아에는 약 20만개 정도의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다. 두..

    2009/06/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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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피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비슷한 주제가 있어 트랙백 걸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9/06/08 12:55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방금 모피우스님 글 읽었습니다.
      트랙백을 남기려고 했는데,
      트랙백 주소를 알수가 없어서 댓글만 남겼습니다.

      2009/06/08 13:58
  2. BlogIcon zinicap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한 목적의 개방이 아닌 파워블로거 이탈 방지를 위한 네이버 선택이라는 해석이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멀티라이터 김정남님께서도 일전에 한 번 지적하셨던 부분이기도 한데
    '네이버는 파워블로거와 같은 특정 집단, 네이버 친화적 집단에 상당한 잇점을 주는 경향이 강하다'
    소위 말하는 스타 만들기에 능하다는 말씀이셨는데요, 마루날님 해석과 일치하는 군요.
    어째 섬뜩한 생각이 들죠^^.

    2009/06/08 18:4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어쩌면 저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느끼는, 보이는 네이버의 모습을 보면서 추정한 건데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

      2009/06/09 00:00
  3. BlogIcon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콘텐츠 생산자들이 계속 네이버를 이탈하는 이유를 잘 써주셨군요. 그들도 알면서 고집하는 걸까요?

    2009/06/13 07:07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앗.. 뒤늦게 미도리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아마도 이번에 자유도를 주고 파워블로거 혜택을 늘리면서
      잡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09/06/15 20:35
  4. BlogIcon 잠자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의식있는 사람들이 티스토리로 계속 모이면 결국 네이버는 점점 볼게 없는 곳이 되겠죠.
    이런 저런 글들을 읽다가 든 생각인데, 네이버 방문자들은 수동적이고, 블로그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블로깅 자체에는 별 흥미없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만봐도 스크랩 인사만 남기는 포스팅은 참 재미없더군요..
    그래서 파워블로거들은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주는 티스토리가 좋을 것이고..
    네이버에는 재미 오락 블로거만 남겠죠..
    네이버로서는 앞으로도 머리를 계속 써야할것 같네요^^

    2009/06/15 20:02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컨셉에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는 것이 기본인데,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거들이 펌질하는 도구로 인식하고 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지식인도 예전같지 않아서 블로그 마저 펌로거 천지로 끝난다면 네이버도 위험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내일의 검색을 위한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2009/06/15 20:36
  5. BlogIcon 숲속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도 오른쪽 마우스 제한, 스크랩 금지. 기능이 관리기능에 있습니다. 솔직히 전 그 기능을 잘 안쓰는 편이고 있는 것도 ietoy로 깨는 악성 유저중에 하나지만... 백업시스템을 제외하고는 모두 네이버 블로그도 현재 지원하고 있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소스 건드는건 싫어해서 전 싸이월드나 네이버가 맞는 타입인듯.
    그리고 사회나 IT분야의 파워로거들은 확실히 티스토리나 네이버 바깥쪽이 많은듯 느껴지지만, 사진, 책, 음악, 요리, 그림의 경우에는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들이 수준이 높은 분들이 더 많던데요.

    2009/06/19 18:53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에서 네이버 측에서도 구체적인 숫자를 이야기 해주는데, 네이버 밖에 있는 소위 파워블로거 숫자랑 네이버 파워블로거 숫자가 엇비슷합니다.

      문제는 비율이 말도 안되는 비율이라는 거죠
      네이버에서 거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파워블로거의 숫자는
      밖이랑 비슷할지 몰라도 1800만 블로거 중에서 그 수가
      너무 적다는 게 문제일 듯 합니다.(네이버 입장에서)

      네이버는 어떻게 하든 파워블로거를 많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할 겁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009/06/19 20:55

윈도우즈 7 RC Build 7100

윈도우즈 7 RC가 릴리즈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RSS를 통해서 몇몇 어얼리 어답터 분들께서 직접 사용해보신 후기를 보니 나도 어느새 엉덩이를 들썩거리다가 윈도우즈 7 위젯을 달고 윈도우즈 7 RC를 다운로드 해서 설치를 해보았다.

윈도우즈 Live 계정이 있어야 처음에 사용자 인증이 되고 그 이후에 약 2.3기가쯤 되는 파일을 다운로드 한 다음에 DVD로 굽거나 혹은 가상 드라이브를 잡아서 인스톨을 해야 한다. 함께 알려주는 시리얼번호를 기억했다가 설치할 때 입력하고 나중에 설치가 완료되면, 제어판에 가서 시스템 정보에서 정품인증을 눌러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처음에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는 것은 영문버전의 윈도우즈 7 RC인데, 설치를 마치고 업데이트를 하면서 언어팩을 받으면 한글팩이 있어서 다운로드 해서 설치해서 사용하면 윈도우즈 비스타를 사용해본 사람에게는 거의 비슷한 UI라서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듯 하다. 

배경화면 테마가 자동으로 변해서 신기하더라.

내가 굳이 윈도우즈 7 RC를 정식제품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하려고 했던 이유는 MS의 향후 행보에 대한 하나의 단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MS의 행보

인터넷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그 위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오가고 그 위에서 데이터가 쌓이는 지금의 상황을 보자면, 전세계 PC의 OS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MS에게 지금까지의 독주와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지금. 지난 몇 년간의 투자를 통해서 출시한 새로운 OS를 보면서 향후 MS의 행보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오산일까?

이미 MS는 인터넷과 자사의 솔루션을 결합하려는 다양한 시도(이 포스트도 Word 2007에서 블로그 게시 기능을 활용해서 작성을 했는데, 굳이 Word 2007에서 작성하는 이유는 작성을 하면서 그때마다 맞춤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와 함께 기존의 핫메일이나 MSN 그리고 포토씬스(http://photosynth.net/) 나 최근 베타 오픈한 검색서비스 빙(http://www.bing.net) 과 같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06/02 - MS Bing은 왜 이렇게 오픈을 한걸까?
2009/05/19 - 차세대 인터넷 컨텐츠는 사진이다.

지금은 미니노트북이라고 부르는 넷북의 폭발적인 성장이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PC환경이라는 것이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처럼 stand alone한 형태로 사용되지 않고 공간과 시간 그리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지금 MS가 내놓은 윈도우즈 7은 과연 어떤 새로운 변화를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을까?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다.

겨우 며칠을 사용해본 내가 답하기에는 쉽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역시나 OS는 OS일 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더 인터넷으로 개인들의 정보와 컨텐츠가 쌓이기에 더 이상 OS의 의미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데 애플의 Mac OS 따라 하기에만 급급한 것 같은 느낌의 윈도우즈 7은 새로운 OS의 출시만으로 관련 하드웨어 시장수요를 늘려오면서 업계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던 과거의 영광은 말 그대로 어제 내린 눈과 같이 사라질 것 같다.

굳이 좋은 점을 말하자면 말 많던 비스타에 비해서(개인적으로는 쓰기 좋았는데) 가볍고 빠르고 안정적이다. 그리고 MS에서 만든 제품치고는 꽤나 매력적인 UI를 제공하고 있다는 정도 일 것 같다. 

작업표시줄에 프로그램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보이는 화면 - 편리하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XP에서 비스타로 넘어가지 않았던 점도 OS가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빨랐기 때문인데, 의외로 윈도우즈 7이 출시되면 그 동안 적체되어있었던 XP에서 다음 버전의 OS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터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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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 윈도우즈 7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알고 구매하자!

    Tracked from PAVLO  삭제

    HP와 삼성에 이어 삼보와 아수스까지 윈도우즈7의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발표하고 있습니다.유저분들 중에서 윈도우즈 7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기다렸던 분들도 많으실 것 같고, 구매를 미루셨던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도움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윈도우즈 7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아! 기업 블로그에서 타사 내용을 다루려고 하니 은근한 압박이 밀려오네요... 그래서 최대한 객관...

    2009/07/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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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악랄가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 요즘 컴터가 노후화되어가는지...
    xp에서도 느리기 시작했네요 ㄷㄷ
    이거 윈도우7 나오면 맞춰서 신상으로 하나 뽑아야겠어요 ㅎㅎ

    2009/06/04 20:41
  2. 바람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Sound Blaster Audigy 2의 드라이버가 충돌을 일으켜 찌이~하는 소음을 내고 죽어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열번 부팅하면 한 번 정도 넘어가 주고, 그 외에는 계속 freeze해 버리는군요. 이거 골치 아픕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사용해 보겠는데.

    2009/06/06 05:2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저는 HP 노트북에 깔아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드라이버에 문제는 없는데
      가끔 네트워크가 왔다 갔다 합니다.

      2009/06/06 15:01

난상토론회 가보셨나요?

e-Business 2009/06/03 14:13 Posted by 마루날
어떤 동기에서든지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다른 블로거와 네트워킹도 어렵다면, 제10회 난상토론회를 추천한다.

2008/09/29 - 동영상검색서비스, Enswer.net
2008/09/29 - 제 7회 Demo Day 다녀왔습니다.
2007/12/31 - IPTV의 이슈들 - 제 5회 난상토론회 후기
2007/12/18 -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사람들 만나기

개인적으로 블로그스피어에서 이런 저런 분들을 만나서 함께 팀블로그를 하고 있고,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도움도 되고 여러 가지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었던 기초가 바로 난상토론회였다.


유명한 파워블로거이자 전 소프트뱅크코리아 미디어랩의 소장님이신 바비님의 팀블로그인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벌써 10회를 맞았다니 대단한 일이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생소한 문화인 토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명함을 충분히 준비해가서 처음보는 블로거 분들과 안면을 트고 블로그스피어에서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행사에 여러번 참석했지만,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는 귀중한 토요일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귀한 행사이다. 외롭게 블로그를 꾸려가는 블로거분들은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아닐까 싶다.

참가신청은 아래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하면 되고, 이번에 나누는 토론 주제는 다음과 같다고 하는데, 회사 전체 행사 때문에 참석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제 10회 난상토론회 주제

- 한국/해외 블로그의 현황과 미래
- 블로그를 통한 커리어 계발과 수익 창출
- 블로거 토론공간(스토리라운지)의 활용 방법
- 토론 방법 및 간사의 역할
- 온라인 협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 토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
- 독서토론의 활성화 방안
- 발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 기타 참석자들이 관심있는 주제 등



블로그는 원래 네트워킹을 위해서 만들어진 도구이자 서비스이다. 운둔형외톨이가 아니라면 한번 이런 행사에 참가해서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전에 경험에 의하면 굉장히 빨리 등록이 마감된다는 점이 있으니 바로 바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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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Bing은 왜 이렇게 오픈을 한걸까?

정보검색 2009/06/02 12:51 Posted by 마루날
bing을 오전 내내 사용해 보았다. MS에서 구글과의 정면승부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 bing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최소한 우리나라 사용자의 기대치에 한참 모자라는 서비스인 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 사업부원들과 이야기할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세가지 있다. 1.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Customer) 2. 목표 고객의 니즈는 무엇인가? (Needs) 3. 목표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다.

자칭 CNV 프레임워크라고 부르짖고 있는데……

bing에 대해서도 CNV 프레임워크를 적용해보자면,

Customer: 정보를 찾는 사용자
Needs: 자신이 원하는 정보
Value: 음……

우리나라 검색사용자들의 대표적인 니즈는 단순한 검색결과가 아닌 ‘정답’을 원한다. search를 하고 result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ask하고 answer를 원한다.

네이버를 1등으로 만들어준 지식검색이 뜬 이유가 그리고 최근 블로그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의 검색엔진들이 원하는 아니, 검색엔진 사용자들이 원하는 answer를 얻기에는 적합한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answer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는 뭘까?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트위터 사용법이라고 질의어를 던져보면

MS bing에서의 '트위터 사용법' 검색결과


35000개의 bing의 결과와 359,000개의 구글의 결과는 베타 서비스라고 해도 우선 량의 차이가 10배 이상이 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그만큼 신뢰(모든 정보를 다 찾을 수 있다는)를 주지 못할 것 같다.



구글에서의 '트위터 사용법' 검색결과


첫 페이지의 검색결과를 가지고 검색의 정확도를 실감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물론 검색결과를 정량적으로 계산해보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대충 살펴봐도 첫 페이지에 트위터 사용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나오는 것은 구글인 것 같다.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 네이버에 의해 학습된 통합검색 화면은 거의 절대적으로 먹혀 든다. 천하의 구글마저도 흉내 내고 있지 않은가? 최소한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면 뭔가 차이점이 나는 뭔가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것은 나의 너무나 큰 바램일까?

빨강색 부분을 클릭해보면

난데 없는 티스토리 '트위터' 검색 결과가 나온다


중간에 난데 없이 티스토리에서 ‘트위터’를 검색한 링크가 검색결과로 노출이 되는데, 음.. 일종의 메타검색도 하는 건가 싶은데, 난데 없다. 

물론 미국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서너 시간의 사용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오픈 전에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던 새로운 검색 경험이라는 부분은 뭘 말하는 건지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다.

아무리 beta라는 딱지를 붙였다고는 하지만, 야후가 맛이 가면서 구글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S가 고작 이정도 밖에 할 수 없나 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bing의 첫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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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DG 뉴스레터 | 공개된 ‘빙’, 네티즌들이 반기는 이유는 포르노때문?

    Tracked from Bluesky  삭제

    [MS 빙(Bing)에서 포르노(porn)’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필터링 되지 않은 검색결과... - 원문보기] '위 운동게임 효과는?'… 전문가가 살펴보니 샌프란시스코 바디 메카닉스 체육관의 조엘 혼스비는 성실하고 공인된 마스터 트레이너다. 그의 도움을 비디오게임으로

    2009/06/04 08:10
  2. MS의 새로운 검색엔진 BING 과 구글의 검색 비교.

    Tracked from Danzy's 色々  삭제

    ms에서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검색엔진인 http://bing.com 이라는게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검색한 이 블로그에서 한번 읽어 보시면 될것입니다. 한마디로 MS가 검색시장에 다시한번 사활을 건 프로젝트 인것도 같군요. 아직 베타 서비스를 붙이고 있긴 하지만 일단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수준을 주는지 궁금하여서 평소 이미지 검색을 자주 하는 저에게 필요한 이미지 검색을 통한 구글과의 비교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일단 Bing.com 에서 한국..

    2009/06/08 17:38
  3. MS 빙(Bing)의 도전과 구글, 네이버의 검색 변화

    Tracked from zinicap의 검색엔진 마케팅(SEM)  삭제

    MS 빙(bing) 검색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올려주고 계시네요. MS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구글(google) 검색을 잡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해 왔었고 그 전까지는 사실 검색 분야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빙(bing) 검색을 사용해보니 발전 가능성은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보완해야할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 그 서비스 주체가 MS기 때문에 개인적 기대치가 너무 높은 이유도 있겠지만..

    2009/06/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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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대항마로는 부족한 모습입니다. 동영상 미리보기 기능도 포르노물 써치의 기능으로 활용되는등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모든 서비스가 출발 부터 좋지는 않겠지만, 큰 회사가 하는 서비스 치고는 아직 부족한 듯합니다. 아님 우리가 너무 한국적인 정서로 바로보는지도 모르겠지만...

    2009/06/03 12:3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미국에서의 평가는 우호적인것 같더군요.

      원래 MS가 한국시장 그렇게 공들이는 시장도 아니었으니 한국어 버전은 그냥 언어팩정도만 붙어서 나온거로 보이네요

      bing이 오픈되기전에 돌아다니던 동영상은 좀 놀라웠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직은 실망입니다.

      2009/06/03 13:27
  2. BlogIcon zinicap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현장감이 느껴지는 포스팅 입니다^^.

    2009/06/08 18:29
  3. BlogIcon 숲속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롤링의 절대량이 아직 부족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9/06/11 20:0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네.. 그런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한글에 대한 색인이나 랭킹 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2009/06/12 08:51

이 책은 읽기는 다 읽어도 다 읽은 것 같지 않은 책이다.

워낙 경제지표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도입부는 몇번을 봤는지 모른다. 심지어는 책에 나와 있는 몇가지 도표는 손으로 그려가면서 정리를 했지만...OTL

그래서 읽다 만 책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 6점
박준민 외 지음/한빛비즈

이 책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지만, 왜 환율을 잘 알아야 하는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전하자면,

- 한국의 경제구조 특성상 환율은 채권, 주식, 부동산시장을 지배한다.
- 환율과 주식은 경기 선행적 성격이 있다. 주식이 먼저 반응하고 이어서 환율의 추세가 반대방향으로 바뀐다.
- 환율 ↑ → 주식 ↓, 부동상↓, 환율 ↓ → 주식 ↑, 부동산↑ 경향이 있다.

위의 그림은 책에 나와 있는 그림인데, 이 책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위의 그림으로 단순화 되어 있는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마 조금만 경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읽어 낼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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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회고 생각보다 쉽다.

Management 2009/06/01 09:39 Posted by 마루날
아마도 이 날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은 지난 5월 23일 토요일에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사이냅소프트를 방문했었다.

사이냅소프트는 MS처럼 일하고 IBM처럼 파는 것을 지향하는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알짜배기 회사이다. 이 회사는 문서필터 솔루션부터 쇼핑검색이나 문서검색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도 직원들이 야근하지 않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인간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한 회사로 유명하다.(물론 아는 사람들만)

입사하기도 까다로워서(이번 회고때 토론주제로 알게되었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뽑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다) 내가 만약 여전히 개발자였다면 입사를 희망하고 싶은 전도 유망한 회사이다.

사이냅소프트의 전경현 사장님의 도움으로 회고를 참석하게 되었다.

회고는 애자일때문에 유명해졌지만, 일정 기간후에(프로젝트 종료시 등) 지난 기간 동안의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팀원들이 함께 모여서 고민하고 토론해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결정하는 활동이다. 일반적으로 회고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사전 준비하기
  2. 자료 모으기
  3. 통찰 이끌어내기
  4. 무엇을 할지 결정하기
  5. 회고 마치기
애자일 회고 책에 보면 각 단계별로 오늘 소개하는 내용 말고도 다양한 도구(피쉬본 차트, 5Why 등등)가 있기에 현재 상황에 맞게 도구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애자일 회고 - 10점
에스더 더비.다이애나 라센 지음, 김경수 옮김/인사이트

사이냅소프트는 개별 팀단위부터 시작해서 회사전체까지 회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달에 한번씩 이루어지는 회사 전체 회고를 참관하게 되었다.

1. 사회자가 오프닝을 알림
- 일반적인 회고 순서에서 사전 준비하기에 해당하는데, 회고가 익숙해서 약식으로 진행됨
- 사회자는 그때 그때 직원들 중에서 한분이 맡아서 한다고 함

2.1 개선할 점과 좋았던 점을 각자 미리 준비한 포스트잇을 활용해서 적음
- 한명이 적을 수 있는 갯수는 제한하지 않고 작성
- 시간은 약 5분 정도 할당
- 포스트잇에 작성함으로써 요약된 내용을 작성하게 됨

2.2 회의실 한쪽 벽에 작성이후 붙이도록 함

3. 작성이 완료되고 다 붙였으면 그룹핑을 함
- 사회자가 그룹핑 내용에 대한 제목을 담는다

4. 내용을 확인 해 줌
- 그룹핑된 제목에 대해서 내용을 확인해 줌
- 개별 포스트잇별로 확인하기도 한다고 함
- 양쪽(좋았던 점, 개선할 점)에 다 같이 나온 제목에 대해서 확인해 줌

5. 토론주제 선정
- 포스트잇 그룹핑을 다시 토론 주제로 합친다.

- 합친 그룹핑(그룹핑을 다시 주제별로 그룹핑)에 대해서 투표를 함
- 한 사람이 두군데에 투표를 함(이때 제가 확인을 정확하게 못했는데요. 사이냅소프트 직원분 중에서 이 포스트 보시고 잘못된 정보이면 알려주세요 ^^)

6. 토론주제별 소그룹 토론 진행
- 회사내에 여러 장소로 나누어서 진행
- 당일에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음
- 주제별로 사회자를 정하고 사회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주제토론
   (어떤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움직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함 <- 응?)

7. 토론주제에 대하여 소그룹별 토론 내용 정리
- 토론주제를 가지고 토론한 내용을 전지에 정리함
- 구체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노력
- 결정사항과 향후 협의사항 등을 도출해서 결과를 내려고 노력
- 일반적인 회고 순서에서 통찰이끌어내기와 결정하기에 해당

8. 토론 결과에 대하여 각 소그룹 사회자가 나와서 발표
-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동을 했지만 사회자에 의해서 걸러지고 기존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서 내실있는 토론 진행
- 주제별 결과에 대하여 전체 보고
- 전지내용은(결정사항 포함)은 당일 회고 사회자가 정리하여 전사 공유


이번 회고를 참관하면서 확신하게 된 것은 회고야 말로 회사에서 상하간 동료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최고의 방식이라는 점이다.

평소에 느끼는 사소한 부분부터 중요한 사항까지 사람마다 다른 인식과 생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해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저 가끔 날을 잡아서 회식을 하면서 풀거나 워크샵을 가서 날려버리고 오는데,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구성원들 생각이 제각각이니까 회식이나 워크샵은 임시 방편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참관한 회고는 확실히 제대로된 소통과 토론을 통해서 팀원들이 공유된 생각이나 지향점을 갖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자리를 마음껏 공객해주신 사이냅소프트 전경현 사장님 이하 임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날 사주셨던 수제비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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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arkPD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고를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건가요?
    아니면 특별히 부탁을 드려야 하나요?

    2009/06/01 12:41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사이냅소프트에서는 외부에 회고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희망하시면 요청하셔서 허락받고 참석하시면 됩니다.

      2009/06/01 14:20
  2. BlogIcon 파파스멀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냅소프트 좋은 회사죠. 저도 얼마전 비주 일 때문에 한번 다녀왔답니다.
    "학력무관, 사람과 대화가 통하면됨" 뭐 채용시의 공고문 조건이 그렇게 나와있더군요.
    어쩌면 제일 중요한 핵심인지 모르겠습니다.
    소통이되는 회사. 참 좋습니다. 좋은건 배껴야 한다는...
    이벤트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하셨죠? 저도 참가상 하나 주신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2009/06/01 12:52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창업자이자 현재 사장님의 건강한 철학을 전직원들이 공유하고 동의하고 있어서 기존 회사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훌륭한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2009/06/01 14:22
  3. BlogIcon 레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근데 왜 토요일에 했을까요? ㅎㅎ 그것만 아니라면 정말 좋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9/06/02 12:45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아.. 아직 사이냅소프트는 격주 휴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

      2009/06/02 12:57
  4. BlogIcon 멀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냅소프트 회고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

    의아해 하시거나,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을까봐 부연설명을 달자면요

    5번 토론주제 선정에서는 2개의 점 투표를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한군데 올인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3개, 5개 점 투표도 했었는데요 주제의 중요도에 따라서 적당히 조정할 수 있겠지만
    사이냅소프트의 경우는 2개만 해도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토론 방식은 그동안 조금씩 바뀌었는데요
    최근 회고에서는 월드카페(World Cafe)라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율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이 가능한 방식인것 같습니다.

    전체회고는 2개월 단위로 2~3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회고를 지켜본 봐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뭔가 지속적으로 개선이 된다는 것 입니다.

    일단 회고 자체는 매우 단순합니다.
    그래서 하기도 쉽죠. 아직 회고를 하지 않는 곳이라면
    적극 추천해봅니다. ^^

    2009/06/02 13:36
    •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정말 저에게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오픈마인드로 외부인의 참관을 허락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009/06/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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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
소셜미디어, 웹 오피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서치, 모바일 에 관심 있음. 분석, 화내기 잘해요. 책읽기, 등산 좋아해요. 잠실, 올림픽공원 자주 가요. 모든 비린내 싫어해요.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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