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 - 양파의 청춘

2012.05.24 18:30

배달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처남이 우리집을 '배달의 왕국'이라고 부른 적이 있습니다.


얼라가 태어난 이후로 자제하는 편이기는 해도 자주 먹는 음식은 닭 아니, '치킨'입니다. 닭이나 치킨이나 똑같은 의미지만 치킨이라고 부르면 닭요리 중 튀긴 닭만 꼭 집어서 이야기하는 느낌이 듭니다. ^^;;


개인적으로 뼈없는 순살 치킨을 좋아하는데, 1)포크로 먹을 수 있어서 손에 양념이나 기름을 묻히지 않아서, 2)뼈를 따로 치우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저는 뼈없는 치킨을 좋아합니다. (사실은 뼈에 붙어있는 살을 잘 발라내서 먹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퍽퍽한 살을 더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_-)


오늘은 요즘 선호하는 BBQ 치킨 중 '양파의 청춘'이라는 치킨을 먹었습니다.



깔끔한 포장이 맘에 듭니다.



뚜껑(?)을 열면 후라이드 치킨과 양파가 사이좋게 들어있습니다. 치킨은 순살을 튀겼다고는 하지만 기본 밑간이 되어 있어서 어린이집 다닐정도의 아이들은 조금 매워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함께 온 '드림 칠리 소스'를 부어줍니다. 소스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양파의 청춘'에는 기본으로 옵니다. BBQ는 다른 양념도 있어서 잘 이야기하면 소스를 바꾸어주지 않을까 싶은데, 소심한 라지A형이여서 차마 시도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약간 새콤하고 보통으로 달콤한 맛의 소스가 생양파와 갓 튀긴 치킨과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소스가 새콤달콤하고 생양파가 약간 시원한 느낌도 있어서 무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게 됩니다.


가격은 19,500원으로 별로 착하지 않은 금액입니다만 국내산 닭을 쓰고(쓸거라고 믿고) 양이나 맛이 이정도면 꽤 괜찮아보입니다.


'잡학사전'이라는 블로그 이름처럼 너무 이것 저것 잡스럽게 포스팅을 하는데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그냥 자유롭게 쓰고 싶은 내용 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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