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두들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드는 걸까요?

2011.04.11 23:47
얼마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런칭되자 바로 네이버에서는 사용자 1인당 저장 용량을 30GB로 전격적으로 늘리면서 대응합니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털 뿐만 아니라 통신사들도 다양한 클라우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SKT는 Management, HR, 마케팅 등의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서 구글 앱스 등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는 U클라우드를 통한 인프라 기반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의 경우 한국MS와 공동으로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출처 : http://blogs.msdn.com/b/stevecla01/archive/2010/02/01/microsoft-and-cloud-interoperability.aspx]


그런데, 왜 모두들 클라우드 컴퓨팅에 승부를 거는 걸까요?

내 컴퓨터에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하드를 추가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하드 디스크를 <구입>한다고 하면 RPM은 뭐고 Buffer는 뭐고 그리고 내 컴퓨터가 SATA인지 SATA II인지 무엇보다 앞으로 얼마나 데이터량이 늘어날지를 고려해야 하고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겨우 하드 디스크를 <구입>한 뒤에는 내 컴퓨터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외장형 하드 디스크라면 그냥 전원을 연결하고 SATA 또는 USB포트로 연결하면 되지만(안타깝게도 비어있는 포트가 없다면, 또 다른 이슈가 생기게 됩니다.) 내장형인 경우 데스크탑을 열고 데이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찾아서 연결해야 이제 인식해서 사용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출처 : http://www.iclub.co.kr/lecture/read.html?num=731&page=2&key=]


실제로 하드디스크를 추가하는 이런 일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엄두도 못내고 주변에 컴퓨터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을 합니다만, <구입>부터 <설치> 그리고 이용을 하려면 적어도 구입, 배송, 설치까지 생각한다면 2,3일 이상 걸리는 일입니다.

단순히 저장공간을 늘리는 일에도 어렵지는 않지만 이런 번거롭고 신경쓰이는 일들이 생기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평소에 놀고 있는 것 같은 IT부서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저장공간 늘리는 일에도 개인 사용자들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고 연관된 업무도 많아지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별도의 작업 없이도 바로 즉시 저장공간이나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추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핵심입니다. 즉,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들이 필요한 만큼의 저장공간과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면 고가 장비를 일일이 구입할 필요가 없어 IT 자원을 최대한 아껴쓸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목받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얼마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우리 곁에 다가왔는지, 국내에서는 어떤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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