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의 강력한 경쟁자 클라우드 서비스

2011.01.18 07:30
아이패드때문에 요즘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드랍박스(http://www.dropbox.com)라고 하는 파일 동기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웹 기반의 파일 공유 서비스입니다.


윈도우즈뿐만 아니라 맥과 리눅스 그리고 모바일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설치를 하면 아래 사진처럼 파인더(윈도우즈의 탐색기)에 폴더가 생기고 화면 화면 상단에도 퀵링크가 생깁니다.
 

작업을 하다가 드랍박스 폴더에 파일을 저장해 놓으면 내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아이패드 등에서 쉽게 열고 편집기가 있다면 편집까지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기존에 있던 웹하드와 뭐가 다르냐고 하시겠는데요. 웹하드와 많은 분들이 가지고 다니는 USB메모리가 같은 저장장치이지만 사용하는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출처 : http://www.ki-hyun.com/tt/29]


기존 웹하드가 팀이나 조직에서 자료를 공유하여 협업을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반면 위의 사진처럼 주로 휴대폰에 달고 다니는 USB메모리의 경우 개인적인 백업장치이자 자주 사용하는 자료의 저장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USB에 담고 다니는 자료나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서 최소한의 개인 사용환경을 유지하게 됩니다.

개인의 사용환경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만 드랍박스나 KT 유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사용해보면 개인의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액세스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Seamless User Experience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eamless라는 것이 요즘과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인데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로든지 내 정보나 자료에 액세스하고 소비하고 편집이 가능하기에 나만의 가상 저장공간이 없다면 일일이 데스크탑, 노트북, 테블릿, 스마트폰 등의 자료를 동기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저장장치들은 수동적인 장치로서 저장이나 백업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모바일 시대에서는 수동적인 저장장치는 일일이 동기화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때문에 더 이상 사용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최근에 KT유클라우드의 경우 데이터 요금제 사용 고객에게 무료로 20GB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20GB라고 하면 왠만한 파일이나 자료를 담아놓고 사용해도 됩니다. 거기에다가 약간의 비용을 내면 추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요.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도 올려서 사용하고 공유까지 한다면, 더 이상 웹하드라고 불리우던 수동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말그대로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모바일 시대의 중심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개인 자료나 파일을 저장해 놓는다고 하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lock-in 서비스도 없습니다.

여기에 편집기능이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붙여 놓는다면... 상상해 보세요.

그래서 통신사나 포털이나 너도 나도 저장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더 이상 핸드폰에 USB메모리를 주렁 주렁 달고 다닐 필요가 없어집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USB메모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대체재가 될 것입니다. 과연 클라우드 서비스는 USB메모리만 대체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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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mog422

    글쎄요..통신 환경이 지금보다 나아진다면 모를까 usb의 속도는 따라잡을 수 없을거같은데요.

  2. USB 메모리를 통한 전송속도만 놓고 보자면 여전히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사용경험을 놓고 보자면 USB메모리를 꺼내서 USB포트에 연결하고 사용하는 것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기기에서의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더 이상 비교대상이 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