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퀘어드 - 검색결과만 바뀌어도 유용성이 높아진다

2009.06.09 17:16

구글 스퀘어드 공개(오픈이 아니다!!)

지난 6월 4일에 구글 스퀘어드(http://www.google.com/squared) 가 공개되었다. 구글 스퀘어드를 보면 지난 6월 3일 오픈 하자마자, 15.64%의 점유율로 야후를 제치고 검색엔진 2위로 올라선[각주:1] MS의 '빙'에 대한 구글의 물타기로 보이는데, 어지간히 급하긴 급했는지 구글 랩의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MS의 '빙'으로 쏠리는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것 같다.

관련기사: 구글, 실험적 검색툴 '구글 스퀘어드' 정식 공개

검색엔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 자체의 성능(정확도, 재현율 등)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검색결과를 사용자가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 스퀘어드를 직접 사용을 해보니, 구글 스퀘어드는 검색결과를 구조화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2007/05/31 - 검색결과의 Visualization

한글로 질의어를 입력하면, 아직 스퀘어가 만들어져있지않다고 알려주면서 아이템을 대신 넣어달라고 하는데,

이때 영어로 입력해도 되지만, 테스트 삼아 사용해보는 것이기에 질의어를 영어로 입력해본다.

뭔가 복잡해보이는 액셀 시트 모양의 화면이 보이는데, 기본적인 구글 스퀘어드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검색하고자 하는 질의어에 대해서 검색결과에서 질의어에 해당하는 Item을 만들고 관련 이미지를 배치하고 검색결과에서 유용한 텍스트를 설명으로 붙인뒤에, Item의 속성별로 값을 넣어서 검색결과를 구조화하여 보여준다.

MS '빙'과 구글 스퀘어드의 승부

처음에는 검색결과의 비주얼화에 비해서 별로 좋은지 모르겠는데, 몇가지 검색어를 바꾸어 가면서 입력을 해보니, 당장 상품 가격비교 같은 것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만약에 구글이 이것을 자동으로(물론 천하의 구글의 네이버처럼 사람의 손을 사용하려고 하지는 않을 듯 하다만)만들어진다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MS '빙'이 오픈했을 때 굳이 구글 스퀘어드를 공개했을까 했는데, 직접 사용을 해보니 구글은 정확하게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것 같다.(정식은 커녕 베타 서비스로 오픈도 아닌 구글 랩의 서비스를 공개했을 뿐인데...)

왜냐하면, 우리가 회사에서 업무보고를 할 때 텍스트만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차트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이유가 되는데, 구조화된 정보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구글 스퀘어드가 제공하는 검색결과의 구조화는 사용자가 정보(검색결과)에 대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용자들의 결정을 도와주는 검색엔진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온 MS의 '빙'에 비해서 훨씬 더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구글 이놈들 네이버보다 훨씬 무서운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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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의 점유율은 78.07%에서 71%로 떨어졌다고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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