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과 SN

2007.01.26 15:45
검색엔진은 스피드퀴즈

검색엔진에 대한 기본적인 동작원리는 언제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지만,
검색엔진의 기본적인 미션은(웹 검색에 국한하면) 웹에 있는 정보를 수집하여 색인을 만들어 놓고 사용자가 질의를 하면 질의어에 함축된 정보요구에 가장 적합한 정보를 결과로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태생적으로 검색엔진의 결과는 부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질의어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마치, 스피드퀴즈를 푸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최근 재미있는 이슈는 역시 SN과의 결합이다.


검색엔진의 새로운 돌파구?

위에서 스피드 퀴즈라고 얘기한 것처럼, 문제를 풀기 위해서 설명하는 사람이 이것 저것 단초가 될 만한 설명을 해주면, 답변하는 사람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된다.

정보를 찾기 위해서 주변 사람에게 **가 뭐야? ##가 어디있어? @@@는 어때? 이렇게 물어보는데, 여기서 지식인이 나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지식인에 물어본 답변의 신뢰도는 답변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인 전적으로 수용자의 문제가 된다.

그런데,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예를 들어 미니 벨로 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하면, 자전거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동호회를 통해서 신뢰수준이 매우 높은 결과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무림의 고수들이 계시기에 부정확한 답변은 걸러지고, 수정되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된다.

동호회에서는 단순히 동호회 관련 정보만 얻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예를 들면 지방에 살고 있는 회원이 서울에 오게되면, 교통편이나 빠른길, 맛집 등의 정보를 한번에 해결 한다.

검색엔진이 꿈꾸는 검색결과들인데.. 이것이 동호회라는 SN의 기반위에서 가능한 형태이다.


Wallop?

M$의 연구프로젝트인데, 사실 요즘 사회학과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제가 SN이기도 하다.
소개글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explores how people share media and build conversations in the context of social networks .. 뭐 당장 검색과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conversation에 흥미가 있다.

앞서 예를 들었던 동호회의 예제에서는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답변이 올라오기까지 시간 간격이 발생한다. 뭐 활성화된 동호회는 바로 바로 올라오기도 하지만, 검색엔진의 결과와 비교해보면..

사용자들마다 자신의 지식을 가르쳐놓은 에이전트가 있고, 이 에이전트가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면 예를 들어서  친구들에게 한번에 어떤 질문을 하면 그 사람들이 바로 답변을 해주거나 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에이전트가 답변을 해주면 어떨까?

대화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있다.

앞으로 SN을 어떤식으로든 검색엔진에 도입하는 것은 재미있는 approach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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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 아이구,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