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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의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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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니닷컴

2008/04/23 07:00
국민학교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텔레비전을 보거나 친구들과 노는 것 말고는 책을 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기 때문에 더 책을 읽었던 것 같다.

15소년 표류기나 탐정 에밀 같은 책은 아직도 꿈에 가끔 나타날 만큼 재미있게 읽었었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15소년 표류기(논술대비세계명작56) 상세보기
쥘 베른 지음 | 지경사 펴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상 과학 소설 작가 쥘 베른의 최고작! 세계 곳곳에서 모인 15명의 소년들은 슬라우기호를 타고 멋진 향해를 계획하다가 뜻하지 않게 폭풍우를 만나 무인도에 닿는다. 이 곳에서 개성 넘치는 15소년들의 시끌벅적한 섬 생활이 시작된다. 위험을 이기며 지혜와 용기를 배워 가는 소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우리 모두가 꿈꾸어 왔던 짜릿한 모험이 펼쳐진다.

꼬마 탐정 에밀 상세보기
에리히 케스트너 지음 | 고려원미디어 펴냄

표준대백과사전 같은 책도 열심히 봤었던 것 같고, 세계 위인 전기를 보면서 드골이나 케네디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한때는 육군사관학교를 목표로 한 적도 있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문고판으로 나왔던 세계명작소설 같은 전집류를 한 권씩 두 권씩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책을 사 모으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면서 대학입시를 실패하고 재수를 하고도 모자라서 후기에 입학을 해서 겨우 지방 사립대에 입학을 해서는 종교서적으로 몇 년간 깊이 팠던 기억이 난다. 한때는 신학을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여러 가지 종교서적을 읽었었던 것이 나의 대학시절의 책과의 교류였다.


[이런 서재를 갖고 싶다!!!]

정말 본격적으로 책을 사 모으고 읽기 시작한 것은 사업이라는 것을 시작한 후부터인 것 같다. 세금계산서 하나 발행하는 것도 제대로 몰랐기에 별별 회계나 재무관련 책을 사서 보았고, 경영이나 마케팅 세일즈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다 보니 엄청나게 책을 보게 되었다.

그때 확실히 안 것은 책마다 독자의 레벨이 다르다는 사실이었다.

그전까지 세계명작소설류의 책만 읽어오다 보니 사람들이 좋은 책이라고 하는 책은 내가 읽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남들은 다 쓰레기라고 해도 나에게는 보석과 같은 책들이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읽고 있는 책에서 20%정도만 건져도 대박이라는 사실이다.

책을 읽다 보면 모든 내용에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적어도 20%정도의 내용이라고 공감하고 건질 수 있다면 그 책은 보관해도 좋다. 하지만, 그 정도도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방출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상하게 책 욕심이 있어서, 2년마다 집을 옮겨야 하는 세입자임에도 불구하고 4000여권이 넘는 책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지금은 책이 좀 맞지 않지만 언젠가 맞을 거라는 생각과 적어도 20% 이상의 내용으로 나의 지식을 채워주었던 책들을 끌어안고 살기 때문인 것 같다.

4월 23일을 유네스코에서 1995년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책이라는 것은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도 인류의 지식의 집합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로 남기고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결국 책이라는 매체로 기록되고 축적되어야 ‘지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도 ‘책’이라는 것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책을 사랑하고 읽는 이유는 배고프면 밥을 먹는 것과 같다.
나의 지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 것 같다.

당신은 얼마나 자주 책을 읽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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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으로 이사하면서 도서관에 다니게 되었다. 이유는 걸어갈수 있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알겠지만, 도서관이 좋은 이유는 무료로 책을 볼수 있다는 거다. 게다가 신간서적등을 신청하면 새책도 우선적으로 받아볼수 있다. 아무래도 헌책보다는 새책을 손에 쥐었을때가 느낌이 좋다. 사실 직장다니면 책읽을 시간도 상당히 부족하게 되는데, 이럴땐 출퇴근 전철타는 시간이 딱이다. 나는 하루에 약 100분이상을 전철을 타거나 전철을 기다리면서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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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장호빵 | 2008/04/23 19: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4000권이라... 대단하시네요.
BlogIcon 마루날 | 2008/04/23 20:56 | PERMALINK | EDIT/DEL
아이구 무슨 말씀을요
몇 만권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으세요 ^^
저는 5만권 소장이 목표입니다.
BlogIcon mariner | 2008/04/25 11: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4,000권 정말 멋지십니다. 이미 작은 도서관을 가지도 계시군요
그리고 저 서재는 정말 멋진데요..
BlogIcon 마루날 | 2008/04/25 14:01 | PERMALINK | EDIT/DEL
파주 해이리에 있는 북하우스 같은 집을 지어서 저런 서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
BlogIcon 제니스 | 2008/04/26 08: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ㅎㅎ
정말 책을 좋아하시고 많이 읽으시나 보군요...
앞으로 제가 좋은 책 추천을 좀 받아야 겠는걸요... 하하
암튼.. 저도 책에 욕심이 많거든요...
책을 읽고 서로 내용을 나눌 수 있는 칭구들이 많았음해서 인사 올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왕래하며 서로의 정보교류와 대화 상대가 되었음해요...
괜찮으시다면 말이죠...
즐건 주말 보내시구용...
자주 뵈요... 감사합니다...
BlogIcon 마루날 | 2008/04/27 21:23 | PERMALINK | EDIT/DEL
네.. 자주 방문해주세요.
저도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북스타일(www.bookstyle.kr)에도
자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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